슬기로운 캠핑생활 완결판입니다.
시일은 좀 지났지만...
코로나 재확산 창궐하기 전 주간 4월29일~5월2일
처음으로 남녀 4명이
1박이 아닌..
2박도 아닌..
3박4일을 텐트에서 숙식 해결 했다는...^^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이 바로 우리 잠자리..
공주에서 1박
구례에서 2박
4월 말 그때만 해도 밤에 야외텐트 취침은 추워서 화목난로까지 이고지고 떠난 길..난로는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요.^^
금강?이 흐르는 곳 옆 공원주차장이 인적도 드물고 캠장소로 딱이었지요.
욜렛 준비해간 닭갈비로 첫날 석식 해결
요명님의 김치는 시원하니 찐맛입니다.^^
마님이 둘이니 반찬 걱정은 No~
자연인님 블루투스에서는
재즈면 재즈
트롯이면 트롯
팝이면 팝
포크송이면 포크뮤직~Q
공주 뜨기 전
유명한 공주 한옥마을도 방문하고..
공주에서 유명한 공주밤막꼴리랑 밤빵도 사먹어보고..
마스크 필수^^
여기서부터 내 뱃살은 한도 끝도 없이 오른다는..
삼시세끼 꼬박꼬박..
것도 배불뚜기 될 때까정..꾸역꾸역
입맛은 또 어찌나 좋은지..ㅋㅋ
와중에 맛집탐방까정..
드뎌 구례 아주 호젓한 곳에 둥지를 틉니다.
캠핑 장소로 손색 없는 곳은
흐르는 물과 화장실 가까이 필수..^^
사유지인가 싶을 정도로 인적 드문 곳인데..
알고보니 공원으로 조성된 곳이더라구요.
정말 아무도 안 다닙니다.^^
또..고기파티
아~이때 전국적으로 휴일 산불에
구례에선 60대 헬기 사고까지 나 애들이 전화하고 난리를 쳤지만..우린 평온했다는..
경치 좋지요?
오래 기억 남을것 같아요.
한달도 끄덕없는 살림살이
화개장터가 멀지 않으니
섬진강 따라 화개장터로 마실도 갔습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 파는 된장 청국장 두릅 매실 등 좀 팔아드렸습니다.
그곳에서 또 먹방
재첩국 정식 잡솨줘야지요.ㅎㅎ
이건 다시 텐트^^
화개장터에서 사온 먹거리 두릅,죽순등으로 또 한끼
도대체 다 맛있으니
그게 다 내랑 니 뱃살로..
캠핑의 맛~욜렛표 카레라이스까정..
요명표 계란찜도..ㅋㅋ
이렇게 끄니 때마다 맛난 음식을 해대니 살이 안 늘면 반칙..ㅋㅋ
참 좋았더라는..
날씨도 자연의 품 안에서..
요 왼편엔 계곡물도 흐르고요.
언제 또 이런 느긋한 여유를 즐길 날이 있을까요?
배를 눌러도
배가 안 들어가니
배를 가릴 수 밖에..히힛
우리만 즐겨서 죄송합니다아~
함께한 자연산 정승 요명 모두 고마워요!
자야지..ㅎㅎ
첫댓글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부러우면 진다는데^^
청정 제주에 사시면서 ..
제주도로 배에 차 싣고 떠나자 할까용?^^
척척박사 violet 님
넷이 모이면 모든 게 척척 맞아떨어집니다.^^
경치좋지 음악있지 맛있는 음식있지 좋은 친구있지 행복하시겠어요 ~
그러다 요렇게 화악찐자가 된 줄도 모르고..가래늦게 고생하잖아요.ㅎㅎ
또 그리워지네요
캠핑장소로는 최고였지요
올가을 아니면 내년봄 또한번 갑시다
어느것 하나도 부족하지 않았던
우리의 슬기로운 캠핑생활
정말좋았어요~^^
가을 경치와 운치 끝내줄 것 같지요?
에고 부러버라 공주까정왔으모 연락주시징 ㅎ
공주는 여기서 가차워요 차도 자주있고요
야채라두 좀 가져다 드렸을거인디
멋진캠핑 부럽습네다 마마님도 같이였음 더 좋았을것을요
아이고~그 생각을 못 했네요.
잠시 들러갔어도 진짜 반가웠을텐데요.ㅎ
꼭 기억해둘게요.
캠핑 얼마만에 들어보는지
젊은시절엔 그나마 좀 다녔는데 지금은 ㅠ
올렛님 부지런히 다니시고 행복 만끽 하세요
저도 애들 어릴적 남편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엄청 큰 10인용 텐트를 사서 애들과 캠핑한다고..딱 하루 자보고 불편해서 바로 정아콘도로..
30년 전 얘기네요.ㅎ
딱 우리집 야그네요. ㅜㅜ
이야~~잼있었겠어요.
사진만 보아도 재미져요 ㅎ
맛집탐방 나도 가곺아요.
상다리가 휘어지네요.
꽤 비싸겠지요 ㅎ
저 상다리 휘어진 상 1인 1만원의 행복?
두끼 사먹고 올라오는 길 회비 남아 내장탕 한그릇씩 먹고 헤어졌어요.^^
다음에 버스로 3박4일 갑쎄다~^^
여울목으로 가면 안될것도 엄써유. 😄
꿈이라도 여행할래요~^^
어르신들.
거기서 그, 그러시몬 아이 되옵니다.
그짝동네 이장은 맘이 존갑네.
이짝 이장은 씨래기 봉투라도 팔았을낀대.
그나저나 정승님은 투명해지신겨?
우리의 캠핑법칙 제1순위가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접수한다..그동네 씨레기봉투 사는 건 기본이고 없을 땐 집으로 갖고 와서 처리합니다아~
계속 계곡 건너편으로 동네이장님이 차 타고 왔다갔다 방송으로 불조심하시라고..ㅎㅎ
정승님은 자꾸 도망다녀서..^^
캠핑 고수들이시네요. 부럽. 사진으로뵈니 조므당ㅎ
자연인과 정승이 있으면 걱정이 없다니까요.^^
두남자는 손발이 척척
인정하고 싶은두분 자연인.정승님~^^
맞아요 ~맞아..
역할 분담 협력 모두 굿이에요.
없던 입맛도 왕성하게 살아날
자연속에서의 먹방 ^
대리 만족으로 부러움을 ^^ㅎㅎ
맘 맞고 식성까지 까다롭지 않은 사람들끼리 여행은 즐거움 그 자체드래요.^^
보기만 해도 덩달아 기분 좋아집니다^^
이쁜 후리지아님 잘 지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