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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천보 강윤오 칠십 고지 올라서니
브리사 추천 3 조회 24 23.11.21 05:3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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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1.21 05:31

    첫댓글 칠십 고지 올라서니
    천보/강윤오

    남들처럼
    나이 한 살 두 살 먹으며
    숨차게 칠십 고지에 막 올라서니
    지금껏 생전에 못 들어봤던
    별의 별소리 다 듣는구나
    늘 젊음이 그대로인 줄 아는가
    옛날 하던 것처럼
    꾸준하게 운동 좀 하라네

    힘들다 귀찮다
    집에 쿡 박혀 있으면
    그동안 구경 못한
    이런 병 저런 병 내 가슴속에
    들어앉아 행세하니
    밖에 나가서 사람 구경 하고
    가까운 지인 불러내 술 한잔 하며
    옛날이야기 나누어 보라고
    잔소리 듣는 내 가까운 지인 몇몇

    그래도 난 다행일쎄
    그런 소리 안 듣고 살아보려고
    매 일 아침 일터 나가 꿈적거려
    돈 벌고 운동하고
    이 사람 저 사람들과 지껄이며
    하루가 가고
    저녁이면 지인들과 술 한잔하고
    나팔도 불 수 있어
    모두들 무서워하는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에
    하루 가는지 모르게 바쁜 이 몸
    남들이 부러워하고 있네

    이제 나이 타령 하지 말고
    남들 부러워하지 말고
    늦지 않았으니
    오늘부터 맘먹고 도전해 보시게
    우리 나이가 되니
    이런저런 근심 걱정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어서 그런다오,

    2023,11,21, kang y,o

  • 23.11.21 05:38

    어쩌면 지금 내 모습을 그대로 그렸네요 블사니;ㅁ ㅎ
    건강이 자꾸만 말썽이라 문제입니다
    마냥 세상이 귀찮고 그래요
    블사님은 늘 건강 잘 챙기셔서 건강하게 지내세요

  • 작성자 23.11.22 05:36

    솔향님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인데 요즘 솔향님 모습이 많이 연로해 지신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여기저기 쑤셔대는 몸 빨리 회복되셔서 건강을 되찾아오시길 바랍니다,

  • 23.11.21 15:33

    브리사님
    안녕하세요 나이는 속 일수 없는 듯 세월의 뒤안길에서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지 많은 생각에 젖습니다
    오늘은 친구와 점심 식사를 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손을 막 떨고 있어서
    많이도 놀랐습니다
    집에와 생각하니 왜 이리 마음이 아파오는지
    걱정이 됩니다
    우리 이제는 모무 내려놓고 현실에 충실이하고 하고싶은것 하면서 살자구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1.22 05:39

    향기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요즘 밤새 안녕이 많아 걱정도 됩니다
    사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가 이 세상 떠나렵니다
    ㅎ 괜히 눈시울이 붉어오네요
    향기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보내며
    오래오래 만나요,

  • 23.11.21 19:54

    천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유롭고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세요.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 작성자 23.11.22 05:40

    미풍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슬쩍 떠나버리더니 이젠
    초겨울이 찾아와 매일 영화권에서 맴돌고 차갑네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도 행복넘치는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 23.11.22 21:44

    ㅎ.. 않 보아도 보입니다. 시인님의 일상이..
    멋지게 열심한 삶 이루시는 모습이 말입니다.
    자신이 좋은 모습이시니 또한 좋은 분들의 만남입니다.
    인생은 관계이며 만남입니다. 부디 멋진 관계 속 멋진 삶 이루십시요.
    운동은 필수입니다..ㅎ
    감사합니다. 천보 시인님!

  • 작성자 23.11.23 05:50

    국연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어른이 아닌 어린아이가 되는듯하여
    서글퍼지기만 하네요,
    남은 인생 아이들한테 걱정거리 만들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안하시고 행복한 겨울나기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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