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The Midnight Club
출판사 책소개
째깍째깍 째깍째깍….
가족들이 모두 잠든 밤,
시곗바늘이 정확히 열두 시를 가리키자 밀리가 언니 베카를 깨웠어요.
‘열두 시 탐험대’가 출동할 시간이었거든요.
밀리와 베카는 마주 본 채 손가락으로 신호를 주고받은 뒤 미소 지었어요.
과연 두 사람은 무슨 일을 벌이려는 걸까요?
밤이 궁금한 아이, 재우고 싶은 양육자,
아이들은 잠을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키와 두뇌 발달에 영향을 받아요. 그래서 많은 양육자가 아이들의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고자 빨리 재우려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은 달라요. 밤늦게까지 깨어 있고 싶고 더 놀고 싶어 해요. 낮과 다른 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하고, 자신이 잠든 밤에 신기하거나 재미난 일, 또는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끊임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지요. 서로의 마음을 모르다 보니 양육자는 자야 한다며 다그치고, 아이들은 자기 싫다며 고집을 부리느라 많은 가정에서 밤마다 한바탕 씨름이 벌어지지요.
모두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그림책
그러나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열두 시 탐험대》 한 권이면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귀여운 자매 밀리와 베카는 깊은 밤 살금살금 방에서 나와 부모님 몰래 아래층으로 향하지요. 두려움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두 자매는 집 여기저기를 용기 있게 탐험하고, 마침내 아래층 거실에 도착해요. 한밤중에 단 한 번도 내려와 본 적 없는 아래층 거실은 푸른 달빛으로 마법의 세계처럼 황홀하지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두 자매의 모습을 보면서 밤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어둠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어요.
반면 양육자는 “열두 시 탐험대는 모두가 잠들어야 활동할 수 있으니까 우리도 눈 감고 자는 척해 볼까?”라며 잠자기를 유도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 잠자리에서 읽어 주기 좋은 책이기에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동시에 상상력을 키워 줄 수도 있지요. 아이와 양육자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랑스러운 밀리와 베카의 신나는 모험에 함께해 보세요!
집콕 생활이 따분한 아이들이
홀딱 반할 집콕 놀이를 알려 주어요!
오늘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여행은 물론 외출 역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금세 답답함과 따분함을 느끼지요. 힘든 건 양육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심심하다며 투정 부리는 아이를 달래 주고 놀아 주느라 기운이 쏙 빠져 버리지요.
이렇게 무료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 주어야 하는지 고민되는 양육자들에게 《열두 시 탐험대》는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놀이를 알려 주어요. 특히, 그림자가 드리우는 어둑어둑해진 저녁에 할 수 있는 놀이이기에 늦은 시간까지 넘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모두 발산시켜 잘 시간이 되면 꿀잠을 잘 수 있도록 하지요. 또, 집이라는 너무나 익숙한 공간에서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여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시야로 주변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어요. 집에서도 즐겁고 재미나게 놀고 싶다면 지금 바로 《열두 시 탐험대》를 만나 보세요. 집콕으로 따분하기만 한 일상에 활기를 되찾아 줄 거예요.
첫댓글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게 호기심이죠? 두 자매의 용기 있는 탐험 이야기 재미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