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농구와 쌍벽을 이뤘던 백구의 제전,삼생화재라는 머니게임의 팀 창단 이후 10년간의 독주.국제경쟁력은 농구보다 한수 위지만 이제 프로로서 농구의 상대로서는 너무나도 뒤쳐져 있는 상태죠.
최고연봉선수가 1억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신인계약금도 없고.프로팀도 네팀 뿐이고.
과거 고려증권과 현대차써비스의 혈전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그나마 수년간 드래프트제도라는 것을 통해 삼성의 무차별적 선수 싹쓸이를 막았고 약팀들도 우수선수들을 수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결승전 현대의 송인석과 장영기를 보면서 팔팔한 나이의 김기중과 권순찬이 어찌 은퇴를 해야했는지 현대가면 주전인데)
어찌되었든 올해에 이르러선 10년간의 독주를 깰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시범경기 삼성은 차포를 떼고 경기하기는 했지만.)
삼성은 여전이 셀 듯 합니다.신진식,이형두,석진욱으로 이뤄진 작지만 강한 레프트와 신선호,김상우로 이뤄진 국대센터진 그리고 신영철 이후 가장 장기집권중인 최태웅,여기에 국대라이트 장병철과 김세진 그리고 용병까지,국대리베로 여오현... 젊은 백업멤버들 박재한,경기대의 김정훈과 이강주에 고희진까지... 사실 쓰고나니 뭐 국대네요.
하지만 타팀들도 올해에는 알찬 보강을 한 듯 합니다.
지난시즌 송만덕 감독이 망쳐놓은 현대를 180도 바꿔놓은(작년 현대를 올해와 비교해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김호철감독의 리빌딩이 이제 어느정도 실현될 듯 합니다.
작년 신인지명한 주상용을 상무입대시켰지만 지난해보다는 나은 듯한 레프트.
백승헌의 부상회복,송인석도 조금은 나은 모습을 보이는 듯 하고 특히 장신용병 루니는 기대해볼만할 듯(비치발리볼 출신이기에 순발력과 리시브는 신장대비 통할 듯)
이 선수가 뜨면 삼성의 라이트를 봉쇄할 수가 있기에 일단 주전 100%출격할 정규시즌이 기대되네요.
이선규,윤봉우,신경수,하경민의 센터진은 방신봉이 빠졌지만 삼성에 비견할만 하고(공격능력은 확실히 뒤떨어집니다만) 후인정,박철우의 라이트가 지난해만큼의 부담은 가지지 않아도 되는 시즌이기에 권영민이 대학시절의 포스를 찾았다면 해볼만 하겠습니다.
(현대도 권영민,송병일 세터진이면 역대 최고의 신장이네요)
리베로에 오정록과 이호. 삼성에 비견한다면 뒤떨어지는게 여실하지만 지난해의 그 전력으로 삼성을 그렇게 괴롭힌 현대이기에 한번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게요 개인적으로 권순찬 선수 너무 아까워요 성대 시절 부터 진짜 좋아햇던 선수였는데 신정섭선수도 괞찮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안나오데요 거기에 홀로 성대를 이끌었던 장병철마져 삼성 들어갓서는 후보신세 어짜피 삼성이 우승할꺼 걍 볼맛이 안나더군요 하지만 올해는 기대를 해봅니다
장병철은 대한항공으로 갔었어야 합니다..내가 축구 농구는 삼성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야구,배구는 삼성 정말 싫다..권순찬 성대 예전에 신진식에 이은 No2 공격옵션 아니었나요?? 야..신진식보다도 더 좋아하던 선순데..그래도 올해는 LG에 기대를 걸어볼만 한거 같습니다,,
삼성화재가 욕먹는건 당시 스카웃때 룰을 완전해 깨버렸습니다. 일명 95학번 싹슬이라고 불리는 사건인데 각 팀간에 스카웃에 관해(드래프트제 시행문제) 협의 중에 좀 마찰이 있자 석진욱, 장병철, 최태웅의 빅3를 싹 먹고 모른척 했죠. 그 일로 선수 유망한 선수중 생명 끊긴 선수가 두자리수에 각 실업팀은 선수 수급 문
신선호 선수는 원래 세터였는데 신치용 감독이 지금의 모습을 변모시킨거죠.. 세터로서는 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처럼 변모할줄은 정말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그리고 권영민 선수는 자유계약으로 현대에 입단한 거랍니다.. 자유계약이 아니었으면 아마 대한항공에 있을겁니다..
그당시에 피해본 팀은 대한항공이나 한전 정도지 LG나 현대가 뭐라고 할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솔직히 말하면 전 당시에 현대에 입단했던 선수들의 잠재력을 더 높게 보고 있었는데 완전 쓰레기 만들어놨더군요,,,LG의 구본왕이야 뭐 부상으로 날려먹었다고는 해도...
뭐 사실 삼성화재 창단때부터 팬(그전엔 고려증권ㅎㅎ)이긴 해도 삼성의 선수 쓸어담기는 사실 좋아라 하지는 않습니다. 배구판 망친것도 사실이구요..하지만 그이유를 삼성 하나로만 전가시키기엔 좀 그래서요...제가보기엔 현대나 엘지가서 망가진 좋은 선수들도 꽤나 많았거든요..좀 오래되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첫댓글 장병철과 김세진이 같이 있다는건, 정말 보면볼수록 낭비군요,
진짜 삼성에 장병철이 있다는건...장병철 우리나라 NO.2 라이튼데..
많은 분들이 삼성의 싹슬이로만 보는데 그 당시 현대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세진,신진식은 좀 그렇지만) 최태웅,장병철 당시는 현대로 그에 견줄수 있는 선두들을 싹쓸이 했죠...삼성 독주 당시는 전 감독 능력이지 삼성의 싹슬이러 몰아부치기에는 현대로 뒤지지는 않았죠..
신진식파동으로 김남성 성대감독이 짤린 건 기억하시는지요.거기에 김기중과 권순찬의 타팀 이적을 막았고.그당시 신감독은 비슷한 기량이면 삼성선수들 뽑았습니다.수많은 국제무대에서 더욱 단련시켜 지금의 멤버를 만든거죠.
명중재 어느순간 사라졌고 신정섭도 소리소문없이 은퇴.박재한은 원포인트블로커로만 사용. 대학랭킹1위 레프트,라이트,세터였던 석진욱,장병철,최태웅에 신선호 얼리지명. 과연 장병철 기량으로 타팀에 갔다면 어느 팀에서 후보로 뛰었을지요? 그나마 싹쓸이의 마지막이 이형두로 끝난게 다행.계속 자유계약제도였다면
권영민,신영수,강동진이 현 소속팀에 있었을지... 세터진도 방지섭/최태웅시절 두 선수다 국대였죠.타팀에 버금갈 세터가 있었는지요.
신감독의 선수단 장악능력은 인정하지만 타팀가서 주전뛸 선수 다 강제은퇴시키고.결과가 현 배구의 침체를 가져왔죠. 거기에 위에서 언급한데로 타팀 감독들의 무능도 한몫한 것도 있고.
그러게요 개인적으로 권순찬 선수 너무 아까워요 성대 시절 부터 진짜 좋아햇던 선수였는데 신정섭선수도 괞찮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안나오데요 거기에 홀로 성대를 이끌었던 장병철마져 삼성 들어갓서는 후보신세 어짜피 삼성이 우승할꺼 걍 볼맛이 안나더군요 하지만 올해는 기대를 해봅니다
권순찬? 은퇴? 아직도 이름들으면 루키같은 이미지인데.. 허허
장병철은 대한항공으로 갔었어야 합니다..내가 축구 농구는 삼성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야구,배구는 삼성 정말 싫다..권순찬 성대 예전에 신진식에 이은 No2 공격옵션 아니었나요?? 야..신진식보다도 더 좋아하던 선순데..그래도 올해는 LG에 기대를 걸어볼만 한거 같습니다,,
삼성화재가 욕먹는건 당시 스카웃때 룰을 완전해 깨버렸습니다. 일명 95학번 싹슬이라고 불리는 사건인데 각 팀간에 스카웃에 관해(드래프트제 시행문제) 협의 중에 좀 마찰이 있자 석진욱, 장병철, 최태웅의 빅3를 싹 먹고 모른척 했죠. 그 일로 선수 유망한 선수중 생명 끊긴 선수가 두자리수에 각 실업팀은 선수 수급 문
제를 심각하게 겪죠. 오죽하면 강만수 감독 막판에 현대는 선수가 없어서 203의 윤종일 선수를 리베로로 썼습니다.
후인정 선수의 스파이크 파워가 임도헌 선수만큼만 되었어도 삼성이 독주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삼성이 인하부고 3인방을 영입한 이후로 정말 무적의 모습으로 바뀌었지만 현대도 꽤 괜찮은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감독의 역량의 차이가 큰것이죠..
신선호 선수는 원래 세터였는데 신치용 감독이 지금의 모습을 변모시킨거죠.. 세터로서는 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처럼 변모할줄은 정말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그리고 권영민 선수는 자유계약으로 현대에 입단한 거랍니다.. 자유계약이 아니었으면 아마 대한항공에 있을겁니다..
후인정이 임도헌의 파워를 가진다면 우리나라 세계랭킹이 몇 계단 뛸거같습니다 ㅡㅡ,,,, 그리고 싹쓸이는 삼성이 알차게 한것같네요,, 삼성이 강퇴시키고 주전자당번 시키는 선수들 현대나 LG갔으면 배구 망하지않았습니다.
맞아요 후인정 선수 파워가 부족하죠 예전에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후인정선수가 공중에서 볼을 치는 타이밍이나 기술은 최고인데 신진식이나 김세진처럼 블로킹을 뚫거나 아님 수비가 코스를 잡아도 잡을수없는 파워가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완존 백어택 머신이었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팀도 만만찮았죠...LG같은 경우도 대학무대를 휩쓸었던 경기대의 구본왕이랑 세터한명 데려가서 말아먹었고요...현대도 백승헌, 손석범 등등 대학무대에서 날리던 레프트들 꽤나 쓸어간걸로 알고 있는데요..뭐 손석범은 대학에서 라이트였지만요..
그당시에 피해본 팀은 대한항공이나 한전 정도지 LG나 현대가 뭐라고 할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솔직히 말하면 전 당시에 현대에 입단했던 선수들의 잠재력을 더 높게 보고 있었는데 완전 쓰레기 만들어놨더군요,,,LG의 구본왕이야 뭐 부상으로 날려먹었다고는 해도...
현대간 선수들은 공격만 될 뿐이지 유기적 팀플이라던가 수비가 안되던 신장만 큰 선수들이었습니다.강만수감독이나 송만덕감독이 추구하는 전형적 거포스타일.하지만 삼성의 공격수들은 수비에도 모두 능한 선수들이었죠.신진식,석진욱,김기중,권순찬
석진욱 입단 후 팀에 큰 보탬이 되어주던 김기중이 팽 당했죠.권순찬도 상무시절 엄청난 스탯을 보였지만 자리가 없어서 강제퇴직되었고.이 두 선수가 그시절 엘지나 현대에 있었으면 이라고 생각해 보셨는지요.
또 삼성을 거쳐간 센터들 신정섭,이병용,명중재,김규선 역시도 엘지나 항공 갔으면 다 주전급이었구요.국대 세터 방지섭이 백업보던 팀 아닙니까??
현대의 경우 리베로 없어서 윤종일이 리베로 보고 ,라이트에 한희석 뛰던 시절 생각하면 정말...
제말을 오해하시나 본데 삼성이 잘했다는건 아니에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대나 LG가 욕할것도 못된다는 얘기죠..솔직히 현대로 간 대학무대의 장신거포들 죄다 뭐했습니까? 던컨 & 지노님 말대로 그들이 공격밖에 안되는 반쪽 선수인건 맞지만 그 공격력이 정말 엄청났죠
게다가 젊었습니다. 충분히 경험쌓으면서 수비력도 개선될 여지가 있었구요..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제기억으로는 당시 무적 한대 시절의 주전멤버, 이영택, 한희석, 손석범등 싹쓸어간걸로 알고 있는데 그멤버 중 지금 현대 선수로 뛰는 선수 있습니까??
그리고 LG의 경우 삼성 현대보단 덜하다고는 해도 마찬가지죠..김기중 권순찬 얘기하시는데 이들이 엘지가서 주전 레프트 뛸 수 있을거라 보십니까??김성채와 경기대출신의 대학무대 최고 거포 구본왕이 버티고 있는데 말이죠..
뭐 사실 삼성화재 창단때부터 팬(그전엔 고려증권ㅎㅎ)이긴 해도 삼성의 선수 쓸어담기는 사실 좋아라 하지는 않습니다. 배구판 망친것도 사실이구요..하지만 그이유를 삼성 하나로만 전가시키기엔 좀 그래서요...제가보기엔 현대나 엘지가서 망가진 좋은 선수들도 꽤나 많았거든요..좀 오래되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근데 손석범선수 엘지서 주포노르화고 상당히 잘하지 않았나요 지금 공익인가 상무인가 확실히 모르겠는데 하튼 손석범까지 오면 엘지 는 장난 아닐것 같다는 글구 진짜 아까운 선수죠 구본왕 경기개시절 후인정과 좌우에서 최강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