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인 금오공업고등학교를 댕게와서~

[해남사랑(이인표)]

                   축   사

존경하는 박경홍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과 학부모님 여러분!

오늘 전통과 명예가 드높은 금오공업고등학교의 제35회 졸업식에 참석하여,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심신을 연마하여 자랑스런 졸업장을 받게된 후배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것을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후배들의 빛나는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그동안 혼신을 다하여 제자 육성에 힘써주신
교장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오늘의 영광스런 졸업이 있기까지 노심초사 고생하신 학부모님께도 감히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아가야할 사회는 그렇게 이상적이거나 낭만적이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또한 두려워 해야할 이유도 없는것입니다.

이제 어엿한 사회속의 금오인으로써 진출하는 여러분들은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있다 하더라도 꿋꿋하게 잘 참고, 슬기롭고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자기나름대로의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여러분이 있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과 가르침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의 부모님과 은사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도, 건전한 생각과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자세와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여러분이 가고져 하는길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매진 하는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제가 감히 당부를 하건데, 여러분 각자의 인생의 성공을 위하여 철저하게 자기계발에 힘써주십시오.

금오공고 3년과정이 여러분에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초는 제공해 주었지만, 이를 사회에서 응용하는 것은 여러분 각자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힘을 게을리 하지 말아주십시오.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여러분의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여러분은 사회에서 대체가능한 인력이 아닌 필수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것입니다.

여러분이 소속해있는 어느 분야에서든 필수인력이 되었을 때는 이 사회는 여러분에게 더 많은 성공의 기회를 줄 것입니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여러번의 중요한 기횟점을 맞이하게됩니다.

꾸준하고도 엄격하게 자기계발을 하면서 준비를 한 사람은 그 기회를 반드시 자기것으로 만들어 가지만 그렇지 않고 준비를  게을리한 사람은 절대로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이 이 세상의 진리인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이 처한 청년시절의 시간은 정말 인생 전체를 결정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부터의 약10여년이 어쩌면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판가름 할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긍적적인 생각과 유연한 사고, 해 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인생을 멋지게 그리고 차근차근 그려  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뒤에는 여러분의 장도에 따뜻한 후원자로 여러분의 부모형제와 여러분의 은사님 그리고 1만3천여 여러분의 선배동문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금은 어렵거나 힘들때 주저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금오총동문회를 찾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걱정과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할 많은 훌륭한 선배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총동문회는 여러분의 앞날에 충실한 조언자이자 다정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다시한번 여러분의 영광스런 졸업을 선배동문 전체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11일

[청강 김춘태]

후배들 졸업식장의 연설문입니다.아주 잘 하셨습니다.

[해남사랑(이인표)]

과찬의 말씀을요~! 감사합니다. 대 선배님~!!!

[김영숙]

우와~! 그런자리에 가셔서 연설도 하신다면.... ㅎㅎ 다 좋은 말들인데 그자리에선 저렇게 좋은 말들이 귀에 안들어 오더란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러고 살고있나 봅니다. ㅋ

[해남사랑(이인표)]

올만이넹~! 축사는 졸업생들에게는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 정도였지요~! ㅎㅎㅎ

[햇살*(박금숙)]

중학교에 진학해서 쓰라고 낙타표 문화연필과 모나미 볼펜을 작은 손에 꼬~옥 쥐고서 그 많은 인파 헤치며 빛나는 졸업장을 탄 동네 선배 언니,오빠들한테 마음 전했던 그 따뜻했던 시절을 회상하게합니다.....^^*

[해남사랑(이인표)]

참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사는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