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문병안을 갔다 우연히 들인 곳. '황금사과'~
문앞에 수족관이 있어 조개구이 집인가?하고 생각하여 같이간 언니랑 저녁겸해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들어 섰다~.
여긴 조개구이 외에 육고기류도 판매를 한다.
메뉴에 갈매기살이란게 있다.
갈매기살? 소고기 아닌가? 그런데 가격이 무척 착했다. 우린 우선 갈매기 살을 주문 했다~~
가게안은 약간 길쭉한 모양으로 양쪽으로 의자와 탁자가 놓여져 있었고 벽면엔 주 메뉴판과 추가 메뉴종류 그리고 이곳에 오신 손님들의 흔적들이 보였다.
우선 차려진 기본 찬들은 다른곳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지만 먹을 수록 그 맛이 일반 음식점에서 먹었던 맛과 약간씩 차이가 남을 느낄 수 있었다. 여사장님께 여쭤보니 재료의 전부를 국내산을 사용하며 특히 차려진 음식 모두를 여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단다. 심지어 김치도 김장 김치라고 해서 우린 깜짝 놀랐다~ *.*
(이래서 남는게 있는지... 우리가 다 걱정스러웠다.)
참기름도 충청도 고향에서 직접 짜서 갖고 온 거란다~ 헐~~~~~~*.*
드디어 나왔다.
'갈매기 살' ~~ 우린 이것이 소고긴 줄 알았다.
구워진 비쥬얼이며 맛이 꼭 소고기같아 놀랐었다. *.* ~~~~~~~~~
그런데 이게 돼지고기라니~~~~ *.* !!!!!!!
이부위는 돼기를 잡을 때 약 200g정도만 나오는 부위라서 그날의 양을 다 팔고 나면 더이상 판매가 되지 않는단다. *.* 호~~~~~~
맛은 영락없는 소고기였다~~ ♡.♡
함께 나온 버섯를 구웠는데 ...
버섯에서 이렇게 많은 육즙이 나오다니~~
잠시 잠깐 고기인 줄 착각했네요^.^
이곳 문앞에는 자그마만 수족관이 있다.
그곳에선 하루 판매할 정도의 조개밎 해산물이 있었다. 이왕 먹는거 조개구이도 주문 했다~*^.^*
보기만해도 조개류의 싱싱함이 느껴졌다.
우린 우선 싱싱한 조개를 구워 먹었다.
그런데 불판에 왠 양은 그릇이 놓여 졌고 그 안을 보니 양파등의 채소가 든 된장찌개?가 들어 있었다.
우리가 맛나게 음식을 먹으니 여사장님께서 별미를 만들어 주셨다.
우선 찌개를 끓이며 구워지는 조개류를 찌개에 잘게 잘라 넣으셨다.
그리고 더 팔팔 끓인다.~~
어느정도 국물이 자박하면 밥과 주위의 야채등을 기호에 맞게 넣고 더 자박하게 비비며 끓인다.
완성된 밥을 한숟가락 뜨고 그 위에 김장 김치 하나를 올려 먹으면~~~~~ *.*
그 맛이 환상입니다~~ *^.^*
뜻하지 않게 우린 숨은 맛집에 들려 배부르게 맛난 식사를 하고 나왔어요~~ ^.^
#수영 맛집,
#갈매기살,
#조개구이,
#수영 황금사과,
#수영 나라요양병원 부근 맛집,
#해산물,
#착한 가격,
* 수영 나라요양병원옆골목안에 위치해 있음.
* 낮엔 식사류, 밤에 주류위주로 판매함.
주소: 부산시 수영구 망미번영로 38번길 87 황금사과(지도에 검색이 되지 않아 수기로 주소를 입력했어요^^)
첫댓글 와우~~
꼬옥 가보고시포요~
즐건주말되세요 ~~^^
네^^
언니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돼지 갈매기살은 소로 따지면 안창살이예요.
갈비뼈 안쪽과 내장을 감싸는 막 사이의 부위예요.
소는 풀만 먹기에 그런일 잘없지만 돼지는 잡식성이라 가끔 꾸리한 변냄새가 날때도 있습니다.
냄새 전혀 안 났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마지막 저 죽비빔밥이 완전히 미일거 같습니다....탄수화물러라서
진짜 맛있어요~~
덜 쪼려졌을땐 무슨 맛이 이래?-.-하며 얼굴을 찡그렸는데 어느정도 쪼려들고 먹으니 정말 별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