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현각 선사의 <증도가>]
從他謗 任他非
(종타방 임타비)
사람들이 비방하고 헐뜯게 내버려 두어라.
[무비]
남들이 비방하면 비방하게 내버려두라.
[대성]
把火燒天徒自疲
(파화소천도자피)
불로 하늘을 태우려는 짓이라 스스로 피로할 뿐이로다.
불로 하늘을 태우려 한들 자기들만 피곤해지리.
我聞恰似飮甘露
(아문흡사음감로)
나는 비방하는 말을 들으니 흡사 감로수를 마시는것과 같아
비방을 들으면 나는 마치 감로를 마시듯이
銷融頓入不思議
(소융돈입부사의)
깡그리 녹아서 불가사의한 경계로 몰록 들어가는구나.
그것을 녹이고 문득 불가사의한 경계에 들어가리.
When others criticize you, let them
wrong you ;
They will tire themselves trying to burn
the sky with a torch.
When I hear abuse, it is like
drinking ambrosia ;
Melt it, and suddenly one enters
the inconceivable.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