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 시원한 배추국 생새우.홍합살 넣고끓였답니다.냉이무침도

[김영옥(인천강화)]

오늘 아침엔 얼었다 녹았다 해서
달큰한 배추국 끓였답니다.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요.
둘이 한그릇씩 싹비웠답니다.
남편이 금요일 퇴원해 집에 오시니
제가 더바빠졌답니다.
병원에 있을땐 특별한 일 있을때
말고는 출근길과 퇴근길에만
갔다오면 또제할일도 많고 했는데
이젠 밥에 반찬까지 준비하려니
더바빠요 ㅠㅠ

생새우와 홍합살 들어간 얼었다 녹았다 해서
달큰한 배추국 맛이 최곱니다.

이렇게 속도 아직 안찼답니다
이번주말엔 다 갈무리 해다가
저온장고에 보관해주고 겨우내
국도 끓이고 쌈도 먹어야 겠습니다.

상태가 그래도 괜찮은 애들입니다.
오늘 보내 드리는 냉이에 달큰한 배추한통씩 들어갔지요.맛나게들 드세요.

오늘아침에 대가리 툭 잘라내고 씻어주었지요.

생새우와 물넣고 길이로 길게 갈라서
반잘라서 끓여요.새우젓으로 간했답니다.

대파.마늘.청양초 조금썰어 줍니다
양념간단하지요.

배추가 끓어 오르면 홍합살 넣어줘요.

마지막으로 준비해논 양념넣고
한소끔 더끓여 주면끝 시원하고
달달한 배추국 만들기 완성입니다

배추국과 냉이 무침이 오늘아침 저희집 밥상입니다.

냉이는 데쳐서 고추장에 조물조물
이아이도 한파를 견뎌내고 자란 아이들이라서
달고 맛나네요.

냉이 캐다가 깨끗이 씻어 놨더니 인물이 훤합니다.
처음엔 안씻고 보냈다가 2차부터는
넓은 집에서 씻어 보냈지요.
혹시 배송도중 무를까봐 안씻어 보냈는데
이젠 날씨도 춥고해서 제가 조금더 신경써드립니다.

냉이는 데쳐서 무침준비

시원 달달하게 먹은 배추국 봄동처럼
맛나네요

[맹명희]

ㅎㅎㅎ 퇴원을 축하드립니다.

[김영옥(인천강화)]

고맙습니다.
긴 물리치료가
또 기다리고 있답니다.ㅎ

[서은주(행복)]

퇴원해서 집에 오셨군요.
마음은 편한데 일거리는 더 늘었지요?
그래도 남편이 집에 계셔야 든든합니다.

[김영옥(인천강화)]

예~~일이 따블이랍니다.
심심하진 않은데 심부름도
많이 해야하고
식사도 챙겨야하고
병원에 있는게 저한텐
많이 편했네요.
물리치료도 꼭 따라가야 하구요.
힘들어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옆지기님 퇴원 축하드립니다
맛난것 많이 해드리세요

[김영옥(인천강화)]

그게 힘든거예요 쌤
그러니 제할일이
세배정도 늘었어용 ㅎ

[이광님(광주남구)]

시원한 배추국
뜨끈하게 드시면서
행복 느끼셨겠어요.
지금 아점 먹고 걷기 왔어요 2400보 다 했네요.
땀이 머릿속까지
나서 그늘에서 식혀요

[김영옥(인천강화)]

예~~맛나다고
한그릇 다비우네요.
아직도 단풍이
저리 고운가봐요
올기을엔 단풍구경도
제대로 못했는지
못봤는지 그랬답니다.

[이광님(광주남구)]

이번엔 바깥양반
대형사고로 정신이
나갔지요~
그래도 영옥님성격이
긍정적이라서
여러가지 나물도 케고
잘 넘기 셨어요.
치매는 안올것 같아요
ㅎ.ㅎ.ㅎ

[김영옥(인천강화)]

그럴것 같습니다.
밭에 강쥐가 4마리
있어요
집에는 1마리있고요.
그것들 퇴근해서
매일 밥주러 가고
남은배추도 이불덮어줬다
열어놨다 하느라
매일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가는길에
냉이.달래가 눈에 보이니
캐갔고 오는거랍니다.
남편혼자 아직 갈수가
없으니 제가 한달이상은
밥주러 가야 할거예요.

[진명순(미즈)]

일상이 아직 불편하시군요
바지런 하신분이라
예상보다 빨리 일어나실겁니다
좀더 바쁘게 지내셔야겠습니다
그래도 퇴원하셨으니
든든 하십니다

[김영옥(인천강화)]

예~~.이제부턴
제가 고생시작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건강하셔서 입맛없으신건
없어서 좋아요. ㅎ

[김말자(울산)]

맛나겠어요
시원하게...
냉이향이
이곳까지 전해주네요.

[김영옥(인천강화)]

냉이 무침넘맛나다고
옆지기 따끈한 밥위에
척얹어 드셨답니다

[이충임(청주)]

남편님 퇴온하셨다니
감사감사 드려요
그래도그만하길 감사드려요
이런저런 일들에. 많이바쁘시네요
식사 두분이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감사 드려요
조금만 더고생하시면
남편분 빨리나으시면
배로 더 잘해드릴거예요
안봐도 이해가가요
따듯하고 편안한밤 잘쉬세요ㅎ

[김영옥(인천강화)]

위로의글
늘감사드립니다.
평안 하시고
건강이 함께 하소서
집에 오시니 제가 더힘들지요.

[이충임(청주)]

그래도 집에 올수 있다는게 감사감사
아프면 퇴온 안시키잔아요 ㅎ

[김영옥(인천강화)]

맞아요.
집에 오니
살것갔다네요
난 힘든데 ㅠㅠ

[성비(부산)]

요즘배추국 시원하니 맛나지요

눈으로 핫그릇 먹ㅇ고갑니다

[김영옥(인천강화)]

시원하고 달큰하니
얼었다 녹았다해서
더 맛나네요.

[강필희(울산)]

바쁜시간
잘쳉겨드셔요

[김영옥(인천강화)]

예~~고맙습니다.
잘먹고 열심히
살고있답니다.

[김현(전주)]

달큰하고 개운하겠어요~
냉이무침도 맛깔스럽네요^^

[김영옥(인천강화)]

냉이향이 죽입니다.
배추국 시원하게
맛나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