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키다리병 발생이 심하였던 포장(발병주율 10%이상) 및 인근 포장에서 생산된 종자나, 발생이 심했던 오대벼, 주남벼 등 감수성 품종은 반드시 새로 개발된 소독방법을 실천합시다!>
○ 최근 벼키다리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자가생산 종자 (감염율이 40% 이상되는 경우)의 경우 기존 종자소독 방법의 효과가 낮으므로 종자소독 방법 개선이 시급하다.
○ 종자소독을「30℃, 24시간, 침지처리」한 경우 키다리병 검출률이 20% 였고, 「온탕침법+30℃, 24시간, 침지처리」를 한 경우 10%로 낮게 나왔다.
○ 키다리병이 40% 이상 감염된 종자에는 「온탕침법+30℃, 24시간, 침지처리+최아 시 습분의」 처리한 경우 97%의 방제효과가 있었다.
○ 이병종자의 감염정도에 따른 방제대책
- 키다리병 감염률이 낮은(20%이하) 종자의 경우 염수선 처리를 하고, 프로라츠유제로 30℃, 24~48시간 침지소독하며, 표준 파종량을 준수하여 병 발생을 억제한다.
- 키다리병 감염률이 높은 종자의 경우 염수선 처리(무처리 대비 30% 감소) → 볍씨온탕침법(물온도 60℃에 10분) → 볍씨침지소독(프로라츠유제 30℃, 24~48시간) → 최아시 습분의 처리(후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 수화제 3㎖/kg(종자))를 한 후 파종량을 조절하여 병발생을 억제한다.
※ 파종량에 따른 병발생정도(%) : 66%(200g/모판) → 31% (130g/모판)
□ 채소 · 과수 병해충 방제
< 응애류, 총채벌레류 등 시설하우스 내 해충은 발생 초기에 방제하고, 과원 월동해충은 꽃피기 전에 방제합시다!>
1. 마늘·양파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흑색썩음균핵병, 양파노균병
○ 잎마름병은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기온이 상승하여 발생이 많아 질 것이 우려 되므로 발병 초기부터 적용 농약으로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고자리파리는 애벌레(구더기)가 뿌리를 갉아먹어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를 주며 4월 중하순에 발생이 많습니다.
-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이도록 해 주시고, 비닐 피복재배시에는 적용농약을 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흑색썩음균핵병은 제주지역은 전년 11월 하순부터, 전남 및 경남지역은 2월 중순~3월 상순, 그리고 중부지역은 3월 상순~중순부터 병이 발생되어 5월 중순까지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입니다.
- 흑색썩음균핵병은 발생이 된 다음에는 방제가 불가능하므로 가을철 마늘·양파를 심기 전에 종구 및 토양소독이 중요하며, 봄철에 발병된 포기는 가능한 일찍 제거하여 토양속의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적용 농약으로 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양파 노균병은 4월 중순~5월 중순경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올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뿌리 자람을 촉진하고 병이 발생한 밭은 적용농약을 주기적으로 뿌려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2.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토마토 잎곰팡이병
○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노균병 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다습한 환경조건과 과도한 밀식으로 통풍이 불량한 재배조건, 그리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경우에 발생이 증가하고 병이 번지게 됩니다.
○ 토마토 잎곰팡이병은 봄철 시설 안이 과습하고 식물체가 약해지면 발생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 병든 부위는 일찍 제거하고 환기와 보온에 유의하여 토양의 과습을 막고, 발병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3.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시설재배 해충
○ 시설 안에는 온도가 높게 유지되어 해충의 세대가 짧아지고 연중 발생하며 해충의 크기가 작아 초기에는 발생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설 내 해충 예찰을 위하여 해충이 좋아하는 색깔의 황색끈끈이 트랩으로 초기밀도를 조사하고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딸기, 토마토, 고추 등 과채류나 잎들깨, 상추 등 엽채류에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방제 모델에 맞추어 투입하시기 바랍니다.
4.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복숭아 잎오갈병 등 과수병해
○ 부란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 사전 방제를 못한 과원은 4월까지 가급적 병든 부위를 깎아내고 적용농약으로 도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붉은별무늬병은 4~5월 비가 오면 동포자태가 부풀어 사과나무로 날아가 발생하게 되므로 꽃피기 전에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는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특히 배 붉은별무늬병은 꽃이 진 이후 비가 온 다음 발생하여 피해를 주므로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복숭아 월동병 방제를 위하여 보르도액(6-6식)을 살포할 경우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2주일이 경과되어야 하며, 개화 전에 보르도액을 살포하지 못한 과원에서는 만개기전까지 살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과수 응애,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 등 과수해충
○ 점박이응애는 나무의 거친 껍질 밑이나 잡초 또는 낙엽에서 겨울을 넘긴 후 기온이 높아지는 4~5월에 잡초나 과목에서 증식합니다.
○ 꼬마배나무이는 성충 이동시기인 3월초에 방제를 못했거나 발생밀도가 많을 경우 배꽃이 피기직전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여 주시고, 밀도가 줄지 않을 경우 꽃이 떨어질 때 추가 방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팝나무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은 월동 알이 4월경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여 발아하는 눈에서 증식을 시작합니다.
○ 과원의 새순이나 잎 뒷면을 잘 살펴서 해충이 발생되면 꽃이 진 후에 새순과 어린잎에 약액이 고루 묻도록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볍씨 담그기
○ 볍씨는 담그기, 싹틔우기, 파종, 싹 키우기 등의 기간(10일 정도)을 감안하여 모내기 전 40일 하고 담정도에 소독그도록 한다.
○ 볍씨는 소금물 가리기로 충실한 씨앗을 고른 후 종자소독 약액의 온도를 30℃ 정도 유지하면서 24~48시간 소독하여 병해충을 예방한다.
○ 볍씨 담그기는 보온이 되는 하우스 등에서 1주일 정도(적산온도 100℃) 실시하며 하루에 3~4회 저어 주어 볍씨에 수분이 고루 흡수하게 함으로써 균일하게 싹이 트도록 한다.
나. 건답직파 재배
○ 건답직파 재배시 너무 일찍 파종하면 싹 나오는 기간이 길어지고 잡초가 많이 발생되므로 지역의 파종적기를 지키고 알맞은 양(4~6㎏/10a)을 뿌리도록 한다.
○ 논토양, 관ㆍ배수 조건을 감안 휴립 또는 평면파종 하되, 가급적 휴립파종을 하고 평면으로 줄뿌림 할 때는 파종 즉시 논두렁 주위와 포장 내에 2~5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비가 오더라도 볍씨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다. 논 토양 관리
○ 객토를 한 논은 볏짚, 퇴구비 등 유기물을 넣도록 하고, 토양개량제 살포 등 종합개량으로 객토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 규산질비료는 일찍 뿌리고 18㎝ 이상 깊이갈이 하여 볏짚 등 유기물의 분해가 빨리 되도록 한다.
○ 가축분, 액비 등 축산 퇴구비는 살포 기준량을 잘 지켜서 논 토양의 오염원이나 도열병 발생, 도복등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한다.
2. 밭농사
○ 봄 감자는 지역별로 늦서리가 오는 때를 감안하여 아주심기를 한다.
○ 감자를 심을 때는 이랑 너비 60~75㎝, 포기사이 20~30㎝ 정도로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심겨지도록 하고 감자 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 준다.
○ 고구마 육묘상은 한낮의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면 2~3시간 정도 창문을 열어주어 싹이 웃자라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
○ 옥수수는 지역에 따라 4월 상순~4월 하순이 파종적기이므로 지역별로 파종일을 선택하여 파종하되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30㎝ 정도로 하여 적정 포기수를 확보한다.
○ 논보리나 밀 포장은 최근 잦은 강우로 습해우려가 있으므로 배수구를 정비하고 논물 가둔 논이나 못자리 예정지 주변에는 갈개를 설치하여 습해를 방지한다.(보리는 늦게 추비시용 하지 않음)
3. 채 소
가. 고추 육묘
○ 고추 모는 웃자라지 않도록 모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주고, 물주는 횟수를 줄이도록 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말고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여 모가 튼튼한 모를 생산하도록 한다.
○ 터널재배나 조숙재배를 하는 농가에서 모 굳히기는 아주심기 7~10일 전부터 실시토록 하되, 외부 기온이 15℃ 이상일 때만 환기를 하여 어린 모가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모 굳히기를 하는 동안에는 가급적 물을 적게 주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하여 아주 심은 후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 터널재배 농가는 골재, 비닐, 끈 등의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밭은 퇴비와 석회를 넣고 깊게 갈아주도록 한다.
나. 시설 채소
○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작물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
○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자주 환기를 해주고, 물은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사용하여 작물의 생육단계별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다. 마늘·양파
○ 논에 심겨진 마늘·양파는 비가 내릴 때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잘 정비해 주도록 한다.
○ 연작재배를 한 밭에는 흑색썩음균핵병 발생 증가 우려가 있으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되는 즉시 제거하여 토양 중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마늘·양파 인편비대기 이므로 토양수분이 적합해야 수량이 높으므로 가물때는 스프링클러나 분사호스로 물을 주어야 한다.
4. 과 수
가. 복숭아 꽃봉오리 솎기
○ 복숭아나무는 한 그루에 25,000개 정도로 많은 꽃이 피지만 800~1,000개 정도의 과실을 수확하게 되므로 동해를 받지 않은 과원에서는 꽃을 솎아 주어야 한다.
○ 꽃을 미리 솎아주어야 양분의 소모가 줄어들고 나머지 과실이 잘 자라게 되어 크고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 꽃봉오리를 솎아 줄 때는 꽃가루가 많은 대구보, 백봉 등의 품종은 70~80%, 꽃가루가 없는 사자조생, 백도 등은 50~60% 정도의 꽃봉오리를 솎아 주도록 한다.
○ 꽃봉오리를 솎을 때는 한 손으로 가지 끝을 잡고 다른 손의 엄지와 검지로 훑어 주는 방법이 능률적이다.
나. 사과 머리뿔가위벌 이용 수분
○ 머리뿔가위벌은 사과나무의 수분 능력이 우수한 벌이므로 이 벌을 사육하여 사과 수분에 이용하게 되면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 과수원에 벌을 넣는 시기는 꽃이 피기 2주일 전이 적당하며 ha당 1,000마리 정도가 알맞다.
○ 벌은 농약에 아주 약하므로 꽃이 피기 2주일 전부터는 과수에 농약 살포시 주의하여야 한다.
5. 화 훼
○ 고랭지용 카네이션을 육묘 할 때는 짧은 기간 육묘 보다는 육묘기간을 80일 정도 길게 하는 것이 개화 소요 일수가 짧아지며 전체 생육기간이 길어져서 수량이 많아지고 상품성이 높아진다.
○ 정원수 등의 나무를 심을 때는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와 흙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6. 버섯, 약초
○ 느타리버섯이 발생되는 기간의 재배사 및 배지는 품종별 생육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건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85% 정도의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 맥문동, 지황, 황금, 백하수오, 황부자 등의 약초는 우량 종자ㆍ종묘를 선택하여 알맞은 포장에 제때에 파종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관리
○ 소는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하도록 운동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주고 방목을 할 소는 방목 개시 15일 전부터 밖에서 사육하여 방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 소 사육농가는 연간 필요한 조사료는 농가에서 자체 생산하여 급여할 수 있도록 사료작물 재배포장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한다.
○ 돼지우리는 환기관리를 잘해 주도록 하되 봄철은 일교차가 심하므로 온도가 떨어지는 밤에는 보온관리에 유의한다.
○ 알 낳는 닭은 생산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사료 급여와 영양관리를 잘 해주고 급수기 고장으로 물이 부족 되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하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생육상태가 불량한 초지 일수록 가급적 빨리 가벼운 방목을 실시하여 목초 뿌리의 발육과 새끼치기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일찍 파종할수록 수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남부지방에서는 이번 주부터 파종 작업을 시작하도록 한다.
○ 옥수수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파종 전에 퇴구비를 충분히 주고, 새로 개간한 땅에는 석회를 뿌려 토양산도를 교정한 다음에 파종을 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돼지콜레라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장으로 병원체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출입통제·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이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히 신고하고 절대로 자체 처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되며 발생 인근지역에서는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완전히 차단한다.
○ 4월은 해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황사 발생 예보 때는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소독을 잘 해 주며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한다.
○ 어린 송아지는 보온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고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부루세라병과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크레졸이나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 주위를 소독하고 주기적인 혈청 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살처분 방역을 해야 한다.
○ 닭 뉴캣슬과 조류인플루엔자 및 전염성기관지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