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부천시도, 공무직 노동자들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라!
부천시는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에 맞춰, 정년을 지금당장 연장하라!
“연금 수령 시까지 소득공백 해소! 지금 당장 65세 정년실시!”
전국민주일반노조 경기본부(본부장 김성규/ 부천시 공무직지부장 함은정)는 4일(월) 12시 부천시청 남문 앞에서 김재원 전국민주일반노조 부천시 공무직지부 사무장의 사회로 <부천시 공무직 정년 65세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60세 이상 취업자가 674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처음으로 50대 취업자 수를 제치고, 전 연령대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지난 10월 20일 행정안전부는 소속 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직의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는 운영규정을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구시는 지난 22일 소속 공무직의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와 대구시에 소속된 공무직은 직종과 상관없이 모두 만 65세까지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부천시 공무직지부는 “올해 초부터 국민연금 수령시기에 따른 정년 연장을 부천시에 요구으나, 부천시는 타 지자체에 정년연장 사례 없음, 사회적 분위기 미비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이 불가하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이제는 그런 부천시의 주장은 이제 근거가 없어졌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기자회견은 함은정 전국민주일반노조 부천시 공무직지부 지부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성규 전국민주일반노조 위원장(경기본부장 겸직)의 투쟁 발언과 이종문 진보당 부천시의원(지역구 : 중1,2,3,4,약대동)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수남 CCTV관제센터지회장과 홍성일 청사시설관리지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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