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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토)
2.산행코스 및 거리
(들머리 주소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오색탐방지원센터-설악폭포-설악산 대청봉(1,708m)-중청대피소-소청봉-
희운각대피소-양폭대피소-비선대-설악동 소공원(도상 16Km전후)
ㅇ중간 휴식 : 05:10~05:15(5분)
ㅇ이정표(오색 1.7Km / 대청봉 3.3Km) : 05:21
ㅇ이정표(오색 3.0Km / 대청봉 2.0Km) : 06:21
ㅇ중간 휴식 : 06:30~06:40(10분)
ㅇ이정표(오색 4.5Km / 대청봉 0.5Km) : 07:39
ㅇ대청봉(휴식 및 고어텍스 해피풋 캠페인 행사 등) : 07:54~08:30(36분)
ㅇ중청대피소(아침식사 및 고어텍스 해피풋 캠페인 행사 등) : 08:50~09:57(67분)
ㅇ희운각대피소(휴식 및 고어텍스 해피풋 캠페인 행사 등) : 10:58~11:25(27분)
ㅇ양폭대피소(휴식) : 12:26~13:00(34분)
ㅇ비선대 : 14:26
ㅇ울산바위 삼거리 : 15:07
ㅇ설악동 탐방지원센터, 산행 종료 : 15:16
◎ 총산행시간 : 11시간 06분
- 실 운행시간 : 8시간 07분
- 식사 및 휴식시간 : 2시간 59분
4. 산행지도
(크게 보실려면 지도를 클릭하세요)
5. 산행기
대망의 고어텍스 복불복 미션 산행일이다. 산행지는 설악산.
코스는 오색에서 부터 시작,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을 찍고 천불동계곡으로 내려가 설악동에서 종점을 맞는다.
설악산에선 아주 대중적인 코스다.
허나 거리는 도상 16Km에 이르고 심설산행으로서는 다소 긴 편에 속하다.
러셀(눈에서 길을 내는 일)이 안되어 있다면 무리라 할수 있지만
설악산의 대중적 성가를 미루어 볼 때 러셀은 필시 되어 있을 것이다.
눈과 같이 하는 설악. 그 설레임에 전날 잠을 설친다.
아니 근데 이게 웬일인가.
온후, 평온했던 날씨가 산행 당일 급전직하 영하로 곤두박질 치는게 아니던가.
설악산은 영하 17도란다. 헐~
허나 미룰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일. 그래 한번 부딪혀 보는 거야!
산행 후 귀경의 편의를 고려, 무박산행(새벽에 시작하는 산행을 이르는 말)을 선택했다.
늘상 하는게 무박산행이라 여타 대원들은 별 어려움이 없다지만
막내인 유욱현 팀원이 걱정됐다.
요즘 유욱현 팀원은 취직을 위해 이러 저러 스펙 쌓느라 여념이 없단다.
특히 요즘은 기말시험 일정이라 요 며칠새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오늘도 가까스레 시험을 모두 마친 모양이다.
주위 상황이 힘듬에도 불구하고 이 미션을 수행키 위해 나선 유욱현 팀원이 아주 자랑스럽다.
양재에서 밤 12시 30분에 떠난 차가 미시령/한계령 삼거리인 민예관광단지에 이르니 2시50분 정도.
차에서 내리니 냉한 칼바람이 안면을 파고 든다. 산은 얼마나 더 추울까. 뜻모를 불안이 뇌리를 스친다.
어쨋던 금강산도 식후경.
내설악광장휴게소에 들러 배를 채운다. 먹은 만큼 가기 때문. ^^
메뉴는 된장찌개와 황태해장국. 시골 된장이라 그런지 구수한 것 같다.
▼ 내설악광장휴게소에서 들러 앞으로의 격전(?)에 대비하여 요기를 하고.. 사진은 유욱현 팀원
▼ 내설악광장휴게소에서.. 고어텍스 해피풋 캠패인 미션수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설비로 팀원. 좌로부터 유재창 팀장-김기주-임세빈-유욱현
여기서 팀명 설비로라 함은,,
雪飛盧, 눈쌓인 비로봉이란 뜻이다.
비로봉은 애초에 제출한 수행계획서 상의 자유미션 산행지, 치악산의 최고봉 이름이다.
이 필수 복불복 산행에 이어 자유산행으로 내년 1월중에 가야할
치악 비로봉의 눈을 어서 어서 보고 싶은 맘에 조바심이 다 난다.
▼ 참고로,, 작년에 회원들과 다녀온 치악산 비로봉.
중앙에 노란 다운에 나침판을 목에 건 사람이 필자
※ 치악산 산행기 참고하세요 : http://blog.naver.com/duckyoo/100679686
▼ 아자 아자 아자, 설비로 화이팅! 미션 완수! 무조건, 무조건이야~ ♬
식사를 마치고 한계령쪽으로 기수를 돌려 오색에 당도하니 새벽 4시 정도. 물론 사위는 깜깜 암흑이다.
이쪽 오색코스는 설악 대청봉에 이르는 최단코스. 그에 따라 등산로의 경사가 급하다.
어떻게 보면 이 무박산행이 산행의 심리적 피로도를 줄여주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오로지 땅만, 발만 보고가면 되기 때문.
낮에 산행 시는 자꾸 위를 쳐다봐 심리적으로 위축될 소지가 있다. 어휴 저길 언제 오르나.. ^^
아이젠, 스패츠 등 완전 중무장하고 설악의 품에 안긴다.
▼ 우리 지금부터 겨울 설악의 품으로 들어가는 거야
▼ 오색 탐방지원센터 출입문을 통과하고.. 산신이시여, 우리 모두 무탈한 산행되게 하옵소서..
▼ 컨디션이 안좋은 유욱현 팀원을 앞세우고 집중 care를 하며 오른다
▼ 예상대로 눈은 맣았지만 러셀은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다.
▼ 산에 오른지 50분 정도 되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유욱현 팀원
▼ 대청봉까지 1/3정도 왔다. 여기까지 1시간 10분 정도 경과. 현재 시각 05:20
▼ 무박산행을 오랜만에 해보는 유욱현 대원이 머리가 아프다하니 김기주 대원이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끝내주는 팀웍 ^^..
무박산행에 익숙치 못하면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잠이다.
다른 건 어떻게 해보겠는데 쏟아지는 졸음이 가장 두렵다.
오죽하면 잠을 안재우는 것이 고문의 한가지 방법이라 않하나.
시간적으로 볼 때 서울에서 12시 정도에 떠나서 4시 정도에 산행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4시간 잠을 자면 충분할 것 같은데 차안에서 푹 잠들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 눈이 그득하다
▼ 차츰 거리는 좁혀지고.. 2시간10분 경과. 06:20분
▼ 하염없이 올라야 하는 급경사를 망연자실 쳐다보는 유욱현 대원.
김기주, 임세빈 등 다른 대원들은 별 걱정이 없다. 나랑 한두번 호흡을 맞춰본 것이 아니기 때문.
▼ 영원히 깜깜할줄 알았던 산하에 저쪽 끝에서 부터 어슴프레 밝아온다. 해다. 일출이다.
현시각은 6시 47분. 들머리에서 부터 2시간 40분 정도 경과
▼ 빛이 점점 많아진다. 07:00분
▼ 07:04분
▼ 07:11분
▼ 올라갈수록 눈이 그득해진다
▼ 유욱현 팀원이 오늘 역경을 무릅쓰는 아주 의미있는 산행을 했다
▼ 일출이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하면 금상첨화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사람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난 해가 이렇게 늦게 뜨는줄은 몰랐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날 12월17일, 해 뜨는 시각이 07:36분이란다.
난 첨에 해가 다 떴지만 구름이 껴서 안보이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무식해서야..
참고로 먼저 올라간 다른 팀원들이 찍은 대청봉에서의 일출 조망 사진도 같이 게재한다.
▼ 대청봉에서 본 동해의 일출. 장쾌하다.
▼ ♬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위에 이글거리나~ 찬란한~♬ 송창식 노래가 불현듯...
▼ 대청봉이 급 임박했다
▼ 동해에 우뚝 떠 오른 태양. 이 때가 07시43분. 일출 후 7분 경과다.
▼ 대청봉 급 임박해서 터지는 조망. 한계령 건너편의 점봉산. 눈온 날은 산의 근육질이 잘 도드라진다.
오늘은 날씨도 초호화 맑음이다.
▼ 다시 보는 점봉산. 중앙에 제일 도드라진 산이 점봉산이다. 백두대간 상의 봉우리다.
현재는 자연보호 차원에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 드디어 대청봉. 설악산 대청봉.
오색에서 부터 3시간 40분 소요. 현시각은 07:54분
▼ 대청봉에서의 조망. 공룡능선에서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대청봉에서의 조망. 중앙에 화채봉. 저 앞에 보이는 것이 동해.
일기상 설악에서 동해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오늘 대박이다. 얏호~~
대청봉에서 조망 감상도 좋은 일이지만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분다.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다.
전신으로 파고드는 송곳같은 칼바람. 고어텍스가 필요한 시간이다.
▼ 역시 대청봉에서의 조망. 중앙에 한계령 너머 가리봉. 가리봉 옆에 주걱봉이 뾰족하다.
우중앙은 설악 서북능선 상의 귀때기청봉
▼ 가리봉-주걱봉 라인을 확대해 본다
▼ 다시 점봉산 구경. 점봉산 우측 아래로는 망대암산.
▼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김기주, 임세빈 팀원과(기다리는데 엄청 고생했다 함)
조금 있다 도착한 유욱현 팀원이 대청봉 몇 m 아래서 연습 포즈를 잡았다. 좌에서 우로,, 김기주-유욱현-임세빈
▼ 설악산 대청봉 Happy Foot Campaign 만세!! 좌에서 우로,, 김기주-유재창-유욱현
▼ again.. 김기주-유욱현-임세빈
▼ 대청봉 글씨가 나오게.. 지금 웃고 있는게 웃는 것이 아님. 엄청난 칼바람과 사투를 벌이고 있음
▼ 다시 공룡과 대간길. 맨 우측으로 울산바위도 보인다
▼ 저 앞에 둥그런 기지가 있는 곳이 중청봉. 중간에 건물은 중청대피소. 빨랑가서 밥먹자~
▼ 중청대피소에서.. 조촐한 식사. 라면, 밥, 김치. 힘든 산행에 비해 다소 초라한.. ^^
식사를 마치고 중청대피소 밖으로 나와 오늘의 미션인 고어텍스 인터뷰를 시도한다.
허나 날이 매우 춥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 애를 먹인다.
가까스로 사람을 만나도 추워서인지 인터뷰에 잘 응하려 하지 않는다. 어쩐다. 큰일이네.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시도하여 결국은 관철시키고 만다. 역시 설비로 팀 대단!
(인터뷰 내용은 동영상에 올린다)
▼ 식사를 마치고 중청대피소 밖으로 나와 미리 준비해온 줄로 우리 팀 해피 풋 캠페인 플랭카드를 걸었다
▼ 설비로팀 단체 인증 샷!
좌로부터 김기주-유욱현-유재창-임세빈. 중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온 유욱현 팀원이 고생했다.
현재의 나쁜 건 미래에는 다 좋은 거란다.
내가 경미한 심장질환이 있었다. 분명 그건 나쁜 것이다.
허나 그 여파로 나는 몇십년을 고질같이 저주처럼 피어온 담배를 끊었다.
나쁜 것이 좋은 것으로 뒤바뀐 케이스다(심장질환→금연)
역시 마찬가지로,,
유욱현 대원이 현재는 고생스럽게 산을 올라 나쁜 것이 되었지만 훗날에 반드시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확신한다.
그것이 산이 인간에게 주는 영묘한 효험이다.
▼ 아자 아자 아자, 해피 풋 캠패인 화이팅! 설비로팀 화이팅!!
▼ 미션을 마치고 중청대피소를 떠나며 뒤돌아 본 대청봉. 다시 또 오마.. 설악은 참 특이하다.
대부분의 설악이 준엄한 암봉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인 대청봉은 온전한 육산이다.
▼ 중청봉
▼ 공룡 등을 다시 돌아보고..
팔렛트에 파란 물감 찍 짜놓은 듯한 하늘. 인상적이다. 진짜 대박 날씨다.
▼ 동해바다
▼ 화채봉과 동해
▼ 속초를 땡겨본다. 중앙에 호수는 속초의 영랑호
▼ 소청을 향하여..
▼ 이 삼거리에서 한계령 가는 길이랑 희운각 가는 길이 갈린다. 우린 우측 소청봉쪽으로..
▼ 소청으로 가면서 본 가리봉, 귀때기청봉
▼ 중앙에 용아장성
▼ 설악의 떼산
▼ 소청을 향하여..
설악의 최고봉, 대청봉을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는 내림길 뿐이 없다.
다시 말하자면 고생 끝, 행복 시작.
▼ 소청봉이다. 여기서 다시 봉정암과 희운각 가는 길이 갈린다.
▼ 희운각으로 내려가면서 동해를 배경으로.. 필자
▼ 김기주, 유욱현 팀원. 그 어떤 것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배경. 자연.
▼ 임세빈 팀원
▼ 미끄럼도 타고.. 내려올 땐 엉덩이로 미끌어져 내려오는 것이 차라리 편하다.
▼ 눈이 엄청나게 쌓였다.
오색에서 오를 때보다 이쪽이 훨씬 눈이 많다. 북사면이기 때문일 것이다.
▼ 희운각대피소가 임박
▼ 희운각대피소
여기 희운각대피소에서도 우리 미션을 수행했다.
산객들이 역시 잘 응하려 하지 않았지만 집요한 설득 및 이해시킴으로 가까스레 미션을 완수한다.
(역시 인터뷰 내용은 동영상으로 올린다)
▼ 희운각에서.. 유욱현-김기주 팀원
▼ 희운각대피소
▼ 희운각대피소를 떠나 양폭산장을 향하여..
▼ 좌측으로 공룡능선 갈림길을 지나고..
▼ 눈, 눈, 눈...
어떻게 보면 천불동계곡의 수려미는 어떤 명품계곡보다도 뒤지지 않는다.
계곡 양옆에 도열하고 있는 암봉의 화려함도 멋지고 계곡의 규모도 상당히 크다.
여름에 이 계곡에 콸콸 흘러넘치는 역동적인 물의 흐름을 보는 것도 속이 시원한 일이지만
겨울에 눈쌓인 계곡의 유장미,야성미도 아주 한 몫을 단단히 하다.
▼ 천불동계곡의 암봉들
▼ 눈을 헤치고 헤쳐..
▼ 여러 소들
▼ 소복한 눈
▼ 이런 철계단이 없는 시절엔 어떻게 올랐을까 궁금하다
▼ 외경심을 느끼게 할 정도의 명품계곡이다. 천불동 계곡
▼ 이렇게 호젓한 눈길도 지나고..
▼ 양폭대피소에 이르러..
옛날 산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중에,,
♬ 양폭산장 X두간에 귀신 나온다.
양폭산장 X두간에 귀신 나온다.
양폭산장 X두간에 귀신 나온다.
밤이면 나온다.♬
♬양폭산장 X두간은 깊기도 하지.
양폭산장 X두간은 깊기도 하지.
양폭산장 X두간은 깊기도 하지.
빠지면 죽는다.♬
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제대로 기억했는지 잘 모르겠다.
옛날에는 대피소를 그냥 산장으로 불렀다.
▼ 양폭대피소 앞에 암봉
▼ 양폭대피소 앞 풍경. 멋지지 아니한가.
▼ 양폭대피소에서.. 준비해 간 특식으로 허기를 좀 달래고..
▼ 양폭대피소여 안녕~
▼ 협곡.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규모가 크다
▼ 비선대가 임박
▼ 멋진 암봉들
▼ 마등령으로 빠지는 곳
▼ 마등령 가는 이정표.
공룡능선도 이리로 가며 또한 외설악에서 내설악으로 넘어가는 길이기도 하다.
▼ 어느덧 산행은 종점을 향해 치다른다
▼ 좌측으로 울산바위 가는 길을 지나고..
현시각은 오후 3시.
산에 든지 11시간이 경과했다. 확실히 눈산행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이젠 설악 많이 묵었다라고 느낄 즈음 뒤를 돌아 본다.
저기에 도도하게 서 있는 산. 아,, 설악이다.
11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 설악의 마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한 것이다.
▼ 뒤를 돌아보니 아직도 도도한 설악
▼ 신흥사 불상
▼ 신흥사 일주문 지나고..
▼ 설악아 안녕... 봄에 또 오마.
아니 너의 멋진 눈 다시 보고 싶어 이 겨울 가기전에 또 올지도 몰라..
▼ 미션을 마치고 설악동에서..
다시 한번,, 아자 아자 아자, 해피풋 캠페인 설비로 팀 화이팅!
이로써 필수 복불복 미션을 무사히 마쳤다.
꼭두새벽부터 시작하여 11시간이 넘는 산행을 했다.
우리 설비로 팀이 훨씬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이것도 산이 주는 효능 일게다.
유욱현 팀원이 고생을 제일 많이 했지만 나중에 인생을 살아갈 때 이 고생이 의미있으리라.
언제나 나쁜 건 항상 좋게 되는 법이니까...
첫댓글 사진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눈설악 꼭 좀 보여주세요.
아,, 네이버에 포스팅한 걸 긁어왔는데 엉망이 되는군요.
집에가서 수정하겠습니다. 쩝..
겨울설악 가고 싶어집니다. 함 러쎌 좀 해봐...?
위험하지 않은 길로,여럿이서 가면 좋겠네요.다 아는 길도 눈이 내려서 길이 안보이면 다르고,길이 있어도,눈 속에서 발이 놀면 달라서요~~~
진짜 설악에서 퍼블릭 아닌 길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포스팅을 네이버에 했는데 링크가 안되네요.
보실 분은 이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duckyoo/146568844
네이버에 하면 안되는지 모르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