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삼척구간 31코스 궁촌역에서 덕산해변 트레킹 #1
2018. 4.29(일) 날씨 : 맑음, 둘이서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약 9.5km, 3시간 소요 >
동해 출발/09:00-삼척 근덕농협/09:20(24번 시내버스 이동)-궁촌 레일바이크역/09:30/09:40-궁촌항/09:48-
공양왕릉/09:58-궁촌역 BACK/10:09-사래재/10:22-한국가스공사/친환경 농산물 종합유통센터/10:40-동막교/10:48-부남교/11:09-
교가1리 마을회관/12:11-덕산교/12:22-원전 백지화 기념탑(중식)/12:30/12:57-덕봉대교/12:58-근덕농협/13:15
[해파랑길 31코스 트레킹 지도]
오전 9시 승합차편으로 동해를 출발하여 삼척 근덕농협 입구에 9시 20분경 도착한다.
함께한 승합차는 근덕농협 입구에 주차시키고 나서 근덕에서 궁촌 레일바이크역까지는 24번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버스요금은 1,640원, 궁촌레일바이크역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
궁촌레일바이크역에 도착한후 역사 주변을 둘러본다.
레일바이크 매표는 인터넷이외에 현장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 오전표는 다 매진되었다고 ----
오전 9시 40분경 해파랑길 표시기에 따라 트레킹을 시작한다.
먼저 궁촌해변과 궁촌항을 들린다.
궁촌해변의 전경
고려 제34대 왕이며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왕위를 물려주고
원주, 간성을 거쳐 이곳으로 궁궐을 옮겼다 하여 궁촌이라 불린다.
1991년 1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궁촌항을 벗어나 오른쪽 도로 방향의 공양왕릉으로 이동한다.
왼쪽 방향은 31코스 시작지점이 되는 주차장이다.
09:58 공양왕릉(1389-1392 재위)
공양왕과 그의 아들 왕석, 왕우 등 3부자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다.
약 30분 동안 알바구간인 궁촌항과 공양왕릉을 둘러보고 나서
해파랑길 31코스 시작지점인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7번국도를 따라 걷는다.
7번 국도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바라 보이는 동해해양경찰수련원
10:22 사래재
10:40 한국가스공사와 친환경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지난다.
10:48 첫번째 다리인 동막교을 지난다.
궁촌레일바이크역에서 동막교까지는 약 2.9km 구간은 7번 국도를 따라 걷는 지루한 길이다.
그리고 동막교를 지나면 7번국도를 따르지 않고 마흡천 강변, 부남리 농로(수로)길이 이어진다.
지나온 마흡천의 동막교
11:09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 1병 각각 3잔씩 갈증을 해결한다.
처음으로 보는 오동나무꽃
오동나무는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오동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가야천 변의 오동나무로 가야금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가지가 층을 이루며 층층히 난다고 하는 층층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