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춘천고속도로 15일 밤 개통

[안성대학교]

서울-춘천고속도로 15일 밤 개통

서울에서 춘천까지 38분이면 OK

성우진 객원기자

서울-춘천 구간을 38분 만에 연결하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가 15일 밤 10시에 개통돼 일반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동산영업소에서 정종환 장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당초 오는 8월 중순 완공 예정이었으나 휴가철 피서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시기가 1개월 앞당겨졌다.

▲ 미사대교 전경

주요 시설물로는 강일, 덕소삼패, 화도, 서종, 설악, 강촌, 남춘천, 조양 등 8개 나들목과 남양주, 동산 등 2개 본선영업소, 그리고 21개 터널과 53개 교량 등이 설치됐으며, 총 길이 61.4km에 4~6차선으로 5년 동안 모두 2조2천725억원(민자 1조2천952억, 국고 9천773억)이 투입됐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5천900원이다. 10km까지는 최소요금인 1천원으로 책정됐다.

춘천시는 자체적으로 춘천권역 주민들에게 서울-춘천의 경우 700원을 할인하는 제도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중과 주말의 통행료를 차등화해 생활교통에 대한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개통으로 경춘국도 46호선, 영동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겪는 주말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며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춘천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약 30분 단축효과(70→38분)가 기대되고, 개통에 따른 편익은 통행시간 및 운행비용 절감으로 연간 2천490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12월 말이면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춘천-동홍천 구간이 완공되고, 지난 6월에 착공한 동홍천-양양 91.6km 구간이 2014년에 개통되면 강원지역의 중추 도로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톤 미만 화물차의 요금표(단위:원) 

기사입력: 2009/07/15 [21:09]  최종편집: ⓒ 구리넷

[더선(TheSun)]

참으로 기다려진 고속도로입니다. 청평까지(설악ic) 1시간내에 갈 수 있게되어 참으로 하늘의 축복이, 내려짐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