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얇아지는
옷차림!
하지만 나의 팔, 다리 피부는 푸석푸석?!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날씨는 거칠어진 피부 보습에 좀 더 신경을 쓰게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주로 관리하는 것은 얼굴일 뿐! 바디피부에는 잘 신경 쓰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디에 충분한 보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명 닭살 피부라 불리는 모공각화증을 겪게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겉옷을
벗고 매끈한 피부를 뽐내야 하는데 닭살 피부로 긴 옷을 고수하셔야 하는 분들은 꼭 필독해야할
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공각화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유전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요. 후천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거나, 건조한 날씨로 인한 보습
부족, 피부자극이 강한 옷의 재질,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서 공기 중의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는 주변 환경,
각질로부터 모공이 막혀버렸을 때 발생한다고
해요.
또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부 표면에 울퉁불퉁한 융기가 있고 그 주변으로 색소침착이 되어
있어 언뜻 보면 여드름과 유사해 보이며, 피부 결이 마치 닭의 피부를 연상시켜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묵은 각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때’ 라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당연히 해온 습관처럼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거친 때수건을
사용해 박박 문지르다 보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우리를 지켜주는
새로운 각질까지 제거되어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키고 더
건조하게 해 가려움과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목욕탕에 가실 때 보통 때를 불리기
위해 먼저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뜨거운
온도는 우리의 피부 지방층과 혈관을 늘어지게 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느리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 속 피지와 수분을 지나치게 필요
이상으로 빠져 나오게 하면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고 한다고 합니다.
묵은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주 1~2회 정도 바디 전용
스크럽을 이용해 각질 제거를 해줍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스크럽
알갱이의 크기와 성분을 고려해서 사용하며 이것도 너무 자주 하면 피부를 손상시킬 수도 있으니
부드럽게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모공각화증이 발병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피부에 솟아 있는 돌기들을 습관적으로 뜯거나 짜거나 때를 밀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 때문에 색소침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스크럽 후에는 보습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도록 해야하는 데요. 특히나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보습력이 좀 더 강한 제품을 발라 흡수가 잘 되도록 꼼꼼하게 마사지를 해주며 발라줍니다.
바디 건조가 심한 편이라면
바디로션에 오일을 섞어 바르거나 따로 발라보도록 하세요.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할 수 있답니다. 만약 겨울에 잠깐만 쓰는 오일이 아깝다면? 얼굴, 헤어, 네일 등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멀티오일 제품도 많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으로 꼼꼼하게 고릅니다.
털옷이나 까칠한 소재의 니트, 합성섬유 옷들은 피부에
자극을 줘 모공각화증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까칠한 소재의 합성섬유 옷은 피하시는 게 좋고,
만약 니트를 입을 경우에도 부드러운 면으로 된 티셔츠를 먼저 입고 그 위에 스웨터를
입으면 피부를 덜 자극한다고 합니다. 또한, 몸에 너무 달라붙는
옷은 자제하고 느슨하게 입는 편이 좋다고 해요.
보통 피부를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하죠? 그 때문에 얼굴만큼이나 바디
피부에도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특히나 건조하고 추운 날씨인 겨울철의 경우 아무리 옷으로 꽁꽁 싸매도 부족한 수분과 영양으로 인해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은 피부로 쉽게 노화를 느낄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각질관리와
바디케어 습관으로 얼굴만큼이나 어리고 건강한 바디피부로 가꿔주세요!
참조 : 심평원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