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피맥과 함께하는 피자 맛집
자유분방한 느낌과 외국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이태원. 다양한 외국문화의 집결지라 불리는 이태원에는 나라별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그중 특히, 이태원에는 유독 피자 맛집이 많다. 피자덕후들이 인생 피자라 말하는 피자집도 대부분 이태원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피자가 아닌 현지 본토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피자로 제대로 된 피자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치즈와 토핑을 흘러넘치도록 듬뿍 올린 피자를 한 입 베어 물면 왠지 외국 현지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여기에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보니스 피자펍
해방촌의 대표 맛집으로 알려진 보니스피자펍에서 피자를 먹으려면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감내해야 하는 부분. 직원이 외국인이라서 주문하는 방법이 영어와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되어있다. 고민하게 하는 다양한 피자 종류 중에서 가장 유명한 페퍼로니&하와이안 피자. 한쪽은 얇게 썰린 달달한 파인애플이 가득하고, 반대쪽은 살짝 구워진 짭조름한 페퍼로니가 가득 토핑 돼있다. 피자는 Drinking, Regular, Party 3가지 사이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남은 피자는 포장 가능하다.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3길 2
전화번호: 02-792-0303
영업시간: 평일 14:00~22:00, 토요일 11:30~22:00, 일요일 11:30~20:30(월요일 휴무)
메뉴: 페퍼로니&하와이안 Party(24,000 원) ㅣ카니보어&베지유토피아 Party(24,000 원)
지노스뉴욕피자
뉴욕 본토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살린 뉴욕 정통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 지노스뉴욕피자의 시그니처 피자인 '브루클린스 베스트'는 토핑부터 도우까지 미국 피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피자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직접 공수한 밀가루를 사용해 만든 도우는 기름기가 거의 없어 담백하고 얇은 스타일로 바삭하다.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이탈리안 소시지, 적양파, 바질, 갈린, 파마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그리고 총 4가지 치즈를 사용해 양질의 재료로 만든 신선한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담백한 피자 스타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기 좋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46
전화번호: 02-792-2234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7:00~19:00(월요일 휴무)
메뉴: Brooklyn's Best R/ L(26,000원/37,000 원) ㅣ Spinach Alfredo R/L(25,000 원/35,000 원) ㅣ핫 버펄로 윙(10,000 원) ㅣ Sixpoint IPA DRAFT(9,000 원)ㅣ Sixpoint the Crisp(9,000 원) ㅣ하프 앤 파프 주문 시 R/L(추가 2,000 원/4,000 원)
매덕스피자
피자를 조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유로운 미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피자 전문점이다. 조각피자로 즐길 수 있으니 양에 대한 부담도 적고 다양한 피자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대부분 5,000내외로 저렴하며 한 조각 사이즈가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로 먹기 좋게 이등분해서 내어준다. 베스트 피자인 맥앤치즈는 도우를 가득 채운 맥앤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로 탱글탱글한 마카로니의 식감과 쫀득한 치즈의 조합이 근사하다. 별도의 토핑 없이 캘리포니아 치즈만 올려 치즈 본연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좋은 치즈피자도 인기 메뉴. 기본 재료가 워낙 훌륭해 어떤 피자를 선택해도 맛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6길 26
전화번호: 02-792-2420
영업시간: 12:00 - 22:00(월요일 휴무)
메뉴: 치즈(4,200 원) ㅣ페퍼로니(4,700원 ) ㅣ미트볼(5,400 원) ㅣ마르게리타(6,700 원) ㅣ맥 앤 치즈(5,400 원) ㅣ초 리조(5,900 원)ㅣ스페니치&아티초크(6,700 원)
치즈윅
경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치즈 전문점. 다양한 치즈 요리를 판매하지만 그중 가장 인기가 좋은 '치즈윅 미트라구피자'가 단연 으뜸이다. 미트라구피자는 독특한 토마토 미트 소스의 에지가 특징. 토핑이 풍부한 피자를 다 먹을 때쯤 살짝 매콤한 토마토 미트소스가 느끼한 맛은 잡아주고 진한 감칠맛으로 입안을 가득 채운다. 주문 즉시 조리되 갓 구운 피자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베이컨, 소시지, 페퍼로니, 파인애플, 웨지감자 등 내 입맛에 맞춰 피자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해 있어 밤이 되면 창가 앞자리는 야경을 즐기며 피맥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늘 붐비니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36
전화번호: 02-797-8415
영업시간: 평일 16:00~23:00, 금~일 16:00~24:00
메뉴: 치즈윅 미트라구피자(14,500 원)ㅣ베이컨 체더피자(14,500 원)ㅣ맥앤치즈(9,500 원)ㅣ크림치즈치킨(12,500 원)ㅣ베샤멜 미트라구 라자냐(12,500 원)
더부스
피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더부스'는 2013년 경리단길의 작은 펍에서 시작한 수제 맥주 전문점이다. 현재는 다양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지만, 더부스 초기의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한 펍 분위기에서 피맥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페일 에일, 바이젠, 스타우트 등 다양한 수제 맥주와 특별한 토핑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페퍼로니 피자와 치즈피자를 맛볼 수 있다. 피자는 조각으로 판매해 양과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어 편안하게 맥주와 먹을 수 있다. 특히, 짭조름한 페퍼로니 피자와 과실향이 풍부한 시원한 페일에일 생맥은 두말이 필요 없는 환상의 조합이다.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705 1층
전화번호: 1544-4723
영업시간: 11:00 - 01:00
메뉴: 몬스터피자 슬라이스(4,500 원)ㅣ몬스터 피자(24,000 원)ㅣ대동강 페일에일(7,800 원)
모터시티
모터 시티는 둥근 일반 피자와 달리 네모난 팬에 베이킹 한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피자를 선보인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처음 선보인 딥 디시 스타일의 피자로 블루 스틸 팬으로 뱅킹해 정사각형 모양이 특징이다. 도우는 두꺼우면서 부드럽고 촉촉하고, 가장자리 부분은 크리스피 해 두 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베스트 피자로 '잭슨5'는 수제 레드소스와 렌치소스의 조화가 환상이라고. 여기에 그윽한 향이 좋은 페퍼로니가 올려 적당히 짠맛과, 사이사이 할라피뇨가 매콤하니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0-1
전화번호: 02-794-8877
영업시간:월, 수, 목, 일12:00 - 22:30, 금~토 12:00~23:00, 브레이크 타임16:00 - 17:30(화요일 휴무)
메뉴: 디트로이트 레드탑(16,800 원)ㅣ더 클래식(19,800 원)ㅣ3.a.m(21,000 원)ㅣ모타운 수프림(22,000 원)ㅣ잭슨5(22,000 원)
피자리움
사각형의 피자를 1인용을 조각내서 판매하는 '피자리움'. 이태원에서 진정한 피자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피자리움은 이탈리아 로마 현지의 피자 전문점에서 전수받은 노하우를 살려 정통 이태리식 피자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촉촉한 도우가 포인트로 두껍지만 식감이 좋은 포카치아를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하다. 두툼한 도우에 부드러운 치즈, 싱싱한 루콜라 등 각종 토핑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맛을 선사한다. 피자는 적당히 익힌 상태에서 주문 즉시 1인분으로 잘라 다시 한번 오븐에 구워 제공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29
전화번호: 02-312-7580
영업시간: 11:00 - 22:00(월요일 휴무)
메뉴: 루꼴라 랜치피자(6,900 원)ㅣ비프 파스트라미(6,900 원)ㅣ엔초비 피자(6,900 원)ㅣ페퍼로니(5,500 원)ㅣ양송이버섯(5,500 원)ㅣ마르게리타(5,500 원)ㅣ가지파마산(6,000 원)
피자오
나만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 일반적인 피자가 아닌 각자 취향에 따라 직접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곳으로 주문 즉시 화덕에서 구워 내어준다. 토핑의 종류는 고기, 소스, 채소, 과일 등 수십 가지. S, L 중 사이즈만 선택하면 토핑을 몇 가지를 선택해도 가격은 동일하다. 선택하기 어렵다면 피자이올로가 만들어 놓은 베스트 메뉴를 선택하거나 여기제 좋아하는 토핑을 빼거나 추가하여 주문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15-1
전화번호: 02-796-9990
영업시간: 일/월/수/목 12:00~22:00, 금/토 12:00~24:00(화요일 휴무)
메뉴: 피자오 S(13,800 원)ㅣ피자오 L(19,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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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현주 press@daily.co.kr
첫댓글 우와~~~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