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2,000원 밥집. 점심 때만 여는 데가 있어요. 두어번 가 보았는데 모르는 사람들끼리 한 상에 둘러 앉아 먹는데 주로 어르신들이라 계속은 못 가겠더군요. 미안해서. ^^ 2000년도에 2,500원하던 보리밥집도 있었는데 십여년?전 500원 인상하며 죄송하다고 현수막을 걸어 감동한 적도 있어요 ㅋ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3,500원은 하지 않을까. 여긴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라 물가가 대체로 싼 거 같기도 하구요. 물론 시장 미용실 등. 으르신들 주로 가시는 곳만? ^^
@칸츄리꼬꼬(미국)물론 단점도 있어요. 저는 농사도 짓고(지금은 거의 남편만) 시장에서 장사도 하는데 기대물가가 너무 낮다보니 값을 너무들 깎으셔서 제가 못 당하겠어요 ㅋ 2년전엔 김밥을 팔아 봤는데 일반야채는 이천원 오리불고기 넣고 삼천원해도 김밥이 무슨 삼천원이냐며 머라머라 하시더군요. ㅋ 지금 팥빙수를 시작했는데 가격이 젤 고민이예요. 국산팥은 쓰고 싶고 가격은 삼천원 해야 팔릴 것 같고
@지피지기(경북)네. 가게 이름이 팥죽할멈과 벼라별미예요 ㅋ 그래서 아무거나 다 팔 수 있답니다. 계절별미가 컨셉인데 겨울별미 팥죽 말고는 영 신통찮아요. 아직은. 자신 있는 건 김밥, 잔치국수, 파스타 등인데 문제는 손이 느려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겁니다. ㅋ 텃밭에서 딴 토마토로 전엔 큰 가마솥에 소스를 100병 정도 만들어 일년 이상 먹기도 했는데 장사 시작하며 거의 못 만들었어요. 올핸 비상식량으로 꼭 만들려고 합니다^^
@지피지기(경북)네. 감사합니다. 근데 유리병에 담아야 하고 (택배문제) 텃밭에서 나는 토마토로 해야 맛있는 문제. 토마토가 우리식구 먹을 거 이상으로 할 정도로 많이 나지 않는 문제 등이 있어 판매는 안 될 것 같아요. 안동에 오신다면 한 두병 정도 팔거나 선물로 드릴 수는 있겠지요. 전에 100병 만들었을 때도 마이 퍼 돌렸었거든요. ^^
첫댓글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었군요.
훈훈합니다ㅎ
요리에 남다른 재능 있으신 스카이워커님께서 사시는 지역에 반백수연구소겸 착한 식당을 개소하시면 2만5천8백여명의 코난족 회원님들께서 열렬한 응원과 함께 많은 식자재 기부가 있을듯 합니다만..
오늘도 종종 사먹던 노랑통닭집 지나가면서 보니 또 500원 올렸더라구요 지금 식당하시는분들은 매주마다 가격표 올릴 생각에 잠 못 이루실듯
노랑통닭 맛있나요? 라디오 광고로 많이 들려서요 집근처에 없어서 맛본적이 없네요 ㅎㅎ
@윌슨(서울) 닭도 조그맣고 저렴하긴한데 별로에요 ㅎ
저도 1,000원 밥집을 열까했었는데요,
혼자서는 감당이 안될것 같아 포기하고요,
무로 밥집에 후원해줘요.
여긴 2,000원 밥집. 점심 때만 여는 데가 있어요. 두어번 가 보았는데 모르는 사람들끼리 한 상에 둘러 앉아 먹는데 주로 어르신들이라 계속은 못 가겠더군요. 미안해서. ^^ 2000년도에 2,500원하던 보리밥집도 있었는데 십여년?전 500원 인상하며 죄송하다고 현수막을 걸어 감동한 적도 있어요 ㅋ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3,500원은 하지 않을까.
여긴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라 물가가 대체로 싼 거 같기도 하구요. 물론 시장 미용실 등. 으르신들 주로 가시는 곳만? ^^
여기는 어딘가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칸츄리꼬꼬(미국) 안동입니다.
@칸츄리꼬꼬(미국) 물론 단점도 있어요. 저는 농사도 짓고(지금은 거의 남편만) 시장에서 장사도 하는데 기대물가가 너무 낮다보니 값을 너무들 깎으셔서 제가 못 당하겠어요 ㅋ 2년전엔 김밥을 팔아 봤는데 일반야채는 이천원 오리불고기 넣고 삼천원해도 김밥이 무슨 삼천원이냐며 머라머라 하시더군요. ㅋ 지금 팥빙수를 시작했는데 가격이 젤 고민이예요. 국산팥은 쓰고 싶고 가격은 삼천원 해야 팔릴 것 같고
@벼라별(경북) 거기에 열대과일 2가지 넣고 5천원 붙여 놓으세요,
맹고와 파인애플,
통조림을 이용하세요,
2천원 식당은 안동역에서 내려 안내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까요?
@칸츄리꼬꼬(미국) 아뇨.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간판도 없는 입구도 찾기 어려운 곳이예요. 그래도 어르신들 많아 자리가 없었죠. 근데 지난 이삼년동안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팥은 통조림 수입팥을 써보니 제 맘에 너무 안 들어서. 과일은 통조림 고 있어요. ^^
@칸츄리꼬꼬(미국) 저도 확인차 한번 가봐야긋네요. ^^
@벼라별(경북) 벼라별님 가게 위치나 알려주세요,
겨울엔 팥죽 파시나요?
@칸츄리꼬꼬(미국) 네. 겨울별미 팥죽은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팥죽은 매니아층이 탄탄하더군요. ^^
@칸츄리꼬꼬(미국) 가게는 안동 신시장에 있습니다.
오늘은 팥빙수, 꿀, 식물, 자두, 토마토 등 텃밭에서 키운 야채 몇가지를 팔았어요.
@벼라별(경북) 진짜 벼라별거 다 파네요 ㅎ
토마토가 싱싱해 맛있어 보이네요
@지피지기(경북) 네. 가게 이름이 팥죽할멈과 벼라별미예요 ㅋ 그래서 아무거나 다 팔 수 있답니다. 계절별미가 컨셉인데 겨울별미 팥죽 말고는 영 신통찮아요. 아직은. 자신 있는 건 김밥, 잔치국수, 파스타 등인데 문제는 손이 느려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겁니다. ㅋ
텃밭에서 딴 토마토로 전엔 큰 가마솥에 소스를 100병 정도 만들어 일년 이상 먹기도 했는데 장사 시작하며 거의 못 만들었어요. 올핸 비상식량으로 꼭 만들려고 합니다^^
@벼라별(경북) 시간 내셔서 토마토 소스 만들어서 카페에 한번 팔아 보셔요 미리 수요 조사 해서요
의외로 반응이 괜찮을지도요 ㅎ
@지피지기(경북) 네. 감사합니다. 근데 유리병에 담아야 하고 (택배문제) 텃밭에서 나는 토마토로 해야 맛있는 문제. 토마토가 우리식구 먹을 거 이상으로 할 정도로 많이 나지 않는 문제 등이 있어 판매는 안 될 것 같아요. 안동에 오신다면 한 두병 정도 팔거나 선물로 드릴 수는 있겠지요. 전에 100병 만들었을 때도 마이 퍼 돌렸었거든요. ^^
@지피지기(경북) 정회원 되면 만드는 과정을 한번 올릴게요~^^
@벼라별(경북) 아직 정회원이 아니신 모양이죠
여성분들은 빨리 빨리 좀 해 주시징 ㅎ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피지기(경북) ㅋ 댓글 25개 달면 자동으로 된다고해서 열심히 달고 있어요. 또 건성으로 달면 안되니까.
온 정성을 다하다 보니 시간이 걸리네요.
요즘같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대단하시다! 보통 마인드가 아니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