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된장 담기 단상
간장 된장은 작년에 담아 놓은 것이 많아서 오늘은 막 된장을 담았다, 음력 삼월 삼짓날 담으려다가 소백산 고로쇠 물이 여섯통이 들어와서 고로쇠 물로 담아보았다, 물로 담는 것보다는 깊은 맛이 난다고 해서 담아봤다, 된장이나 고추장이나 숙성 기간이 지나야 맛이 나기 때문이다, 재료는 경동시장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 4개와 파란 콩 2되와 보리 2되와 고추씨 2근과 소금 4되와 고로쇠 물 4통이 전부다, 파란콩은 하룻밤 물에 불려서 삶아서 자루에 넣고 밟아 의깨고 고추씨는 가루를 내고 메주는 방앗간에 가서 가루를 내고 위의 재료를 큰 통에 넣고 소금을 적당량 넣고 잘 섞어서 옹기 독에 넣어서 담으면 끝이다, 막장은 담는지 3개월 후면 먹을 수가 있어서 좋다, 쌈장으로도 된장국으로 다용도로 활용을 할 수가 있어서 좋다, 화옹은 된장이나 장이나 고추장도 집에서 손수 담아 먹는다, 음식 맛은 알고 보면 그 집의 된장 간장 맛이다, 된장 간장 맛이 좋으면 음식은 물어볼 것도 없이 맛이 있다, 오늘 고로쇠 물로 담근 막장 맛은 3개월 후면 맛을 볼 겁니다, 얼 벗님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가 갈수록 확진자가 늘어납니다, 예방 수칙 잘 지켜서 모두 모두 무탈 건강들 하십시오, 막 된장 담기 단상이었습니다, 화 옹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