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추억.20200601.220,000원을 들여 중국의 가성비 좋다는 휴대형(차량이동용?) 에어컨을 구입하다
: 윈드보스
집의 거실에는 두대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이다.
처음 이사올 때,
예전 집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떼어와서 설치를 했다.
그리고, 그걸로는 부족해서
다시 스탠드형으로 추가 구입했다.
스탠드형 추가 구입당시,
벽걸이형을 안방으로 옮기려 했으나,
에어컨 설치기사들의 비협조로 이루지 못했다.
추가 이동 설치하려니,
20만원 상당의 이동설치비를 요구하면서,
설치 기사분이 이동설치의 의미가 없다고,
적극 만류제안을 하기에,
설치보류를 했다가,
어차피 안방에서 나 혼자 있을 때 쓴다면,
이동식으로 간단한 걸 구매하는게 낫다는 판단에서,
마침 MD홍이 추천하는 중국제 휴대용(차량이동형? 20kg내외)을
220,000원에 특가로 구매진행을 했다.
쩝~~ 아쉽게도 방 한칸 정도의 냉기는 어렵다는 것이,
사용해 본 결론이다!!!!
그냥 차박이나 캠핑용도로 활용하는 정도로 그쳐야 할 듯하다.
게다가,
문제점으로는,
안에 물이 생겨서 흘러내려야 하는데,
이게 안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아 내부에 고여서 여기저기 물난리가 나서,
내부 청소를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고,
물기를 닦아내지 않으면 전기 누전이나 합선 등의 고장이나,
심지어 감전 등의 위험이 있어,
나사를 풀었더니, 중국산 나사라서 그런지 모두 뭉개지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어,
집게 등으로 빼내는 생고생을 해서,
중국제 기존 나사를 모두 제거해서 버리고,
그나마 나은 내가 가진 다른 나사로 모두 교체했다!!!!!!
일반 가정집의 방 한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유투브에서 판매자가 보여준 자기 사무실 정도는 시원하게 만들었다는 건,
과장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