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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사 9:1~22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 이는/ 그들이/ 무겁게/ 맨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과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 살라지리니/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8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음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찎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여호와꼐서 /르신의/ 대적들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의 /원수들을 /격동시키시리니/
12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13 그리하여도 /그 백성이 /자기들을/ 치시는/ 이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에서 /머리와 /꼬리와 /종려나무/ 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
15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16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17 이 /백성이 /모두/ 겅건하지 /아니하며 /악을 /행하며 /모든/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장정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그들의/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18 대저 /악행은 /불 /타오르는/ 것 /같으니 /곧/ 찔레와 /가시를 /삼키며 /뻑뻑한 /수풀을 /살라 /연기가/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19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이 땅이/ 불타리니/ 백성은/ 불에/ 섶과 /같을 /것이라/ 사람이 /자기의/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21 오른/ 쪾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 /왼쪽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22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또/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결단)
깨달음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음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찎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 이 백성이 모두 겅건하지 아니하며 악을 행하며 모든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 [요1:9]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요9:5]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1:21]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믹5: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4:2]
어제 아침에 묵상을 시작하고.. 낮에 묵상을 하고.. 저녁에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조금 있다가.. 조금 있다가.. 조금 있다가..." 하다 보니 자정이 훨씬 넘어 가고 책상에 앉았을 때에는 이미 묵상을 기록하기 힘든 상태가 됬다. 그러면서 다시 생각한 건.. 묵상은 내 일상의 가장 우선 순위에, 그것도.. 마무리까지 조금도 미루지 말아야지. 하는 거다. 사탄은 "조금 있다가"를 롤러 코스트에 태우고.. 내일이 되게 하고 .. 또 내일이 되게 한다.
어제는 비대면 진료로 약을 처방 받고 가까운 곳에서 약을 받아서 먹었지만 증세는 더 심해지고.. 결국 저녁이 되서 일을 가지 않기로 결정해야했다. 부탁 받은 사소한 일을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많이 미안해 하더라. 근래 들어 생각을 해 보니 나는 참.. 다른 사람들의 잡일을 아주 오랫동안 해 준 것 같더라. 내 시간을 내고 또 내며.. 휴가까지 내서 수십년 간 다른 사람들의 일을 대신 해 줬더라. 요즘에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왔지?? 왜 이렇게 살지??" 하는 생각이 든다. 본인들이 휴가를 내면 되는데.. 말이다. 그들이 바쁜 것보다 내가 더 바쁘고 쉬지 못하고 살아 가는 것 같은데..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천성인 것 같다. 요즘에는 숨이 탁탁 막힐 때도 있지만 그게 친족이든.. 타인이든.. 내가 섬기는 사람들이든.. 나의 시간을 나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는.. 일년에 몇번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정말 이런 품성은 갖고 태어난 것 같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본문이 시편과 이사야서에는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데 특별히 오늘 말씀은 더 두드러진다. 심판을 말씀하시면서.. 임마누엘 메시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구원에 대해.. 말씀하신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민족의 침략을 받는 역사 속에서 이방인들이 들어와 살던 지역이라 이방의 압제를 더 많이 받았기도 하지만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방의 피가 섞인.. 그래서 같은 민족이지만 멸시를 받았던 지역 사람들이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이 태어나던 시기의 갈릴리가 그 변방지역이기도 했다.
이스라엘 중에서 가난한 지역 사람들..
이스라엘 지역 중에서 한 민족이지만 대우를 받지 못하고 멸시를 받던 사람들..
그곳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말씀대로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라셨다.
가장 가난한 지역.. 가장 천대 받던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전에 고통 받던 사람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구약의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들려 주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 환난 당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보게 하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어린 시절 아버지 요셉이 죽고 나서 가장이 되어야 했던 예수님.. 목수가 되어 가계를 책임지고 동생들을 시집 장가 보내신 예수님.. 엄마 마리아에게 마음의 기둥이 되어 주셨던 예수님..
세상의 멸시와 가난을 온 몸으로 겪고 살아 왔지만 그 모든 삶의 과정 중에서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으시고 , 죄에 대해 죽은 자로.. 하나님의 말씀에만 마음과 생각과 귀를 두고.. 입술을 두고 자라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내가 되어 그 땅을 살아 가시며..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워 가시며.. 가난한 자의 눈물과 병든 자의 아픔과
부모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같은 삶의 현장에서 겪으며.. 하나님의 마음 안에서 믿음으로 감사하며 자라가시고..살아 가셨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나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에 대해 마음 안에 다시 떨구어지는 시간이었다.
예수님은 왜 갈릴리로 오셨을까..
그렇다면 하나님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나에게.. 어떤 삶을 요구하시고, 기뻐하시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어제 이동 중에 문득 한 가지 있었던 일이 생각 났다.
내 주변에 부모로부터 큰 돈을 증여 받은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교회를 다니는데 받은 돈을 다 헌금하겠다고 하는데.. 증여세를 내지 않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는 걸 알게 됬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 세상 사람이다. 그사람은 증여세를 먼저 제하고 남은 금액으로 사용처를 찾더라. 이 문제로 내가 속이 쓰리다..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가운데 수치를 당하고 있는 거다.. 그런데 그 교회 다니는 분은.. 그게 죄라는 생각을 못하시더라...
내 주변에는 가난하게 살던 사람들, 교회 안에 있던 사람들이 어느날 큰 돈을 갖게 되고.. 심지어는 천억대 자산을 갖게 된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마음이 부요해져 가는 걸 보면서.. 한 때는 주를 찾고 또 찾던 사람이 온통 돈 얘기만 하는 걸 보면서..
"저렇게 사느니 가난하게 사는 게 낫다"는 생각과 함께 "가난한 게 차라리 복이구나.. " 하는 생각까지 드는데.. 그래서 하나님은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때때로 예수님꼐서 "말 구유"로 오신 사건을 묵상하며.. 자신을 내어 주시는 자리가 어디까지인가.. "짐승의 밥통"
사탄의 목구멍까지 자신을 내려 앉히시는 그 사건, 탄생 사건에 대해 묵상을 하곤 하는데..
오늘 말씀은 같은 선상에서 내 안에 말씀을 하신다.
그렇치.. 하나님의 마음은 이와 같지..
내 평생.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인애와 용서.. 변함 없으신 "하나님의 열심"이 내 안에 채워지고 또 채워 져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갈릴리가 나의 삶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갈릴리와는 전혀 무관한 곳에서 태어나서.. 자나난 나는 하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세상 편한 삶을 결정하고
무리하지 않은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나를 만나 주시고..
갈릴리로 이끄시고.. 광야의 길과 물과 불 가운데를 지나가게 하신 그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꺠닫게 하신다.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가..
어둠 가운데 , 세상의 포로가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 가는 자들에게..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환난 당한 자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들을 향해. 그들 가운데에서..
겸손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야 하는 거다.
세상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다면 말이다...
주님이 이 순간 무엇을 가장 기뻐하실까.. 를 다시, 매일 생각하며 살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는 그들이 무겁게 맨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공의의 하나님
죄에 대해 진노하시고
죄를 심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떄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구원에 관해 계속 말씀하시는 .. 하나님이시다.
죄 가운데에서 살면서.. 심판을 받아도 돌이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 나를 향해 진노의 심판을 하실 수 밖에 없으신
하나님이시지만 그 마음의 깊은 곳에는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대속 심판을 하더라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눈물.. 하나님의 본심이 구비구비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계속 알아 가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하나님께 계속 해서 내 시선과 마음을 두게 하시는..
하나님.
지금 이 순간도 나는 심판 받아 마땅한, 그 외에 어떤 긍휼도 입을 수 없는 죄인 중의 괴수이지만..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그 십자가의 대속을 말씀 하시며 "다시 일어서라" 하신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과 회개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묵상하며 내 마음은 너덜너덜해 진다.
온 몸의 살덩어리가 찢어져 터지고 갈라지고.. 피가 흐르는 살점이 사방 위는 것 같은 비참함이다.
어제의 내 삶도.. 이른 새벽에 하루를 시작한 내 일상도.. 죄 밖에 없는데.. 이 몰골로 말씀 앞에 서는 내게
다시 십자가의 복음을 내 밀어 주시는 거다.
하나님의 용서는 어디까지 일까... 도대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인애는 .. 죄의 사슬에 매여, 어둠 가운데 슬피 울 수 밖에 없는 비참한 내 존재를 향해
진리의 빛을 비추시고.. 다시 "돌이키라. 돌이키면 된다"고 하시는 거다.
행위로 죄를 짓지 않는다...
마음으로 죄를 특별히 지을 것도 없다...
그러나 숨 쉬는 것도 죄구나.. 하는 걸 .. 나의 모든 순간순간 죄의 열매을 맺지 않아도..
나는 죄를 향해 모든 빨판이 열려져 있는 "존재적 죄인이구나. " 하는 걸 말씀 앞에 설 때마다 비추신다.
그래서 .. 다시 은혜의 하나님, 은혜의 복음 앞에 서게 되는 거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다.
죄인이라서 죄를 짓는 거다.
존재 자체가 죄인 나.
죄 곧 나,
나 곧 죄.
그런 나라도..
주님이 계신 곳이 갈릴리라면.. 나도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거다.
주님이 계신 곳이.. 세상의 가장 버림 받고 멸시 받고.. 만물의 찌끼가 되는 곳이라면..
나도 주님과 함께.. 그곳이 어느 곳이든.. 어떤 삶의 자리든..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 가장 완전한 삶이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인 거다.
결단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십자가..
아멘.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이제 나가야지.. 일으켜 세우기 힘든 무릎을 다시 곧추세우며.. 일으켜 세우기 힘든 마음도 다시 일으켜 세 우고..
갈릴리로 가자. 주님께서 기뻐하신다.
아멘.
7. 평가
오늘 나는 여전히 "힘들다"는 생각을 머리에.. 등에.. 짊어지고 수일 전부터 준비한 걸 가지고 서산 마을에 갔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돌아 오는 길에 생각이 되는 건 "확실하게 오늘의 걸음은 두 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응답, 마음을
드러내는 통로" 였다는 거다.
어머니께서는 "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나를 사랑하시나..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나를 사랑하시나.. " 고 하시더라.
늘 내게 "하나님 나라에 가서 상 많이 받으라"고 하신다.
어머니와 교제할 때는 항상 "죽음"에 대해.. "삶의 덧 없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신다.
아버님도.. 어머님도.. 하늘나라를 소망하고 그리워하는 분들이다.
돌아서 올라오는 길에 "내가 이 분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건 맞고.. 이 분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돌봄이 필요한 분들인 것도 맞다"는 생각이 분명하게 들었지만.. 인천에 올라오면서도 .. "힘들다.. 너무나 힘들다.. "는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늘 생각하는 건 잠 잘 것 다 자고. 하고 싶은 것 먼저 하고.. 놀고 싶은 것 놀고.. 쉬고 싶을 떄 쉬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다는 하는 건 거짓이고 위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의 쪼가리를 주님께 드린다면.. 주님이 나를 기억이나 하실 수 있겠나.. 내가 주인이 된 삶인데..
내 삶의 가장 귀한 것..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것.. 드릴 수 없는 것 같은 마지막 1%까지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
왜냐하면 주님이 그렇게 우리를.. 죄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필그림 교회가 석바위 사거리 부근에 이사를 온 후에 사방 1km 정도?? 대로변에 신천지가 진을 치고 전도를 하고 있어서.. 아주 피곤하다. 너무나 피곤하다.. 이제는 "도담도담 문화센터"라는 것까지 만들어서 지역주민들에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해 준다고 하더라. 신천지는 그냥 티가 난다. 아무래도 저인망 그물작전을 쓰는 것 같더라...
이제 또 나가야 한다.
사랑하는 주님...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저의 전 삶을 주장 하소서.
나를 대속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그에 합당한 최고의 경배와 삶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