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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문화코드 - 일상탈출카페[국내여행 해외여행]
어제가 대보름이었죠! 나이를 먹는다는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이는것 같아요. 오곡밥에 나물에 식혜까지 만들며 부럼에 더위도 팔며 서서히 기성세대가 되어갑니다. 경포대에서 술을 마시면 달이 다섯개가 보인다고 들었어요. 하늘에 떠있는 달, 호수위에 하늘에서 비친 달, 술잔의 달, 내 마음속의 달, 님의 눈동자안에 달 이렇게 다섯개라는데. 어젠 저도 달이 세개는 보였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귀가 길에 나무위에 걸친 달이 하도 둥그렇고 커서 소원을 빌었지요. 쟁반같이 둥근 달이 깁스한 내다리를 비추니 웃음이 나더라구요.
터키에서도 그리이스에서도 저 달이 눈썹모양으로 떴었는데. 출발하면서 도착할때까지 집이야기 안꺼내기로 약속했는데 파묵깔레의 온천에 발을 담그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과 달을 쳐다보며 잊고 있었던 가족이 떠올라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보니 달은 친구들을 참 많이도 가졌네요. 어린아이 어른 할것 없이 말예요
회원님들! 늦었지만 내더위 사가세요. 추위 타시는 분 특히 더 사세요. 어제본 달이 친구들과의 추억여행을 생각나게해주네요. 친구들아 잘있지! 터키의 언어중에 "인샬라"라는 말이 있어요 신의 뜻대로 하라는 기원의 뜻이고 "마샬라" 라는 말도 있는데 더이상 방법이 없으니 신의 은총만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인샬라 하세요. 인샬라!
하얀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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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물에.. 오곡밥에...맛있게 드셨어요? ^^* 그런데 사진 언제 올라오나요 ~~~ㅎ
잘 지내셨죠! 오곡밥 나물 맛있게 먹었답니다. 엄마가 설날에 재료를 챙겨주셔서 우리 농산물로요. 식혜는 실패! 친구들과 함께한 사진만 올렸어요. ^^*. 나와서 인사주시니 반갑네요. 여행길에서 만나요.^^* 얼굴 잊겠어요^^*.
대보름 하얀코의 소원은? ㅋㅋㅋ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모두 건강하길 빌어 봅니다.
비밀이어야지 들어 주시니까 들어 주신 후에 알려드릴께요. 전근하신 학교에 적응하시려면 한학기는 걸리겠네요. 그래도 여행은 참석하실거죠!^^*.
오곡밥에 나물 먹어본지가 언제더라 탐인 땅콩에호두 까먹었답니다
잘랄때 자식이 많아서 부럼때문에 싸우니까 각자 밥그릇에 개인별로 똑같이 담아서 머리위에 두셨던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저 밥 많이 했는데.... ^^*.
오곡밥이 뭐지 ? 부럼은 ?? 나물은 뭐이며 내더위는 뭔가요 ?? ... 오래전에 언젠가 들어본 이야기인듯 한데....ㅍㅎㅎㅎ....국밥먹고 지냈습니다....그래도 땅콩맛은 봤네요...
다섯가지 잡곡으로 지은 밥 찹쌀 콩 좁쌀 수수 팥. 전 거기에다 대추 밤 은행까지 넣었네요. 이젠 찾아서 먹게 되네요. 아이들이 모를까봐서요^^*.
하얀코님 더위눈 제가 살게여..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여행...내눈엔 하얀코님이 젤루 이쁘다여...진짜루..깁스한 다리 싸인해주러 춘천 가야하눈데
다리 이제 많이 나았어요. 가볍게 생각했는데 오래가네요. 반깁스풀고 집에서만 하는 이동깁스 하고다녀요. 하얀코 팬이 여기에 또 한명 있네요. 싸인해주러 오지 말고 막국수 먹으러 놀러와요. ^^*.
언니 넘넘 좋으셨겠어요 특히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아 부러워용 ^^
소녀시절로 돌아가서 십년은 젊어져서 왔답니다. 머리 많이 길렀네요. 긴머리가 더 부러운데요. ^^*.
좋은곳 여행 하셨네요 부러버랑
작년엔 저도 늘 그랬어요 부러워라~~하구. 한번 다 내려놓구 떠나보세요.^^*.
지난번 여행때 터키를 들르지 못해 아쉬웠는데 대신 구경 잘하고 갑니다. 깁스도 빨리 풀고 더위도 먹지 말아여^^*
그랬군요. 멋진 풍경사진도 찍었는데 시간적 여유 있을때 올려볼께요. 날씬해지셨어요.비결좀 ..^^*.
친구들과 멋진 곳으로의 여행. 잘 봤습니다~ 집 생각 안하기로 하고 집 생각이 나는 건 ?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라서 아닐까요? 하얀코님 인샬라~~
규나이든 행운님! 여행에서 뵐수 있을거라 좋아했는데.. 평범한것은 정말 맞는것 같아요. 늦은 잠 잔 일요일 아침이 이렇게 행복할수가 없네요.^^*.
행복이 전염되네요!!^**^ 어째 다리는?? 괜안아 졌다니... 중에 반가운 소식이구요ㅎ 지두 오곡밥하구 땅콩만 까먹었더레요! 올 한해 더위는 물러가겠죠? 하얀코님 가까운 날 반갑게 만나요@@
전화로 인사를 나누어서 그런지 낮설지 않네요. 08년이 벌써 2개월이나 지나가네요. 가까운날 뵐수 있는 기대로 오늘도 .. ^^*.
하얀코님 터키에서의 멋진여행 잘하셨어요....부럽습니다....언제까지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엄마 병간호 하느라 2월에 대전서 며칠 있었는데... 잘 지내신거죠! 찰리킴님도 건강하시길^^*
살림하느라 친구들과 단절되고 이웃들과도 아파트라 단절되던데. 하얀코님 쉽지 않았을 해외 여행 정말 부럽네요. 나두 가구파요. 유럽에~~~~~. 하얀코님도 인샬라!
인샬라! 쉽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얻어가지고 왔어요. 여행은 살람을 넉넉하게 만드네요.^^*.
와 부럽습니다........터키 가보구 싶은 곳이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구경하니 좋네요..하얀코님 굴레굴레
불량님 무엇하시느라 바쁘신건가요. 얼굴 잊어버리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인샬라 마샬라 좋은 여행 수고 많이 하셨네요
정주노님 오랫만이네요. 사업이 잘되시는거죠. 바쁘다는건. 손내밀고 이끌어주는 친구들따라 해외까지 따라간 격이랍니다. 좋은 여행이었지요^^*.
우리 하얀코님이 젤루 이쁘네....터키 여행지에서의 행복한 그 모습 그대로 행복한 인생 펼쳐나가시길...
ㅎ하얀코가 제일 이쁘다구요. 높은 안목을 가지셨네요. 하하하하. 늘 이쁘게 봐주시는 랑시님 오늘도 해피하세요.^^*.
친구분들과 좋은여행 하셨네요. 저두 기회되면 그리이스와 터키를 가봐야 하는데~........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가이드 한테 물어봤더니 여행지에서 제일 인상깊은 곳이 이집트라고하네요. 기회되면 이집트로 돌아서 오세요. 디오니소스 극장 멋지게 찍어왔는데. 이름을 눈으로보니 웃음이 나네요. 술의 신 이미지가 생각나서^^*.
가끔 올려주시는 소식으로 건강하게 지내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항상 진보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드리며......*^^*
인샬라! 장미님 잘 지내시죠! 깊은 잠에서 아니면 바쁜 일상중에서 나와서 인사 주시니 반갑네요. 춘천은 안다녀 가시나요? 뵙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