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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BBC 가십
WORLD CUP GOSSIP
이탈리아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5)는 잉글랜드가 예측한 대로 미드필드를 운영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를로는 자신을 포함한 3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역삼각형 형태로 서서 공격진이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39) 코치가 마련한 훈련 계획이 빼곡히 작성되어 있는 공책이 어제(현지시각) 이들이 떠난 숙소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네빌 코치의 계획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오는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점유율을 우세하게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니코 코바치(42) 감독은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브라질과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수비에만 치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바치 감독은 "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어떤 팀을 상대하든지 상대 앞에 버스를 세워둔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러지 말아야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5)은 자신을 좋지 않게 바라보는 고국의 일부 팬들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54) 감독과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4) 감독에게 모두 신임을 얻고 있으니 문제 없다는 것입니다. 외질은 지난 6월 1일(현지시각)에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2-2 무)에서 일부 팬들에게 야유를 받은 바 있습니다. (독일의 '빌트')
LA 갤럭시의 스트라이커 랜던 도노번(32)은 위르겐 클린스만(49) 감독이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이 우승을 할 수는 없다고 발언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된 도노번은 "물론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다고 놀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감독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ESPN)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센터백 콜로 투레(33)는 최근 말라리아에서 완치되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얼마 전까지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을 지도했던 스튜어트 피어스(52) 전 감독은 자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2)에 대해 경기력과 자신감이 수준 이하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토크 스포츠)
현역 시절 브라질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로 활약했던 에지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 '펠레'(73)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6)보다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메시의 동료인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호날두와 함께 뛰는 포르투갈 선수들보다 낫기 때문이랍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이번 월드컵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호르헤 레수레시온 메로디오 '코케'(22)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페인의 '아스')
TRANSFER GOSSI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의 아버지인 모리 투레 씨는 아들이 올 여름 맨시티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레의 에이전트인 디미트리 셀룩 씨는 지난 달에 그가 자신의 생일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 구단 측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원한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골닷컴)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를 2,700만 파운드(약 461억 원)에 데려오는 것이 거의 임박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러)
또 무리뉴 감독은 최근 3시즌간 아틀레티코에 임대했던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2)가 앞으로는 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경기에 꾸준히 출전할 수 있도록 페트르 체흐(32)의 이적을 허락할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이 노리고 있는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21)의 몸값으로 2,410만 파운드(약 413억 원)는 받아내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바이백 조항을 포함시키는 조건으로 1,450~2,000만 파운드(약 248~342억 원)만 받고 모라타를 보내줄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는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이며, 유벤투스와 인테르 밀란, VfL 볼프스부르크에서도 영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센터백 데얀 로프렌(24)은 지난 5월 30일에 구단 측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리버풀에서 영입을 원하고 있는 로프렌은 당시 구단 측에 보낸 이메일에서 올 여름이 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데일리 메일)
레알 소시에다드의 호킨 아페리바이 구단주는 멕시코 대표팀의 윙어 카를로스 벨라(25)가 친정팀인 아스날로 돌아가기보다는 소시에다드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28)를 데려오는 데 도움이 된다면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하미리스 산투스 두 나시멘투 '하미리스'(27)의 이적을 허락할 생각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는 칠레 대표팀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31)는 바르샤에 입단하기 위해 아스날로의 이적을 뿌리칠 생각입니다. 브라보가 바르샤로 이적하면 최근 입단한 마르크-안트레 테어 슈테겐(22)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데일리 스타)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니콜라스 가이탄(26)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호세 이리바렌 씨는 가이탄이 올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이탄은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이적설에 휘말린 상태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아르센 벵거(64) 감독이 수비진의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아스날에서는 브라질의 수비수 마테우스 시모네치 브레사네우리 '브레상'(21)을 데려오기 위해 그레미우 풋볼 포르투 알레그렌시와 협상을 가졌습니다. (메트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OGC 니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풀백 티모시 콜로제이작(22)에게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콜로제이작의 영입이 무산될 경우 ACF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23)를 대신 데려올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0) 감독은 SC 헤이런베인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치예흐(21)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바르샤의 윙어 크리스티안 테요(22)를 데려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리버풀 에코)
마르티네스 감독은 어제(현지시각) 네덜란드 대표팀의 훈련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디나모 키예프의 윙어 예레메인 렌스(26)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센터백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21), 스테판 더 브레이(22)의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위건 애슬래틱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라피드 빈에서 뛰고 있는 미국의 공격수 테렌스 보이드(23)를 데려오기 위해 빈에게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메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은 CA 리버 플레이트의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드리우시(18)의 영입전에서 앞서 있습니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CR 플라멩구에서 뛰고 있는 에콰도르의 수비수 프릭손 에라소(26)도 노리고 있습니다. (더 선)
맨유에 곧 부임하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토마스 뮐러(24)의 영입이 무산되자 그의 동료 미드필더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29)를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에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아틀레티코는 맨유에서 노리고 있는 브라질의 센터백 주앙 미란다 지 소사 필류 '미란다'(29)의 몸값으로 그의 이적 허용 금액인 2,400만 파운드(약 411억 원)를 그대로 요구할 것입니다. (토크 스포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명문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두 프란시스쿠 헤지스 '페르난두'(26)는 1,600만 파운드(약 274억 원)에 맨시티로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의 휴가까지 반납했답니다. (미러)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7)의 영입을 포기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탈리아의 풀백 다비데 산톤(23)에게 다른 팀에서 영입을 제안해오면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뉴캐슬의 앨런 퍼듀(52) 감독은 산톤 대신 마사디오 아이다라(21)를 주전 왼쪽 수비수로 기용할 계획입니다. (뉴캐슬 저널)
아스날은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학손 마르티네스(27)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이 마르티네스를 데려오려면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는 필요할 것입니다. (토크 스포츠)
리버풀은 올 여름에 스페인의 미드필더 헤수스 호아킨 페르난데스 사에스 데 라 토레 '수소'(20)와 루이스 알베르토(21), 독일의 공격수 자메트 예질(20)에게 나란히 이적을 허락할 예정입니다. (리버풀 에코)
OTHER GOSSIP
올 시즌이 끝난 후 호세 멜(51) 전 감독을 경질한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은 얼마 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던 팀 셔우드(45) 전 감독에게 팀의 차기 사령탑을 맡아달라고 제안할 것입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한편 셔우드 전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은 토고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0)를 중심으로 팀을 다시 개편하고 싶어합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GLOBAL GOSSIP (sourced by BBC Monitoring)
리버풀과 맨시티가 최근 바르샤와의 계약이 만료된 스페인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2)를 데려갈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발데스를 호시탐탐 노리던 프랑스 리그 앙의 AS 모나코가 그의 영입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레알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55)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6)가 팀에서 앞으로 한 시즌은 더 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아틀레티코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2)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쿠르투아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아틀레티코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는 뮌헨에서 모로코 대표팀의 센터백 메흐디 베나티아(27)를 2,800만 파운드(약 478억 원)에 데려가겠다는 제안을 받았으나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한편 맨유와 맨시티에서도 베나티아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빌트')
아스날과 토트넘, 맨유는 유베의 수비수 안젤로 오그본나(26)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4) 감독은 올 여름에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클레망 그레니에(23)와 소튼의 미드필더 모르강 쉬네들랭(24)을 한꺼번에 데려올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AND FINALLY
브라질의 벨루 오리존치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러 수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날 훈련장에서는 아틀레찌쿠 미네이루에서 뛰고 있는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호나우두 지 아시스 모헤이라 '호나우지뉴'(34)를 쏙 빼닮은 사람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바르샤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6) 앞에서 소란을 피웠답니다. (브라질의 '우 글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