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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임이 참 많더라구요.
둘째 아이 학교서 행사하는데.. 포기하고..
야생화 모임도 정모인데.. 눈물 머금고 포기..
부인회 모임도 포기..
친한 지인 사업 설명회 포기..
남편 상공회의소에서 외국으로 출장가는 데 ..마지막 얼굴 보기도 포기..를 하고 제가 꽃사 정모엘 다녀왔습니다..
ㅎㅎ~~ 대단한 병이지요..
그래도 넘 즐거웠고.. 행복했고.. 곧 또 하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그동안 하고팠던..갖고팠던 아이들 이름을 봐 가면서.. 품기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바위솔을 가득 하고팠습니다..
바위솔이 노지월동이 된다고하여.. 벗겨두면 좋은 줄 알고 정말 노지에 뒀더니..
봄되어도 시들합니다..
최소한의 이불은 덮어줘야 봄에 이쁘고 풍성할거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품어서 아침 일찍 .. 예술하는 손이 아닌..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 후다닥 심어줬습니다..
쥬얼리 바위솔
왕거미솔 바위솔
삼색 바위솔
거미솔 바위솔
블랙탑 바위솔
넌 뭐니?
온라인으로 주문했을때 스틸 철화가 빠져있어서..
다시 보내준다는걸 택배비 아깝다고 놔두라고 했다가..
이번에 가서 찾아왔어요..
전체적으로 주어지는 찬조품 나누기에서.. 2번 저 스칼렛은 피터 받았습니다..
김보환님의 플분통에 가득~~
아..그리고 받은 물티슈는 오늘 아침 울 딸이 ..학교가서 쓴다고 들고갔어요..
찬돌맘님이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다음..가위 바위 보해서 .. 얻은 상품..
이쁘당~~
멀리서 차타고 왔다고..칼라님이 찬조하시고..해든님이 챙겨주신 흑법사 철화..
오다가 주인이 신난다고 춤추며 왔더니..
차가 흔들렸는지.. 아가 조금 얼굴이 망가졌네요..
그래도 잘 키울랍니다..
이건 누가 누가 선물로 준 르네~~~1
이것도 누가 누가 선물해준 르네 ~~~~~~~~~~2
그리고 오래전부터 대품찾아 .. 헤매이던 병자..
오늘 드뎌 만났습니다..
그러다.. 멋진 아가야가 하나 뚝~~
같이 심어줬습니다..
레이블리~~
혹시나 누가 오면 다육이 하나 갖고프다고 조르고 조르면..
불량이 줄 수도 없고 해서..
선물 대기용으로 들고왔는데..
넘 이뻐서 걍 제가 다 할라고 심었습니다..
이 아이를 보는 순간..
아.. 있으면 이쁜데..
생명을 지켜내기가 힘들어서.. 품을까 말까하다가..
작은 거 하나 들고와서 뚝배기에 심었습니다..
이쁘다고 품은 에보니..
너도 에보니..
넌 폴씨..
이쁘긴 이쁘다..
집에 있는거 하고 완전 틀리네..
립스틱.. 있는데..또 하나 품었어요..
어디 쓸려고..
어디? 비밀~
오늘의 주인공은 저의 오랜 친구.. 엘체입니다..
색깔이 쥑입니다.
단 몇일 사이에 이케 이뻐지다니..
위에서 찍은 모습 한번 더 보여주고..
아..칼라스타일님.. 반품하입시더~~
지렁이는 왜 덤으로 주셨나요?
분갈이하다가 깜놀~~
ㅠㅠ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
울 집 마당의 동백이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봄 많이 만끽합시당..
주말도 행복하세요~~~~~~~~~`````
나 댓글 두번 아니제 이제 노이로제 걸려서 댓글도 무섭다. 막디 무쟈게 들고 가디 오늘 열라 심었겠제
바위솔 부자시네요^^
노지에 심으신거보니 주택에 사시나봐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