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에요.
원래 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영화로보니 인상깊었어요 ㅎ
일러스트레이터 토니 타키타니의 이야기인데
"토니타키타니의 본명은 정말 코니타키타니였다."를시작으로 영화 내내 저음의 나래이션이 나오고
지금 흐르고있는 류이치사카모토의 solitude가 계속 나와요
영화상에서 아내가 쇼퍼홀릭이라 유명디자이너의 옷들은 거의 다 나오지만
그렇다고해서 절대 화려하게 보이지지 않는 참 멜랑꼴리한게있어요 ㅎ
참, 에이코의 시크한 패션도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것중 하나 ㅎ
그녀는 마치 먼 세계로 날기 시작한 새와 같이 특별한 바람을 몸에 걸치고 있는 것처럼
매우 자연스럽게 옷을 걸치고 있었다.
_ 토니 : 자네처럼 마음을 유혹하듯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만난 것은 처음이야.
_ 에이코 : 왠지.. 옷이란 자신의.. 내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맞다 갑자기 생각났는데요. 이영화의 남자 주인공말이에요.
영화 보는 내내 오달수아저씨가 자꾸 오버랩 되더라구요.
닮았죠...만약 오달수아저씨가 토니타키타니를 연기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요 ㅎ
첫댓글 정말 보고싶었는데..
이거 보려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얼릉 봐야겠어요~ 친구가 참 좋게 봤다고 하더라구요
이 영화에 나오는 옷들 죄다 넘 이뻐요.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럽고 세련된 진짜 일본 도쿄 레이디들이 좋아할듯한! 미와자와리에도 이뿌드라구요.
이거 알아요~ 진짜 보고싶었는데...ㅠㅠ
하루키 작품 나름 많이 읽었지만... 이 <토니 다키타니>가 제일 좋아요. 짧기도 하지만... 적어도 50번은 읽은 듯. 영화화 된다고 완전 좋아했고, 음악도 류이치 사카모토라 거의 흥분의 도가니!! 근데 남자배우분... 연기는 잘하셨는데 중년 배우가 대학 신입생으로 나온건 좀 에러였어요. 가발 덜렁 쓰고 아들같은 사람한테 선배;; 선배;;; 시트콤도 아니고;;; 여주 캐스팅은 정말 최고! 미야자와 리에, 비주얼도 연기도 정말 딱이었어요.
이영화 봤어요. 여배우 1인2역 인상적. 음악도 좋고^^
다리봐 ㅡㅡ: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0억을 받았습니다>광고 - 영화 세차 장면 참고한 듯 / 제가 좋아하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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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키 162에 발 225예요ㅋㅋㅋ 제가 맨날 어릴 때 전족 했냐규 놀려요.
나 168인데 발 230신어열~~
전 키 163에 발 225에요. 전족 안해씀.ㅠ
나 168에 발 225라규 ㅠㅠㅠㅠㅠㅠㅠ
저 이영화 너무 좋아해요 !!
여배우뿐아니라 남자배우도 1인2역을 했죠. ㅎㅎ 토니타키타니와 그의 아버지역할. 그런데 대부분 모르시더라구요. 저 이거 씨네코아에서 볼때 관객 되게 적었는데.. 와 벌써 제작년이네요
소설읽고 영화 매우 보고싶었는데...옷 사는건 돈보다도 안목이 더 중요하단걸 깨달음.ㅋ
이 영화 좋았어요. 책에서 받았던 느낌들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고나 할까. 근데 제가 생각했던 토니 타키타니는 좀 더 젊고 샤프하게 생긴 사람이었는데 영화 주인공은 거의 아저씨라 초반에 매치가 영 어색했어요.
이거 보고싶었는데......... 어디가서 봐야하징 ㅜ
이거 보고싶었는데......... 어디가서 봐야하징 ㅜ
소설원작치고 꽤 잘 만든작품. 화면도 이쁘고.
노래 다운받고 싶어요!! 류이치사카모토 너무 좋아한다규!!
음악하고 영화 진짜 최고
아 이영화 진짜 좋아요...음악이랑 영상이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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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애절한 느낌ㅠㅠ 특히 여주인공의 다양한 신발신들이 맘에 들었삼. 다양한 옷을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더라구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