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시티 맛집
중식당 팔선생
주변에 음식점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막상 외식하려고 하면
어디 갈지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음식 종류별 맛집
알고 있어야 된다니까요.
해운대 센텀시티 팔선생
중국요리 전문점인데요.
찜해두었다가 중식이
생각날 때 찾아가면
실패하지 않을 듯~
며칠 전
미식모임 회원님들과
약속이 있어 찾았는데요.
중국 현지와 같은 분위기
다양한 음식 종류와 맛
서비스까지 만족하고
기분 좋게 왔습니다.
추천하고 싶네요.
도로변에 있어
주차하기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입점해 있는 건물 내 주차장
잘 되어 있더라구요.
2시간 무료입니다.
뭐가 그렇게 급했는 지
팔선생
외부촬영을 지나쳤어요.
내부를 담는 것부터
START~
들어서는 순간
인테리어가
많이 특별하게 보이네요.
마치 중국 현지 음식점에
와있다는 느낌이랄까~
당연 예약을 했지요.
반갑게 맞이해 주는
직원분의 안내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1층 분위기
한두 번쯤은 중국영화에서
봤을 법한 분위기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2층입니다.
1층이 내려다 보이는
테이블도 있구요.
귀한 손님 접대나
각종 모임 시 예약을 하면
독립된 룸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사하는 동안에는
우리들만의 공간이지요.
인테리어에 사용한
거의 모든 자재를
중국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와서
멋을 냈다고 합니다.
중국 현지에 있는
음식점 같다는 생각
이유가 있었네요.
중식당에 가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소스와
찬 종류를 시작으로
테이블 위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마음을 안정시킨 후
먹을 준비하구요.
주문은 일행분 중에
중식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회원님께서 역할을 하셨어요.
항상 여러 명이 모이면
특별하신 분이
한두 명씩은 있잖아요.
무슨 메뉴 종류가
그렇게나 많은지요.
중국요리 다 있는 듯해요.
자장면 5,500을 시작으로
코스요리 45,000원(1인)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더라구요.
가장 먼저 주문해서 나온 요리
마라롱샤 32,000원
바닷가재를 닮긴 닮았는데
"너 이름이 뭐니~"
두 마리씩 가져다 놓으니까
골고루 돌아가네요.
쟈스민 향신료가 첨가되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1회용 비닐장갑을 낀 후
귀한 속살 발라내서
마라룡샤 맛 확인합니다.
껍질 제거하니까
먹을 건 많지 않네요.
이쯤되면
당연 술을 부르지요.
술은 중국요리와 어울리는
공부가주로~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두 번째로 나온 요리
마라샹궈 42,000원
삼겹살, 새우, 햄,
각종 야채 등을 섞어
매운 고추와
중국 산초인 화자오로
맛을 낸 요리인데요.
매운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에 맞겠더라구요.
개인접시에 덜어서
먹어 봅니다.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갸우뚱~"
맛 없다고 하면
촌놈소리 들을 수 있으니까
"맛 괜찮은데요.~"
한 마디 했습니다.
세 번째 요리
꿔바뤄우 17,000원
이름 한번 어렵네요.
중국 북경식 탕수육인데요.
찹쌀가루가 들어 있어서
쫄깃쫄깃
식감이 좋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이런 평범한 요리가
입에 맞는 걸 보면
나는 야~ 한국사람
네 번째 요리
뚱퍼뤄우(동파육) 23,000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맛을 낸 요리입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만이
맛을 안다고 했듯이
처음 먹어본 요리
정확한 맛
설명하기 쉽지 않지요.
야채랑 곁들여서
입안으로 쏙 넣으면
이 맛이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구나~
생각하게 되지요.
다섯 번째 요리
뉴뤄우훠궈 (샤브샤부)
2인 36,000원
눈에 익숙한 요리가
한 가지도 없네요.
이럴 때는 나서면
절대로 안 됩니다.
한쪽은 조금 칼칼한 육수
다른 한쪽은 부드러운 육수
테이블에서 직접 끓이면서
먹게 되어 있어요.
얇게 썰은
쇠고기가 나왔구요.
싱싱한 야채도 퐁당할
준비 완료
푸짐한 비주얼
뭔가 있어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손님이
요리사가 되어야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은 듯
샤브샤브는
살짝살짝 익혀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샤브샤브 소스는
땅콩소스와 간장소스
국물이 시원한 게
입에 딱 맞았어요.
마지막에는
쌀국수 사리까지 넣어서
배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여섯 번째 요리는
라조육 23,000원
바삭바삭하고 매콤한 맛
요 녀석도 입에 딱 맞네요.
양죠볶음밥 8,000원
쇠고기와 사천고추 등을 넣어
매콤하게 만든 볶음밥입니다.
고기 먹은 뒤
된장찌개나 냉면
생선회 먹은 뒤에는 매운탕
중식도 마찬가지
맛있는 요리 먹은 뒤
마지막은
볶음밥 종류나
면을 먹어야 되지요.
장난볶음밥 8,000원
메뉴명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겠는데요.
오징어, 새우, 청량고추 등을
장난삼아 넣고 요리한
해산물 볶음밥이
장난볶음밥이 된건 아닐까요.
자장면까지
너무 배불러요.
당분간은 중국요리
생각나지 않겠는데요.
팔선생(八先生)
부산맛집기행 협력업체이구요.
팔선생 사장님
야구를 좋아하는 듯
이미지가 영화배우 같던데요.
팔선생
부산 해운대구 센텀5로 55
센텀Q상가 130-131호
전화 : 051-741-8081
중국요리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센텀시티 팔선생은
중국요리 그대로를
고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우선 중국 현지에서 온
경험 많은 요리사들이
맛을 내고 있구요.
직접 요리를 먹어본바로는
양념 맛과 소스 맛이
조금 강하더라구요.
이런 맛에 익숙하신 분들은
엄청 좋아하지 않을까요~
어쩌다 한 번씩 접하는 중국요리
정확한 맛을 판단한다는 건
어불성설이겠지만
해운대 센텀시티 팔선생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니만큼
분명 괜찮은 집 맞을 겁니다.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해운대 센텀시티] 중국요리가 생각날 때 찾으면 실패하지 않을 겁니다. ~ 팔선생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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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9
18.05.18 09: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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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꿔바로우랑 훠궈 맛보러 가고 싶습니다
저는 중국요리
이름이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이럴 때
한두 가지씩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