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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원칙적으로 ‘법률심’**으로, 사실관계를 다시 판단하지 않고 법리 적용의 정당성만 따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2심에서 철저하게 검토된 사실관계(무죄 취지)를 뒤집고, 사실판단을 한 것처럼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습니다.
이는 사실심(1·2심)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며, 대법원이 스스로의 역할을 넘은 행위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2. 신속한 판결의 비정상성
2심에서 수개월간 심리, 7만 쪽 기록, 수십 명의 증인 심문 후 무죄 판결.
그런데 대법원은 접수 후 단 6일 만에 판결, 그것도 과거 유죄 판례 하나만 인용해 기존 판단을 뒤집음.
이는 형평성과 신중성, 특히 "사법 정의 실현"이라는 본질적 역할을 도외시한 결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 3. 정치적 사건에 대한 편향성 의혹
이재명 대표 사건은 고위 정치인 관련 사건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한 직후 판결이 신속히 나왔다는 점은 정치적 의도 개입 의혹을 피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대법원이 정치적 판단에 영향을 받는 기관처럼 비쳐질 경우, 사법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 4. 판례의 자의적 해석
대법원은 기존의 특정 유죄 판례를 들어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 스스로도 과거에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판결은 기존 판례의 일관성을 벗어나 자의적 해석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 5. 사법 신뢰와 민주주의 훼손 우려
이재명 대표에 대한 판결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야당 대표의 정치 생명과 연결된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런 사안을 무리하게 유죄 취지로 파기하면, 사법부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주체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지 법률가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사법 정의’에 대한 신뢰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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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사의 흐름을 거역하는자는
화를 당할뿐이다.
민심을 거역하는자는
멸문지화를 당할것이다.
아~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