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빅뱅탑씨말고 다른탑씨
한 블로그 글을 보는데
전원주가 못된 시어머니에 꽉막힌 사람으로 보이지만
(며느리 속옷이 자기 아들 속옷위에 있어서 발로 차버렸다.
며느리가 친정에 자기가 만든 음식 바리바리 싸가는게 아니꼽고
그걸 좋다고 들고가는 아들놈도 밉다.)
한달에 200만원씩 아들네에 생활비를 주고 손주들 유학자금까지 다 대준다고
한 면만 보고는 알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
기세등등할 이유가 있다고..
이런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1. 돈을 받았으면 좀 무시당하더라도 참고살아야지.
아님 독립하던가. 능력이 없으면 인내력이라도 있어야 한다.
막말로 시집이랑 연끊으면 어디서 저 돈이 뚝 떨어지나?
아니꼬우면 밖에 나가서 뼈빠지게 일해서 저 돈 벌어오던가.
밖에나가서 저 돈 벌어보면, 아마 참고살거다.
남의 돈으로 여유롭고 풍족한 생활을 하는데에 대한 댓가지.
경제적 주권 = 가정의 주권, 몰라?
한달 생활비에 유학자금까지 타가면서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배려해주기까지 바라는건 너무 욕심 아닌가?
2. 돈은 돈이고 사람은 사람이지...
돈준다고 무조건 예예 해야하나? 직원이야? 월급받는거야?
가족인데 가족안에서 대우해줘야지 상하관계는 뭐야ㅡㅡ
그리고 그 돈이 며느리(사위)한테만 가는거야?
당연히 부부가 같이 쓰잖아... 왜 며느리한테만 그래?
강요도 아니고, 좋아서 해주시고는 꼭 저렇게 유세를 해야햐나?
생색내면서 되레 효과가 반감되는거 아냐?
사정 뻔히 알면서.. 아들부부라고 그 돈 받고싶어서 받겠어?
첫댓글 나도 1111뭐 정말 도움주면서 생색내는 사람 진짜 싫지만 ㅠ 정말 인간적으로 그런 사람한테 도움을 받는다면 좀 굽혀서라도 도움 받을수있을듯... 나는 ㅠ
11돈주니깐 참아라 이것모다는.. 그냥 받지마라..가 하고싶은 소리다.. 저 상황으로 며느리가 시어머니 짜증난다고 네이트판 올리면 며느리만 욕먹을 상황
111111111111111 그게 싫으면 받질 말아야지.... 돈 받는거 때문에 무시 받는거 알면서도 받는 거는 자기가 그걸 감수하겠다고 동의한 거 아니야???
11111111111 싫으면 안받아야됨,
3333333333333333정도껏은 뭐 ㅋㅋㅋ.. 사회생활하면서도 어짜피 무시당하는건데 ㅜㅜ
111111 월급에 손주들 유학자금이면 아들네 경제권을 완전히 전원주가 가지고 있는건데.....솔직히 우리도 엄빠 짜증나도 큰 소리로 대들고 집 나가지 못하는 이유가 그럼 돈이 없으니까 ㅠ 이거잖아.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내 삶은 귀속될 수 밖에 없음.
1111................생활비에 자식들 유학자금까지면 쫌 심한듯...
2222 저 아줌마는 돈을 줘서 며느리를 무시하는게 아니고 그냥 무시하는거야. 돈 안준다고 무시 안하지는 않을걸? 그리고 저 아줌마가 돈주는건 며느리가 아니고 아들일텐데 그렇다면 아들을 볶던 뭘 해야지 왜 며느리를 가지고 그래.
11
1111111 필요이상이다 뭐다 하는데 우리가 판단하는 것도 한면이잖아. 전원주가 빨래더미를 발로 찼다 어쨌다 하는걸로 심하다하지만 다른 얘길보니 며느리는 자기 아들(전원주 손자)시켜서 피아노 갖고 싶어요~ 더 큰집에서 살고 싶어요~ 하는 말 가르친다더라. 그럼 결국 똑같은 인간 아님? 그런 대접 받으면서도 전원주한테 기생하는건 그만큼 빨아먹을게 많기 때문임. 지네가 전원주한테 지원 안받으면 전원주가 빨래 더미 발로 찼을때 어머니! 하면서 대들수나 있었겠지. 근데 못그러는건 다 자기가 자초한 일임. 싫으면 독립하던가. 나이먹고 시어미 등꼴 빼먹는 꼴이라니.. 진짜 한심하다
11111
아들내외도 나이먹고; 으이그 한심!
3333 정도는 좀 심하긴한데..사실 돈주면 할말없는건 맞음...이해될순없으나 참아야지...계속받고싶으면.. 돈없으면 이래서 비참한거임.
22.................. 그럼 아빠가 돈 벌어서 우리집 생활비에 나 용돈에 다 주니까 울 엄마나 나 무시해도 되는거야 ...? 우리는 그냥 '남의 돈' 쓰는 사람인거고..? 그리고 저건 '부부'가 빚지는거잖아 왜 며느리만 차별을 당해? 남편 어머니가 돈 대주는거니까? ㅜㅜ 애는 여자 혼자 낳았어? 저 생활비로 밥은 며느리만 먹고? 참 알수가 없다
111111111111111111111 200이면 월급주는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2 그럴거면 아들 며느리 손주들 전부 똑같이 노예처럼 부려야지ㅋㅋㅋㅋㅋ차라리 집에 불러서 일을 많이 시키고 월급처럼 돈을 주면 몰라도 돈 많이 주니까 인간적으로 무시해도 된다는 건 아닌거 같애.
111111111 어쨌거나 아니꼬우면 안받으면 됨..
11111 저정도면 월급수준이야 그냥 상사라고 생각하고 받들어 모실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