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남에 위치한 커다란 학교 강남고교이다.....이곳에 다닌다는 것은 그만큼 강하다는 증거이고 그만큼 불량하다는 증거이다......내가 이곳으로 전학을 온 것은 아버지의 전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나는 이 곳에서 맞고 다닌다거나 돈을 뺏긴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내 이름은 김성근이다.그리고 이 이야기는 실화다.
1.전학
"야 이 새꺄 5만원가져오랬지?"
이미 적응된 금품갈취사건들.....하지만 선생앞에서...
"엄마.....여기가 내가 다닐 학교야?"
난 오늘 이곳으로 전학온 김성근이다....이곳에 아버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전학오게 되었다.......불량한 학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선생님 보는 앞에서 돈을 뺏다니......엄마는 끝까지 대답을 안하시고는 학교로 들어갔다.....그래도 나도 명색이 일진인지라....최대한 건들거리면서 불량하게 걸어갔다......
"그럼.....1교시는 사회니까 오늘부터 수업 받도록 하여라.."
교장의 말이다.교무실에서 반 배정이 끝나고 반으로 들어갔다.그리고 둘러봤다.....음......교실이 아닌줄알았다......얼굴은 아저씨들을 해가지곤............담배를 떡하니 물고 않아 있었다.....이정도에 꼴리면 안되지.......난 교탁을 내려치며 소리쳤다...
"이반에서 짱먹는 놈 나와봐..."
침묵이 흘렀다.....그리고는 다들 무시하고는 왁자 지껄하게 떠들어댔다.....완전x됐다.....솔직히 쫌쫄았지만 여기서 물러나면 완전 쪽이다.....끝까지 가보자.!!
"이 씨발놈들아!쫄았냐?좆밥도 안되는 새끼들이 깝치고 다닌거야?앙?강남고교 강남고교 하길래 존나 쫄았더니 완전 찌지리 소굴 아냐?????"
순간 침묵이 흘렀다......그 때 머리는 갈색으로 염색해서 올빽으로 넘긴 덩치 좋은 놈이 한 일어났다
"다시한번말해봐"
반 애들이 소리치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창근이형님 형님이 나설필요가 없는데.......창근이.......형.....님?같은 나인데 존댓말을 쓴단말이야?....참나.....시대에 뒤떨어진 헤어스타일하곤,......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장난 아니다....저근육하곤.....어쩌지?여기서 빌까?아니지.....나의 프라이버시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