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서울공연예술학교의 학생으로서 2002년도에 이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학장님도 오케스트라 지휘자시고 그리고 외국 학교와도 연계되어 유학도 보장된다는 학교 홈페이지를 보고 부모님께 이 학교는 정말 다닐만한 학교라고 안심시켜드리고 등록을 하였습니다. 서울공연예술학교는 생긴지 4년밖에 안된 학교로서 실용음악과 공연기획과 영화과 방송연예과 등등 대중문화와 관련된 인력을 키우는 공연예술전문학교 입니다. 학교에 들어와 보니 이 학교는 정말 이론보다도 실기위주로 교육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대체로 이런 각계에서 실력있는 교수님의 교육에는 만족을 하고 있지만 학교의 기자재라든가 파행적인 학교의 운영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지게 되어 정상화를 촉구하던중 하성호 전학장님은 2002년 6월 마치 자신이 사퇴하는 것처럼 꾸며 장보고라는 분을 대리로 학장의 자리에 앉혀 학교 운영을 시켰습니다. 저는 장보고 전학장이라는 분이 학교에 오셨을때 새 학장님인줄로만 알았지 그저 대리역할만 하는 분인줄은 몰랐습니다. 이 장보고 전학장은 데모를 하는 101명의 학생들을 제적시키고 교수님들을 파면시켰으며 용역업체직원 수십명을 동원하여 제적한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강제로 학교에 들어오지 못하게하였습니다. 하지만 장보고 전 학장은 학교의 문제가 커지자 하성호 전 학장처럼 도피성 퇴임을 선택하였고 사퇴한줄 알았던 하성호 전학장은 진짜 주인은 자신임을 주장하며 학생들의 등록금 통장마저 갈취해가버렸고. 학생들의 데모로 인해 이제 학교를 운영할수 없다며 학교를 폐교시키겠다고 폐교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이 학교는 노동부에서 허가를 내어준 직업학교입니다. 그래서 학생들과 교수님들은 노동부에서 관여하여 학교를 살려줄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노동부는 처음에는 법적으로 학장과 학생간에 해결해야 할일이지 중간에 노동부가 끼어들 입장이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노동부는 이 하성호 전학장의 잘못된 것이 인정되기 때문에 여러번 학교측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노동부가 학교가 잘못할때마다 학교에 시정명령을 하달하지만 그 시정명령은 무시되어 지는데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노동부는 처음에는 그저 시정명령만 내리다가 이제 늦게나마 중재의 역할에 나섰지만 학교를 다시 살려달라는 학생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다른 학교로의 흡수하는 길만을 제안하며 그렇지 않으면 폐교될수 밖에 없다는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법에 대한 지식이 짧은 제가 다는 알지 못하지만 이러한 노동부의 대처는 법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합법적인 대처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이것이 합법적인 대처라면 이 문제가 과연 우리학교만으로 끝나게 될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입니다. 노동부에서 허가받은 수많은 직업학교가 있는데 지금처럼 학생들을 우롱하고 학생들의 꿈을 짓밟는 일들이 또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습니까? 노동부는 시정명령을 수없이 내릴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학교의 학장처럼 그저 시정 명령만을 받고 자기 맘대로 운영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아무런 제제의 권한이 없는 시정명령은 내리나 마나 아니겠습니까? 만일 지금의 법이 이러한 사안에 대해 노동부가 학교에 제제를 가할수 없고 제대로 관리할수 없는 그런 유명무실한 있으나 마나한 법이라면 그 법은 마땅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학교를 운영할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학교의 운영을 허가해 주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학교 운영의 허가를 내어주었다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통해 파행적인 운영을 막아야 할것입니다. 그러므로 노동부는 지금껏 제대로된 감독을 하지 못한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서울공연예술학교를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것입니다. 학교에 분명 잘못된점이 있어서 데모를 하니 학교는 학생들을 쫓아내고 국가기관인 노동부에 호소하니 이대로 간다면 폐교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는 누구라도 저희에게 답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에다가 하소연해야 하죠? 허가를 내어준 국가정부기관에서 아무런 대책이 없는데 도대체 어디에다가 하소연을 해야합니까? 어떻게 한 개인이 국가의 지도단체의 지도와 감독과 감시를 피해서 이렇게까지 할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일개의 학교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잘못된 법은 개정되어야 합니다. 노동부는 이제 수많은 직업학교를 제대로 감시할 새로운 관리체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수박겉핥기식의 관리 감독이 아닌 정말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말 다시는 이땅에 젊은 학생의 꿈을 가지고 자신의 돈벌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2, 제 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넷티즌의 힘을 보여줄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힘을 합쳐서 이 젊은 학생들의 꿈을 다시 찾아주세요. 이들의 꿈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꼭 온라인 서명도 하시고 노동부와 정부에 이 사실을 건의하는 일에도 힘을 모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 가시면 온라인 서명란이 있거든요..홈페이지에 가셔보시면 더 많은 자료들이 있으니 꼭 와주세요.. http://savesspa.org/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들은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 합니다 관계 당국의 무관심과 비리재단에 희생된 저희 서울공연예술직업전문학교는 여러분들의 큰 힘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저희들의 힘겨운 싸움 에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학교살리기 홈페이지 방문하기 ☞ 학교살리기 백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기 ☞ 학교살리기 운동 주변에 알려주기 ☞ 학교살리기 성금모금 참여하기 ☞ 학교살리기 소식지 회원가입하기 ☞ 학교살리기 기사 읽어보기 ☞ 항의메일 보내기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 살리기 연대모임 [http://savesspa.org]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 학교 살리기 공동대책위원 공익문화기획센터, 교육학생연대, 대중음악개혁을위한시민연대,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서울본부, 사회당,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학교살리기연대모임, 서울영상집단, 음반기획제작자연대,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 전국애니메이션노동조합,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한국민족음악인협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용역업체 직원이 학생들에게 침 뱉는 장면입니다 클릭. 이곳을 클릭하시면 용역업체직원들의 횡포를 보실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avesspa.org 뉴스보기 : ☞ 시사주간지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