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구에서 유가족들은 스팀도 따뜻한 물도 잘 들어오지도 나오지도 않는 그런 곳에서 벌써 5일밤을 더 지샜습니다. 조그만 단서라도 찾고자 힘써보면 이곳저곳에선 이리가라 저리가라 외면을 해버립니다. 그들이 아는 건 하나도 없나봅니다.....유가족들은 그저 착하게 법없이도 산 여러분같은 시민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일에 대처하는 능력엔 미비한 점 투성입니다. 변호사나 좀 배우신 분들이 이글을 읽으신다면 어떻게 법적 대응을 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 가능하시다면 대두에 직접오셔서 저희에게 한마디의 도움이라도 좋으니 도와 주세요.... cctv에서도 사람들이 젤 많이 왕래하는 동대구역과 안심역, 신천역의 테입은 없다고 말했고, 그들이 녹화한 테입도 유가족의 대표들이 겨우겨우 힘을써 화면을 보니 몇몇은 희미하고 작은 실루엣으로도 쉽게 자기 가족임을 알고 또 울고 원통해했으나 윗분들은 그것을 사망으로 또 인정해 주질 못한다고 합니다. 화면속 인물들의 모습과 유가족들이 제시한 사진의 대조가 힘들다는 이유랍니다.그리고, 핸드폰에서 들여온 마지막 절규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도 발신자 위치추적도 다 ? 像립?그것마저 인정될수가 없답니다.아직 높으신 분들은 애통한 일을 당한적이 없기에 우리 심정을 그토록 모르기에 그러시겠죠,,,지금 실종된 인원만해도 2~300명은 훨씬 넘을텐데,,,그들은 지금 사망으로도 인정 받질 못하고 희망도 없는 DNA검사에 의존해야하며, 사실... 그때의 온도는 2000도가 훨씬 넘었을꺼라고 추정되나 언론에선 1300도니 뭐니 하덥디다,, 제가 알기론 강화유리가 구슬조각처럼 녹아내리고 부서질려면 1800도씬 훨씬 넘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알고있는 이런 간단한 사실을 왜 높으신 분들은 모르나 모르겠습니다,
어젠 (22일)지하철 참사현장을 공사를 하기에 저희가 막았습니다.
똑같은 스치로폼자제와 똑같은 벽돌로 다시 공사를 한답시고 그러고 있길래 우린 온몸으로 막고 그곳에서 추위와 떨고 사람들에게 개방시켜 그곳의 차담한 현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말이나 됨니까!! 사고현장을 공사를 한다는 미친생각이 어디 있습니까!!!
대구 유니버시아든가 먼가가 아마 6~7월에 열린기에 얼른 이일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는 소문에 공사를 강행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사건현장을 유가족의 허락도 없이 바로 옮겨버린 그런 무책임한 사람들입니다. 철로에 깔린 수많은 뼛가루와 유품둘울 부시고 지나가게한 어이없는 사람들입니다.
사채를 안고 울고 두괴골을 안고 우는 사람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몇 백명의 사람들은 그 흔적조차 없어 실종자란 이름표만 붙이고 있습니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사망인정도 못받아 구천을 떠도는 영령들의 맘을 좀 알아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하나되어 한마디의 글이라도 더 올려주시고 이런 현실들을 알려주셔서 사건이 확실히 마무리 되도록 한명의 실종자라도 생기지 않게 그들도 사망자가 되어 천국으로 갈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