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수업23 독이 되는 중독 식사, 약이 되는 활력 식사
현대인은 다양한 미병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미병이란 아직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질병 후보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미병 상태에서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활력도 부족하고, 정신적으로도 예민하죠. 어떤 요인들이 이런 불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일까요?
현대인을 일단 '시차증'을 겪고 있다는 점을 반복해서 밝혔습니다. 그 결과 수면의 질이 안 좋아지면 '뇌진탕 상태'와 비슷한 컨디션이 된다고 합니다. 식사의 부분에서는 일단 '야식'을 너무 즐깁니다. 이와 더불어 그 어떤 시대보다 '당질'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당뇨병 후보인 인슐린 저항성을 겪고 있는 것은 그 결과입니다.
식습관에 대한 미병의 요인 중 가장 핵심은 바로 '영양실조'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영양불균형일 것입니다. 과다한 영양소는 너무 많아서 독소가 되고, 부족한 영양소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태가 바로 현대 한국인의 현실입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질병이 있습니다. <암의 스위치를 꺼라>의 저자는 이 모든 질병을 단 하나의 질병으로 요약합니다. 일명 '세포병'입니다. 질병의 명칭은 신체 중 어느 부위의 세포가 정상작동을 하지 못하는지를 구분하는 명칭일 뿐이니까요.
세포병은 왜 생길까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식습관과 연관하여 생각해보면 영양불균형 하나로 설명이 됩니다. 첫째, 세포병은 독소 과잉으로 인해 생겨납니다. 둘째, 세포병은 필수 영양소의 부족으로 생겨납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을 풀어서 연결하면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독소가 과다한 상태'가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바로 영양불균형 한 마디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어른수업>에서는 어른의 자신감 있는 식사 습관이라는 주제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중점적으로 다룰 주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바로 이 영양불균형과 세포병입니다. 둘째는 노화의 주범으로 일컬어지는 최종당화산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후자는 전자 중 독소에 해당되는 주제이기에, 사실상 이 세포병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세포병이 발병할 확률을 높이고 낮추는 스위치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식습관입니다. 세포병이 생길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스위치를 켠 것이기에,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몸에는 독소가 쌓이며, 정신을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결국은 질병에 노출되고, 심각한 경우 암이 발병할 것입니다. 이것이 암의 스위치가 켜졌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경우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고, 질병을 넘어 미병 상태까지 해결이 됩니다. 암의 스위치가 꺼졌는데, 암과 질병, 미병과 컨디션 저하에 노출될 가능성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위치를 껐다는 의미입니다.
스위치의 핵심을 요약해서 미리 말하겠습니다. 첫째, 이미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식사법 둘째, 당화독소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 '당질제한식' 셋째, 독소가 가득한 쓰레기 음식을 절제하는 '자연식사법' 넷째, 산화독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비타민 과일식' 다섯째, 소화에 낭비되는 에너지를 자연치유로 활용하기 위한 '간헐적 단식과 소식'입니다.
이 다섯가지 스위치를 습관으로 만든다면 이것이 켠 것입니다. 조화롭게 잘 익히신다면 첫째, 식사가 곧 건강을 책임지는 약이 될 것입니다. 둘째, 탐욕으로 식사하며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여 여유가 생깁니다. 셋째, 이 여유와 최적의 컨디션으로 삶을 바꾸는 공부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즉, 당당한 어른으로써의 자신감 축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시간관리를 배워 자기조절력을 확보하고, 숙면 디자인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이제 외부적 대상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는 섭생에 대해서 배울 차례입니다. 독을 먹고 사는 중독적 식사에서 벗어나 약이 되는 식사로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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