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렇게 커다란 행운의 선물을 주신 탁구닷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경쟁율도 너무 높은데다가 실력과 활동면에서 출중하신 분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뜻밖의 기회를 주신 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지역3부 승급으로의 도전과정
** 리딩모임에서의 티바용품 전도
*** 티바블레이드 본격 사용기 게재
스폰인으로 선정되고 나서 위 3가지 정도의 화두를 제 자신에게 던졌습니다.
* 얼마전 지역대회에서 8강문턱에서 좌절당해 3부 승급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아주 클리어하게 실력에서 밀렸기때문에 후회는 없었고 시대회 첫 8강이라는 소기의 목표달성으로 만족했습니다.
이제 1년간 3부 승급을 위한 준비와 노력과 그 결실을 맺는 과정을, 성공과 실패여부에 상관없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최대한 공유해볼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성장통 극복기, 원포인트레슨, 대회출전기가 모두 포함되겠지요.
스폰으로 선정된 분들을 잠깐 살펴보니 지역1-2부분들이 많아서 좀 위축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4부에서 3부가는 과정의 이모저모들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현재 고슴도치카페에서 평일조기모임, 소속동호회 부회장역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리딩하고 있는 모임내에서 최대한 티바용품에 대한 홍보를 해볼 생각입니다. 노상전도까지는 못하더라도,
기회와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노력할 생각입니다.
*** 스폰선정이 되고 난 후에 이제까지 용품방황 및 탐구를 해오면서 티바 러버는 많이 써왔지만,
이상하게도 티바 블레이드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역발상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서 티바 블레이드들을 집중 탐구해볼 수 있게 되었다고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
에볼루션은 이미 제 백핸드에 고정되어진지 오래되었고, 원큐, 오큐, 제니우스,제플옵 등등에 일본산 프리무스, 니안모르 등
제가 써본 것 외에도 티바 러버의 라인업은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보니 정말 다양하고 훌륭합니다.
앞으로 저에게는 미지의 영역과도 같은 티바 블레이드에 대한 본격탐구기를 공유할 생각입니다.
**** 번외의 고민
스폰으로 받을 블레이드를 결정하지 못해 갈등하고 있습니다.
잉카
3겹합판+아라미드카본/히노끼/157x150
(93-91-99-81-110)
칼릭스2
(93-91-97-84-106)
칼릭스
(86-86-90-79-107)
스트라투스 파워우드
5겹합판/림바/158x151/6.2mm
(92-92-89-94-87)
삼소노프 포스프로
7겹합판/림바/156x152/6.4mm
(93-93-92-89-94)
텍소 C7
5겹합판+소프트카본/6.0mm/아카시아/157x151
(88-89-87-94-87)
텍소 오펜시브
6겹합판/5.8mm/비밀/157x151
(88-89-85-84-90)
저는 균형감높은 5겹합판을 주력으로 써왔기때문에 역시나 비슷한 수치의 블레이드를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수치상으로 제 감각의 범위 내에 근접할 걸로 예상되는 것은 스트라투스 파워우드였네요.
비슷한 스펙의 6겹합판인 텍소 오펜시브도 소화가능한 범위로 예상이되고,
클리퍼CR WRB의 감각과 유사한 블레이드로 삼소노프 포스프로를 골랐습니다.
그외 카본이 들어간 블레이드로는 텍소 C7이 제가 선호하는 감각치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한 것은 이번에 출시되는 잉카의 수치를 보면서,
칼릭스2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칼릭스에 적응실패한 트라우마가 있는 저로서는
칼릭스2 정도의 감각치라면 잉카에도 도전해볼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칼릭스2와 잉카가 어떤 다른 감각의 차이가 있을지가 심히 궁금해집니다.
근데 이거 행복한 고민인거 맞죠? ^^;
첫댓글 칼릭스 시리즈는 넥시 브랜드 이기 때문에 제외 될것 같네요.
그리고 특별히 써보고 싶은 블레이드가 없다면 대부분 잉카를 선택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생각해보니 위에 칼릭스 얘기 적어놓으신건 단순 비교용으로 써놓으신 것 같네요. ㅎㅎ
행복한 고민 끝에 행복할 수 있는 선택 하시길 ( 제일 어렵습니다. ㅋㅋ )
네 칼릭스2와 칼릭스는 비교용으로 언급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볼루션 러버는 정말 성능이 짱입니다. 저로선 소화를 다 못시킬 정도에요.
역시.. 스폰 블레이드로는 잉카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저는 중펜이라 다른 라인업이 더더욱 없네요. ㅇ_ㅇㅋ
그럼 코난님은 잉카로 결정 하신건가요?
잉카 사용기 기대됩니다.^^
에효 코난님의 사용기가 먼저 올라오면 사용기 올리기가 민망해지는데.........ㅠㅠ
왜 이러세요 미라쥬님 ㅜㅜ
저도 블레이드 고민중입니다.잉카가 땡기긴 하는데 너무 과하지 않을지 걱정스럽기도 하고요.저도 스삼카와 파워우드밖에 안써봐서 걱정이네요.러버는 티바제품을 많이 써봐서 걱정 없는데요.ㅎㅎ그런데 전화를 못받아서 애가 탑니다.하루종일 전화기만 끼고 있습니다.ㅎㅎ
아 맞다 간이아빠님 댓글을 읽다보니 몇년전에 삼소노프카본 한번 써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
잠깐 이었지만 써보기는 한거니까 전무한 건 아니네요.
저도 전화오기 전에 골라야하는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혹시 스삼카 st쓰시나요? 그립 폭이랑 높이좀 알수 있을까요?
저는 못먹어도 고... 잉카입니다. ^^
잉카 디자인도 보면 볼수록 매력이 나오는 듯 합니다. ^^;
칼릭스 2와 잉카는 표면 감각의 차이에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파워와 정확한 컨트롤의 균형 추구하는 면에서 목표를 공유합니다.
생각해 보니 많이 닮아 있을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예상이 어느정도 맞았네요...^^;
행복한 고민이신거.맞구요 ㅎ 잘 선택하셔서 적응기는 짧고 용품덕에 실력도 향상되는 흔히말하는 기연을 얻으셧으면 하네요 ㅎ물론 저도기연을 같이...☞☜ㅎㅎ
저는 감각이 좀 둔한 편이라 이것저것 쓰는데로 적응은 잘 합니다. 유일하게 적응못한 게 칼릭스.....^^;
축하드려요^^
행복한 고민이네요.ㅎ
조기모임에도 좋은 영향이 미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