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를 할적만해도 완주하리라 마음먹어 본다..
나도 무언가를 해내고 싶어하는 욕망이란게 내마음에 존재한다는걸 확인하는 순간이다
끝없이 힘을 주는 피터펜이 고마우면서도 야속한건 무엇일까
더드어 전날 초저녁부터 자두라고 염려를 하는 피터펜
설레임으로 누워도 잠이오지 않는다
한시간 정도를 자고 눈을 뜬 새벽3시 잠이많은 네게 이런시간은 정말 부담스럽다
하지만 알수없는 설레임으로 긴장이 되었나보다
동락에 도착해 한 두사람씩 늘어나고 더드어 출발..
새벽을 가르며 도로를 질주한다
잠시후 안개에 젖은건지 땀이 난건지모를 축축함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어두컴컴한 도로를 무한질주를 계속한다
잠시 상념에 잠겨본다
도데체 무엇을 위해서 나는 이자리에 있는건지..
또 저들은 왜 저렇게 이밤중에 앞만보고 도로를 달려가는지
글쎄 ..... ?
좀쉬어도 되련만은 앞만보고 달리는 달맨
쉬자고 몇번을 체근해보지만 들은척도 하지 않는다
김천을 지나 거창을 향해갈즈음 여명이 밝아온다
47km 지점인 송강휴게소에 다달아 더드어 휴식을 취하면서 조찬인 김밥과 삶은계란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꿀맛은 커녕 힘듬에 넘어가지도 않는 조찬을 과일을 곁들여 억지로 먹어봅니다
또다시 달려야한다는 과제앞에 놓인수선화
마음을 다잡아먹고 앞만보고 고고씽..
지례를 지나 거창을 가는중 업힐구간을 만나고 다리가 무거워짐을 느낄때면 밀어주는 피터펜
피터펜이 숨이 가파오면 체인징하는 소리와 함께 옷사랑님.. 자유맨님.. 땡칠이님.. 달맨님..
밀어주시다가 넘어지신 신늪님..
번갈아가면서 밀어주셔서 무사히 재를 넘고
보상이라도 하듯 신나는 다운이 아픔을 잊게한다..
이렇게 오르막과 내르막을 반복하면서 100km 를 넘어설즈음에
시원한 계곡을 만나 휴식과 더불어 다들 개구장이들처럼 물속으로 풍덩하고
나는 속옷이 젖어면 어쩌나하는 마음에 물속에 들어감을 거부하고
하지만 이것이 어리석은 기우였음을 이번 투어로 알수 있었다
다음번엔 무조건 풍덩이다..
그즈음 거창을 향해올때 만난 홀로 라이딩을 하는 라이너를 만날수 있었다
쉬어 같이하자고 손을 내밀었건만 간단한 대답과 함께 앞을 향해 달려가 버렸다
그는 또왜 저렇게 홀로 힘든 여정에 나선걸까 ?
시원함을 뒤로하고 또다시 길위에 버려진 영혼처럼 난 함양으로 가는 도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사이좋게 부회장님의 인연으로 함양군수와 잠시 미팅을 갖기로 했다
함양군청을 향해서 신나게 달려본다
햇살은 따가워지고 더위에 지칠때쯤에 휴식을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로 피로를 달래본다
또다시 달려 군청에 도착
얼기직전의 생수로 더위를 달래주시는 군수님 잠시 군수님과기념샷
이즈음에 했볕도 내리쬐고 다리도 심상잖음을 느끼면서
132km의 라이딩을 마무리한다
휴식을 취한후 중식을할 식당으로 이동해서 중식후
식당방바닥에 누워버린 시나브로님들
그것도 잠시 또출발..
차에서 보는 라이딩팀들의 멋진풍경은 또다른 맛이 있었다..
18명의 전사들 ..
자기나름의 최선을 다한 전사들에게 정말 박수를 보낸다
달릴때나 놀때나 개인 개인의 역량에 맞게
자기몫을 다한 시나브로 님들이 있기에 지금의 수선화가 이라이딩을 할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추억의 한장을 장식하면서 함께한 모든분께 또한 염려해준 시나브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않는 세상의 동반자 피터펜에게 최고로 감사하고..
첫댓글 수선화님도 정말 대단하셨어요~~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
피씨도 장했어요.. 성삼재 오를때 왜왔는지 모르겠다고할때 그심정이 느껴졌어요..
음눈물 날라카네..그라마 앞으로 잘해요
수선화 행수님
그리고 19명의 전사님들도
철이님이 젤로 아쉬웠을꺼야.. 마중까지 나와주고 ..
마음에 팍팍 와 닿습니다...이제 부턴 추억거리로 계속계속 되새겨봅시다...수선화님..........
차에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정말 장하세요 .. 오래도록 레토나님이 기억될거예요..
수선화 같이 라이딩하고 물놀이하고 얘기하고 너무 좋았어요. 나는 여태 누가 나를 밀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에 옷사랑님이 밀어주니까 업힐이 어찌나 좋던지 이제 알았네요. 힘들때 함께하는것이 이맛이군 하면서 속으로 업힐만 나오면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습관되겠어요.
맞아요.. 조금만 밀어줘도 힘이 영덜 들어요.. 나겸님과 물속에서 자연월풀마사지가 정말 좋았답니다..
대단 하시고 대단 하셨습니다. 오~~놀라워라~~ㅎ
달맨 공이커요.. 항상 제일 약한사람을 챙겨주는 달맨이 예쁘요.. 근데 요고 놀리는거 아니지..
왜 그렇게 달리고 있는지...또 홀로 달리는 저 이는 왜 그런지?? 저 말에 감동먹었어요.. 근데 최고의 찬사는 세상의 동반자 피터펜님~이라고 표현하신것..너무 멋진데요... 가슴이 뭉클했어요..아~흐
감사해요.. 많은 의미가 있었어요..
같이 하진 못했지만 느껴지네요 현장의 생생한 감이 이번을 계기로 한층 업글되실거라고 믿습니다 수선화님 화이팅!!!
감사해요.. 같이못해 아쉬웠어요
모든 분들이 번갈아 가며 수선화를 밀었습니다. 모두의 힘으로 수선화가 저 만큼렸어요. 함께 해 주신분 모두 감사 합니다. 감동의 투어였어요.
자기야.... 사랑해
수선화 누님 ....당신을 장거리 라이딩 필수요원으로 임명합니다.
기필코 받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기준이 되죠..
수선화님 너무나 멋져요...힘든만큼 보람도 충만햇으리라 밑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100km넘게 라이딩을 했어요.. 목표는 못미치지만 ..
수선화님 다음엔 더많은 라이딩 할수 있을 거예요 132킬로 적잔은 거리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미리내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오늘병원에서 혼나지는 않았는지요..
짝짝짝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너무 행복해보이십니다. 영원한 반려자와 늘 함께 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먼길 다녀오셨죠.. 항상 넉넉한 웃음을 머금고 계시는 쌈바님.. 저도 함께하고 싶어요..
넘 낭만 적이내요 전 이일 그만 두면 몇일 쉴건데 그때 정모해서 함 갓이 놀러 가요 그날만 기다리며.....
우와 수선화님의 인기가 짱입니다.......대단한 수선화님 다음엔 200km 준비해야죠....................
남자들도 벅찬 거리를 잘도 달리신 수선화님. 함께 만든 추억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아주아주 조았습니다.... 수선화님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투어라는게 다녀오면 아무리힘들어도 뭔가 뿌듯한게 남는거 같습니다..수선화님도 이번투어로 한단계더 업글된 모습을 뵐수있겠는데요..축하드립니다.
누구를 의지 한다는거우리는 당신을 의지 하며 렸습니다비록 넘어져 손목이 팅팅 부었어도 수선화님 깡다구에 를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