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쇼핑 시즌, 현명한 소비를 위한 가이드
프라임데이,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라
캐나다의 연말 할인 시즌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고민도 깊게 만든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 박싱데이(Boxing Day), 프라임데이(Prime Day)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각각의 차이점과 적절한 쇼핑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전통적으로 미국 추수감사절 이후 금요일에 진행되는 할인 행사로, 대형 가전제품과 테크 기기에서 가장 큰 할인이 이루어진다.
특히 매장 내 독점 할인은 대형 TV나 노트북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블랙 11월"이라는 트렌드가 생기며 할인 기간이 확장되고 있다.
사이버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월요일에 열리며,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마트홈 기기, 패션, 소형 전자기기 등이 주요 품목으로, 최근에는 "사이버 위크"로 확대되어 쇼핑 시간을 늘렸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에 열리며, 연말 재고를 정리하려는 소매업체의 대규모 할인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겨울 의류나 전자제품 등을 이 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활용하거나 자신을 위한 쇼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독점 할인 행사로, 7월과 10월에 열리는 두 차례의 할인 이벤트가 자리 잡았다.
에코(Echo), 킨들(Kindle) 같은 아마존 자체 제품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은 각 할인 이벤트의 특성과 시기를 이해하고, 구매 계획을 사전에 세워 최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 폭이 큰 이벤트를 놓치지 않으려면 각 날짜의 특성과 원하는 품목에 맞는 쇼핑 전략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