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절 마당에서 뵙고..
가이드 역할을 하는 선생님과 그 학생들..
법당 안내를 해드리고 부처님 생애 벽화를 보여드리고
이것저것 한국불교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스님께서는 우리 불교문화와 라오스 불교문화를 비교해서 다른 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라오스에서는 합장을 할 때 그 대상에 따라 3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앞에 손을 모으는 것은 같은데 그 높이가 다른 것이죠.
부처님께 합장할 때는 손을 이마 위 높이까지..
스승님, 부모님, 스님 등.. 높으신 분께 존경을 표할 때는 인중(코) 위 높이까지..
그리고 보통 인사를 할 때나, 아랫사람 인사를 받을 때는 가슴 높이..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부처님께 삼배 하시는 것을 보니까
합장하고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이마를 땅에 대는 예를 세 번 하고
좀 앉아 있다가 다시 세 번 하고 일어서시더군요.
("남방은 더운 지방이어서 많이 움직이면 땀이 나니까 그에 맞게 작은 동작이다." <선업스님/bbs>)
그리고 부처님 태몽과 관련해서..
우리 북방불교에서는 도솔천에서 상아 6개 달린 흰코끼리가, 또는 보살이 코끼리를 타고
마야부인 태중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라오스에선 그 코끼리가 보석을 마야부인 태중에 넣어준 것으로 설명한다고 합니다.
(요즘 btn에서 하는 '드라마 붓다'를 보니까 거기에선 코끼리가 연꽃을 태중으로 넣어주더군요)
그 라오스 스님께서 라오스로 돌아가시면
라오스 사원에 그려져 있는 벽화들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부디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다소 색다른 느낌의 벽화를
여러분과 함께 감상하면서
부처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텐데.. ^^
첫댓글 우짜둥둥 흰코끼리가 사고를 친거군요 ㅎ
라오스벽화가 여기 걸릴 날을 기대합니다.
ㅡ외국 여행 아예 접은 사람 ㅡ
ㅎㅎ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렇군요...!!
또다른 부처님 모습을 볼수있겠네요..._()_
네.. 그리 되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_()_
새로운 부처님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