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게 염불의 중요성을 묻는다면,
청화 선사님께서 자신을 찾아온 기자에게
말씀하시길, 아무도 없는 고요한 곳에서
혼자서 염불을 하고 계실 때라고 말씀하셨다.
너무나 기쁜 환희경속에 빠진 나머지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흘러내려서 수건을 두 장 준비하여 걸어
놓고 염불한다고 하신 부분이 염불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염불하시면서 얼마나 강한 지복의 놀라운
환희심의 경지를 느끼셨으면, 흐르는 눈물에
수건이 한 장도 아닌 두 장이나 필요했겠는가?
이에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그러한 두뇌 속의 최적화된 환경이라면,
어찌 염불 삼매니, 환희경이니, 다이돌핀 등
상승 호르몬의 분비라고 아니 말하겠는가?
사람이라면 정말로 힘들고 긴박한 상황에서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을 하게 되면,
당연히 호르몬의 총사령부격인 간뇌 속
뇌하수체에서 그에 합당한 호르몬을 분비
하게 되는 게 지극히 과학적인 이야기이다.
필자가 오랜 기간 동안 생활하며 염불선을
직접 실행해 오면서 자주 체험으로 느끼게
된 것도 그러한 의구심을 많이 가졌었다.
왜 흔히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겠는가?
최고의 성의를 다하여 하늘을 감동시켜야
분비될 수 있는 것이기에 그렇지 않겠는가?
신나는 염불을 직접 실천하기 위한 가장
쉽고 편리한 나 스스로의 방법은 부처님께
최고의 감사함으로 온 정성을 다하여 귀의해
헌신 공양을 하며 신나게 염불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자비심, 감사함이 크고 무량하게
길러지게 되면 실질적인 상승 호르몬이 분비
되도록 하는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염불
수행을 잘하는 길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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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의 중요성을 묻는다면?
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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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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