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正見] (249) 모든 힘이 나오는 곳
"이젠 내가 주인이노라"
온 세상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나를 먼저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셔터스톡
살아오면서 우리는 자신보다 더 힘이 센 대상들을 무수히 만났습니다. 직장 상사가 그렇고, 시어머니가 그러하며, 힘 세거나 능력 있는 친구가 그러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 진실을 알고 있나요?
내가 없다면 그 누구도 내게 힘이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들이 나보다 강한 것은 그걸 인식하고 인정하는 내가 먼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바탕에 없다면 그들은 아무런 의미나 가치를 평가할 기준조차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이젠 이렇게 온 세상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나를 자각하세요. 그리고 밖에다 부여했던 모든 권력들을 이젠 회수하세요. 바로 당신이 진정한 세상의 주인이고 창조주입니다.
이젠 모든 것에 대해 스스로 당당하고 평안해지세요. 누가 힘세거나 두려운 것은 내가 그에게 그런 힘이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천진한 아이들은 그런 마음속 분별이 만든 환영의 권력을 전혀 보지도 않습니다.
이 진실에 깨어나는 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이 진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영원한 평화와 안식은 누릴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힘이 나오는 곳은 바로 내 마음입니다.
비록 세간법에선 그들이 돈과 권력이 나보다 훨씬 강할지 모르지만 다 내 생각이 만들고 구속된 환영 세계 속에서나 힘쓰는 반쪽짜리가 아닙니까? 지난밤 꿈속에서 왕을 만났다고 꿈 깨고 나서도 그의 명령을 의식해야합니까?
우리가 왜 부모이자 한 몸인 진리(하나님)를 두려워해야 합니까? 왜 그에게 매달리고 기도하며 간구해야합니까? 그것은 당신이 모든 대상들과 당신을 따로 있다며 스스로 분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진실은 우리는 영원히 다 같이 하나로 있습니다. 이것이 깨어난 이들이 다 같이 보고 체험하는 진짜 진리입니다. 그래서 예수도 [내 속에 하나님이, 하나님 속에 내가 같이한다]하신 겁니다.
세상의 모든 힘이 나오는 곳은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세상은 나를 의지해 돌아가고 움직이며 활동합니다. 그러므로 이젠 이 놀라운 기적의 진실에 깨어나세요.
세상에 주었던 모든 권력을 회수하면서 [이젠 내가 주인이노라!] 선언하세요. 그 어떤 생각과 감정, 감각도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나를 지배할 순 없습니다. 모든 힘이 본래 나온 곳으로 돌아올 때 나는 장대한 평화와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이것이 참나인 하나님, 본래마음(부처)이자 내가 영원히 쉴 곳에 깨어남입니다.
글 | 김연수 한양특허 대표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