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49 - 1. 참된 가정은 어떠한 가정인가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049) - 참된 가정과 나

1. 참된 가정은 어떠한 가정인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선한 세계냐, 악한 세계냐?’ 하고 묻게 된다면 누구나 다 악한 세계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 악한 세계냐? 전 세계의 역사를 보나, 브라질의 역사를 보나, 어느 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전쟁사로 이어진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전쟁을 통해 싸운다는 사실은 하나의 평면적인 기준에서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가 악하다면 브라질이라는 나라도 악하다는 말이며 브라질 사람도, 우리 자신도 악하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자신들을 살펴보면, 우리의 몸 마음도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싸움의 기원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 자신에서 평화의 기지를 갖지 못하게 될 때는 아무리 가정이 평화롭고, 아무리 나라와 세계가 평화롭다 하더라도 나 자신이 분쟁하는 환경에 있어서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제1차, 제2차, 제3차 세계대전도 종결되고 또 휴전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우리 몸 마음을 중심삼은 이 싸움은 자고로 역사를 거쳐 가지고 지금 현세도 물론이고 미래까지 계속할 수 있는 싸움인 것을 우리는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하고 생각할 때, 하나님이 계신다면 우리의 몸 마음의 싸움은 왜 이렇게 역사성을 띠고 계속하게 되었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었다고 할 때, 죄지은 사람이 그 일을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죄지은 자체를 하나님이 책임지고 간섭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 마음이 싸우는 기원지가 어디겠습니까? 우리 생명은 부모로부터 이어받았는데, 또 부모로 물어 올라가게 되면 제1대 우리 인류 선조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즉 제1대조인 아담 해와, 부부의 사랑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생명의 기원은 부모님의 사랑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명이 출발하기 전부터 이런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보게 되면, 부모가 사랑할 수 있는 그 자리가 문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담 해와의 사랑이 기쁨의 사랑이 못 되고 상충적인 사랑의 기원이 되어 생명의 뿌리를 박은 우리 인간 자체들의 분쟁은 시작됐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쫓겨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쫓겨나 인류의 조상이 자녀를 번식한 것은 사실입니다. 쫓아낸 아담 해와를 따라가서 하나님이 결혼식을 해줬을 리는 만무합니다. 누구 밑에서 결혼식을 했겠느냐고 생각할 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수하에서 결혼식을 했다는 것을 우리는 긍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平和経 - (049) - 真の家庭と私  

1. 真の家庭とはどのような家庭か

「今、私たちが生きている世界は、善の世界か、悪の世界か」と尋ねてみれば、誰もが「悪の世界である」と答えるでしょう。なぜ、悪の世界なのでしょうか。全世界の歴史を見ても、ブラジルの歴史を見ても、どの国の歴史を見ても、戦争の歴史が続いてきたという事実を、私たちは知っています。戦争を通して争うという事実は、一つの平面的な基準から落ちていくということです。そして、世界が悪であるとすれば、ブラジルという国も悪であるという話であり、ブラジル人も、私たち自身も悪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ないのです。
 
私たち自身をよく見れば、私たちの体と心も闘っているという事実を否定できません。そうだとすれば、この闘いの起源はいったいどこにあるのかということが問題にならざるを得ないのです。私自体内に紛争があって平和の基地をもてないときは、いくら家庭が平和で、国と世界が平和だとしても、幸福になり得ないというのです。
 
皆様が御存じのように、第一次、第二次、第三次世界大戦も終結しました。また、戦争中でも、いくらでも休戦はできますが、私たちの体と心を中心としたこの闘いは、昔から歴史を経て、現世はもちろん、未来まで続く闘いであることを、私たちはまるで知らずにいたのです。このような問題を中心として考えるとき、神様がいらっしゃるのであれば、私たちの体と心の闘いが、なぜこのように歴史性を帯びて続くようになったのかということが大きな問題になります。人間が罪を犯したというとき、罪を犯した人がそれを蕩減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罪を犯したこと自体に神様が責任を負い、干渉することはできないのです。
 
それでは、体と心が闘う起源地はどこでしょうか。私たちの生命は父母から受け継ぎましたが、また父母をさかのぼっていけば、第一代の私たち人類の先祖の位置までさかのぼるようになります。すなわち、第一代の先祖であるアダムとエバの夫婦の愛に問題があったために、このようになったと見るのです。生命の起源は父母の愛によって始まります。ですから、私たちの生命が出発する前からこのような闘いが始まったと見るならば、父母が愛し合うその場が問題になったという事実を、私たちは考えざるを得ません。アダムとエバの愛が喜びの愛になれずに、相反する愛の起源となって生命の根が打ち込まれたことによって、私たち人間自体の紛争が始まったと言わざるを得ないのです。
 
聖書は、アダムとエバが堕落することにより、エデンの園から追い出されたと記しています。追い出された人類の先祖が、子女を繁殖したのは事実です。追い出したアダムとエバについていって、神様が結婚式をしてあげたはずは絶対にありません。誰のもとで結婚式をしたのだろうかと考えるとき、堕落することによってサタンのもとで結婚式をしたということを、私たちは認めざるを得ないのです。

Pyeong Hwa Gyeong (049) - The True Family and I

1. Conflict originated in the first family

If we ask whether the world we live in today is good or evil, the answer would be that it is evil. Why do we judge it to be evil? It is because whether we consider world history, this nation’s history, or the history of any other country, we see unremitting conflict. Through conflict and struggle, the parties involved will not develop, but will necessarily decline. To say that the world is evil implies that its nations are evil, that its inhabitants are evil, and that we ourselves are evil. If we study ourselves we cannot deny that, within each of us, our mind and our body struggle with each other. 

The origin or the cause of struggle remains a problem that must be resolved. If an individual does not possess within himself or herself a foundation for peace, then no matter how peaceful his or her family, nation or the world might be, he or she will not be happy. The individual is the true battlefield. As you know, World War I, World War II and the Cold War each came to an end. It will be possible to bring future such conflicts to an end. However, the struggle between our mind and body has existed from ancient times. It has continued throughout the course of history, it continues today, and we do not know how much longer it will continue into the future. 

If we consider the existence of God, it is a major problem that God would permit the struggle between mind and body to continue throughout history, and even today. However, if we consider that it was human beings who caused the struggle, then we can understand that it is human beings who must indemnify it. God cannot take that responsibility away from us, nor can He intervene in it. 

Where does the struggle between mind and body originate? We inherit life from our parents and from the parents of our parents. If we continue going back this way, we eventually arrive at the first generation, that is, the first human ancestors. The origin of our life is the love of our parents. If this struggle began before we were even born, we would have to conclude that the problem related to the circumstances in which our first parents entered into a love relationship with each other; that is, that the origin of the struggle between mind and body results from a problem in the conjugal love between Adam and Eve. 

The love of Adam and Eve was not a love accompanied by true happiness. Quite to the contrary, it was conflict-ridden love. Because the roots of our life are in this love, we can conclude that this is where the conflicts plaguing the inner self of human beings originate. 

The Bible teaches us that because of having sinned, Adam and Eve were expelled from the Garden of Eden. Once they had been driven out of the garden, they began to multiply children. God could not follow and bless them in marriage. Thus we need to ask, under whom did they marry? We can conclude that, because of having fallen into sin, they married under the auspices of Sa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