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 봉식당 다녀 왔습니다~

[한밤의우수]

오랜만에 온천장 허심청 인근 칼국수골목에
위치한 봉식당을 다녀왔습니다 ~

1층 주차장, 2.3층 매장~

입구에 위치한 화사한 화분들이 반겨주네요~

이번에 식당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상호를
바꿨다네요. 오래된 상호를 바꾸는것
쉽지 않은 선택 이셨을것 같네요~

아드님의 유럽에서 일할때 사진인가 싶네요

' 어머님과 아들의 세월을 공유하고 음식을 연구 '
저도 아버님과 같이 일하지만 이 글귀가
유독 눈에 띠네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 옆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건물을 지을때 많은 애정이 느껴 지는듯 ^^

저는 E/L타고 바로 3층으로 올라왔어요~

E/L이 있으니 무릎 안 좋으신 어르신들도
문제 없으시겠네요 ~~ ^^

몇개의 룸이 있는데 예약 손님 오시기전에 미리 한 컷~

3층 비상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
대로변 CGV와 홈플러스 뒤쪽 이네요~~

다른 가계들도 불을 밝히고 있네요

수저를 감싼 종이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곳
이라는 글귀가 눈에 뛰네요^^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대추스프인데
사진올리는게 서툴러 맨뒤에 나오네요.

이건 두번째 나온 샐러드
새콤달콤&처음 맛보는 새로운 맛이랄까~
비트 브로컬리 당근 레몬특제소스가 들어갔다네요

버섯냉채 토마토.비트.느타리버섯 등 건강한 재료가
앙상블을 이루는듯 하네요

관자요리 관자를 구워서 완두콩으르 테를 둘렀다네요
완전히 호텔 레스토랑급 이네요

연어요리
크라브락스 라고 하던데 화이트소스와 서양와사비로
맛을 낸다네요. 맛이 스무스하세요~~

새우요리 아스파라거스.단호박퓨레. 쪽파로 만든
파우더를 뿌렸다네요.

전복구이.문어숙회 전복 식감 부드러우며
오이 파채 사과소스 식용꽃으로 구성되었네요.
오늘 눈이 호강하네요. 접시에 담긴 모든게
데코가 아닌 식용 이라네요~ ^^

그래서 꽃을 먹어 봤습니다. 오마이갓~~^^

메인요리가 소쿠리로 한상 나왔네요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

오리요리

보쌈 김치와 고들빼기

가리비 구이

훈제보쌈

앞접시에 한입 크기로 세팅해 봅니다

가리비구이도 자태가 남다르죠 ^^

무쇠판에 구워져 나온 부추전

간장게장과 갈치속젓이 들어간 특제소스가 뿌려진 렌틸콩밥을 버무리다~

장국

마지막 후식으로 입을 개운하게~~

메뉴판

3층에서 식사후 2층으로 계단으로 내려와
봤는데 계단에서~~

사모님 명함

약도

^^ 처음 나왔던 대추스프가 맨뒤에 나왔네요 ^^



일행들과 갔었는데 다들 좋아라 하네요
저도 가족들 데리고 와서 우아하게
한번더 식사하고 싶네요~~

전반부 음식은 아드님의 뉴페이스 음식.
후반부 피날레는 어머님의 음식.

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4층에는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는곳이라
귀뜸해 주시네요

어머님과 아드님의 건강한 밥상에 대한
열의를 느낄수있었고
눈과 입이 즐거운 행복한 저녁시간 이었네요

[사자왕]

우와 음식에 놀랐고 포스팅에 놀랐습니다.
.

[전망좋은방]

바뀌었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더원]

한편의 미술 전시관에 온 느낌이 드는.. 기분좋은 음식점이네요~^^
이 음식점 머고~ㅎ

[빈과준]

나름대로 요리를 한지가 20년 넘게 해 왔는데 포스팅 해보니 배울점도 있고 정말 대단하네요 조금 보태고 싶은건 일반 서민이 마음먹고 갔을때 함께 한 가족이 공감있는 테마음식이 있으면 더 좋을것 같네요 이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오해하지는 마시고 음식요리는 극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