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 기획예산처. 일부 수정 본인.
붉은색이 1차로 추진되는 우이-신설 경전철
북측 검은색 굵은 노선이 우이-방학역간 연장노선(추진확정)
남측 검은색 굵은노선이 제안하는 신설동역-왕십리역간 연장노선입니다.
몇달전 서울시에서는 총 7개 노선의 경전철 추진을 확정하였습니다.
왕십리-중계동간의 동북선
청량리-신내동간의 면목선
새절-장승배기간의 서부선
신월동-당산역간의 목동선
서울대-여의도간의 신림선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 순환 경전철
그리고 우이-신설동 경전철 북측 연장인 우이-방학선
각각 노선길이가 평균 10km이상으로써 DMC 경전철과 연장노선을 제외한 노선들은
주거밀집지역과 부도심, 혹은 교통중심지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7개 노선에 앞서, 먼저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우이-신설동 경전철사업이 있습니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30년 BTO방식으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서 추진하는 노선으로
서울시 지하철 초기 계획시 우이동까지 가기로 계획되었었거나, 서울시 제3기 지하철의 12호선의 지선으로도 잠시 계획되었던 노선의 일부를 따라갑니다.(이는 저도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서울동북지역의 인구밀집지역인 강북구와 성북구를 거쳐서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6호선 보문역, 1호선-2호선지선 신설동역에 접속함으로써 도심으로의 접근을 가능게 합니다.
영향권역인 도봉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일부, 성동구 일부의 인구는 200만에 필적합니다. (왠만한 지방 광역시 급이지요.)
이 사업은 첫번째 올린 노선도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특별시 도시균형발전사업 시범사업지구인 '길음뉴타운'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에따라 노선 계획이 뉴타운사업 이후로 가속도가 붙게 되지요.
그러면 여기서 신설동에서 시종착하는 우이-신설경전철을 남측으로 연장하여 왕십리역까지 접속시키는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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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노선 및 왕십리뉴타운지역 본인 표기.
우선 남측 연장의 목표는 왕십리역에 접속함으로써, 앞으로 총 5개 노선의 환승역이 될 왕십리역은 말 그대로 서울 동부 도시/광역철도의 허브가 되는 셈입니다.
현 신설동에서 시종착하게 되는 우이-신설선은 환승노선 1,4,6호선의 Feeder(승객공급)역할을 하게 될텐데, 1,4,6호선을 이용하여 사대문안 도심방향으로 갈 승객들이 이용할것입니다. 사실상 사대문안의 도심과 거의 대등한 위치에까지 왔다고 보는 강남지역으로 갈 승객들은 최소 두번의 환승이 필요하겠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우이-신설 경전철을 왕십리역까지 연장시켜 접속시킨다면 가장 먼저 기대되는 효과가 분당선과의 접속을 통해 서울 동북부지역에서 강남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교통축이 형성되는것입니다.
현재 7호선과 4호선-충무로환승-3호선 이외의 제 3의 강남방향 교통축이 형성되는것이지요.
그리고 또 기대할수 있는것은 5호선,2호선을 통한 송파구,강동구방면과의 교통연계입니다.
이 외에도 중앙선으로 용산,수도권 동부지역과의 교통연계도 꾀할수 있겠지만, 위와 같이 열거한 것들보다는 효과가 조금은 덜하겠지요.
한가지 더 첨언할것이 있는데..
길음뉴타운과 같이 뉴타운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왕십리뉴타운지역을 이 연장선이 지나가게 된다는것입니다. 왕십리 뉴타운 남동부 구석으로 상왕십리역이 지나가긴 하지만 뉴타운지구 한가운데로 경전철역이 신설된다면 철도교통이용률은 더 높아질것입니다. (다만 왕십리 뉴타운의 위치상 도심과 강남으로 진입하기에 도로교통조건이 정말 좋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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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역-왕십리역간의 총 연장노선은 약 2.5km로
우이-신설간 10.72km에 약 8천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기지건설비와 차량을 포함한 운영시스템 도입비를 감안하면 약 1500억원정도의 추가예산이 소요될것으로 예상합니다.
첫댓글 90도 커브만 극복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우이-신설 경전철이 철차륜을 이용할지라도, 중(重)전철에 비해서 등판능력과 선회능력이 좋습니다. 황학동사거리 부근이면 중(重)전철이라도 돌 수 있을만한 커브정도로 보입니다. 왕십리역 진입전에 커브가 문제가 된다면 왕십리역 부지지하로 말단역이 건설된다면 그나마 커브의 압박이 줄텐데, 그래도 어차피 말단역 이전이기때문에 진입속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것이기에 저정도의 커브는 크게 문제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보다는 신설~우이선과 2호선 성수지선을 직결 시키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차라리 동북선(왕십리~하계동)을 경전철로 하지 말고 분당선 왕십리연장과 직결시켜서 분당선~왕십리~미아삼거리~하계동 이렇게 가면 좋지 않을까라 생각이 드네요.. 쉽게말해서 신설~우이선은 2호선 성수지선과 직결, 경전철 동북선은 분당선과 직결.. 물론 경전철로 추진되고 있는 이 2개노선구간은 직결을 위해서 2호선 성수지선 직류 4량, 분당선 교류 6량 으로 지어져야겠지요..
신설~우이선과 2호선 성수지선이 직결된다면 '10호선'으로 독립시켜야 겠죠. 성수~신설동은 서울메트로가 맡고, 신설동~우이는 경전철 사업자가 운영하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성수~신설동 구간에는 1호선, 2호선 회차 때문에 열차를 자주 운행할 수 없으므로 일부 열차는 성수까지 못 가고 신설동~우이 구간만 운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설동역에 청량리역, 사당역에 있는 것과 같이 Y자 회차선을 건설해야 하겠죠.
아니예요. 쉽게 말해서 운영주체가 틀린 3,4호선의 경우 당고개발 오이도행, 대화발 수서행 열차로 운행하듯이 성수발 우이동행 열차로 가자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같은 경우에는 새로 신설되는 신설동~우이구간은 직류 1500V 4량 혹은 6량으로 플랫폼으로 지어져야 할테고 (직결을 해야하니까요) 현재 존치하는 성수지선중 신설동역은 기존의 지하2,3층 선로를 모두 공사해서 예를 들어 지하3층은 1호선의 서울메트로 소속 열차의 군자기지반입을 위한 선로 등 열차입출고에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는 선로로 개조해야 할것이고 지하2층선로는 신설~우이선이 2호선 신정지선과 직결되는 선로로 개조를 해야겠지요.
또한, 그렇게 되면 성수역에서도 약간의 개조가 필요하게 되겠죠. 배차가 현재에 비해서는 줄게 되므로 2호선 본선 차량 입출고를 위해서도 개조가 필요할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2폼 4선식의 구조로 커버가 가능하다면 굳이 돈을 들일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10호선으로 굳이 독립할 필요는 없어보이구요. 물론 지선이 길어지기 때문에 독립시킬수도 있겠지만 그냥 성수지선으로 남아있는것이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10호선이 명칭은 훗날에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이를 10호선으로 부르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신분당선은 11호선으로 분당선은 12호선으로 명칭을 개조했으면 하네요...
예전에 저도 이러한 직결안을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 때 이 동호회 게시판에서 나왔던 얘기가 신설동역 지하 구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할거다- 라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1호선과 연결되는 지하2층 승강장이 개조하기에도 좀 애매하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