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센스와 TCL, 일본 소니가 2025년 내에 LCD(RGB Mini 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2025년 내에 LCD(RGB Micro LED) TV를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2025년은 LCD(RGB LED) TV 춘추 전국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LCD(RGB LED) TV에 관심이 가는 것은, 이들 LCD(RGB LED) TV의 화질(BT.2020 색 재현률 90%이상)이 OLED TV의 화질(BT.2020 색 재현률 90%이내)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의론도 적지 않다. 백라이트만 단색(White & Blue)에서 3색(R/G/B)으로 바꾸었다고 화질이 대폭 향상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즉, LCD TV의 최대 약점은, 1개의 LED 소자가 수백에서 수천 개의 화소를 밝히기 때문에 빛샘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결국 이러한 빛샘을 최소화 하려면 디밍존 수를 늘리는 것밖에는 대안이 없다. 소니가 공개한 LCD(RGB Mini LED) TV의 디밍존 수는 3,840개'에 불과하고, R/G/B 3색 Mini LED 소자(칩) 수도 30,720개'에 불과하다. 이번에 소니가 공개한 75인치 프로토타입은, '가로240개x세로128개=30,720개'의 RGB Mini LED를 사용한다고 한다. 물론 실제 사용되는 R/G/B 3색 Mini LED 소자(칩) 수는, 30,720개x3(R/G/B 3색)=92,160개가 된다. 이러한 R/G/B 3색의 Mini LED 소자(칩)는, 8개의 클러스터로 제어가 된다. 8개의 클러스터는 1개의 디밍존이 되어, 30,720개÷8=3,840개의 디밍 존이 된다. 물론 각 8개의 클러스터(1개의 디밍 존)은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3,840개x3(R/G/B 3색)=11,520개의 디밍 존처럼 제어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 프리미엄급 단색 LCD(Mini LED) TV에 비해 LED 사용수나 디밍존 수가 부족하다.
그리고 화질(색상)을 콘트롤하는 패널의 컬러비트도 결국 10bit로 처리가 되어, 화질(색상) 향상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LCD(RGB Mini LED) TV가. 기존 LCD(Mini LED) TV랑은 화질(색상) 콘트롤 방법이 다르다.
소니가 밝힌 소니 LCD(RGB Mini LED) TV는, R/G/B Mini LED의 밝기를 각각 22bit(R/G/B 3색 66bit)로 제어(약 420단계)를 한다고 한다. 여기에 패널 컬러처리 10bit(R/G/B 3색 30bit)를 합치면 총 32bit(R/G/B 3색 96bit)로 제어(사실상 무한대 단계)할 수 있지만, 이것이 컬러 처리(색 재현)를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치적 향상 만큼 화질이 향상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특히 RGB컬러필터의 한계와 빛샘으로 온전한 색상을 낸다고 보기는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