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어머니가 올해 8월 중순부터 비장쪽 통증으로 검사하다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펫시티상 조직검사 할 부위가 없어 9월말에 비장절제술하고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확진후 10월중순부터 알찹 진행했습니다. 1차때부터 수혈은 했지만 힘들어도 그럭저럭 버티셨는데, 3차 후에는 혈액수치도 너무 떨어지고 수혈을 해도 컨디션회복이 안되어 걷기도 힘들다고 하시네요. 3차 알찹후 1주일째에 헤모글로빈 4. 혈소판 1000. ANC90으로 결국 응급실 입원했습니다. 지금도 입원중인데 매일 수혈을 해도 적혈구는 8,9까지 오르는데 혈소판 수치는 25000까지 오르다 다시 6000으로 떨어지고 그렇네요.. 원래 알찹하면 이렇게 혈액수치가 많이 떨어지는건가요? 비장수술을 해서 더 그런걸까요? 남은 3차가 걱정된다고 하시니 저도 걱정입니다. 뭘 챙겨드려야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첫댓글비장에 병변있던 DLBCL 4기였어요(골수침범) 절제를 하지는 않았지만 pet-ct상 비장이 가장 환해보일 정도로 병변이 뚜렷했었는데 혈소판이라는 수치가 비장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았었거든요 누워만 있었는데 멍들더라구요 혈소판 뿐 아니라 모든 수치가 바닥이어서 적혈구 혈소판 수혈 수도 없이 했네요 코로나때라 혈액이 모자라서 웬만큼 낮지 않고서는 수혈도 힘들어서 배로 어렵던 순간들이었는데 어찌저찌 힘든 시간 지나서 얼마 전 만 2년 추적검사 진료때 교수님께 1차 축하파티 하라는 말씀 들었어요. 절제술을 하셨다면 그에 맞는 후처치나 치료가 필요할 텐데 의료진께 자문 잘 하시고 약이 잘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니 환자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시며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벌써 만2년 추적검사하고 좋은 결과 유지 중이시라니 너무 축하드려요.. 항암하고 수혈때문에 병원을 주2회 이상 가고 있지만 긍정적인 결과 기대하면서 이 힘든 시기를 잘 버텨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네요. 우리 엄마만 힘든건가 이렇게 수치가 바닥인게 맞는건가 너무 걱정되었는데 소중한 경험담을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지금처럼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알찹1차 받고 걷기도 힘들어 휠체어로 병원 갔어요. 혈소판 6천이었구요. 4, 5차가 제일 힘들었고 혈소판 수혈은 7, 8차(원래 6차까지인데 좀 뭐가 보인다고 8차까지 하자고 했어요)쯤 두 번인가? 받았습니다. 막항 만 2년 지났는데 혈소판 수치 지금 정상수치에 들었습니다. 빨리 회복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50이에요
첫댓글 비장에 병변있던 DLBCL 4기였어요(골수침범)
절제를 하지는 않았지만 pet-ct상 비장이 가장 환해보일 정도로 병변이 뚜렷했었는데 혈소판이라는 수치가 비장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았었거든요
누워만 있었는데 멍들더라구요
혈소판 뿐 아니라 모든 수치가 바닥이어서 적혈구 혈소판 수혈 수도 없이 했네요
코로나때라 혈액이 모자라서 웬만큼 낮지 않고서는 수혈도 힘들어서 배로 어렵던 순간들이었는데 어찌저찌 힘든 시간 지나서 얼마 전 만 2년 추적검사 진료때 교수님께 1차 축하파티 하라는 말씀 들었어요.
절제술을 하셨다면 그에 맞는 후처치나 치료가 필요할 텐데 의료진께 자문 잘 하시고 약이 잘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니 환자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시며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벌써 만2년 추적검사하고 좋은 결과 유지 중이시라니 너무 축하드려요.. 항암하고 수혈때문에 병원을 주2회 이상 가고 있지만 긍정적인 결과 기대하면서 이 힘든 시기를 잘 버텨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네요. 우리 엄마만 힘든건가 이렇게 수치가 바닥인게 맞는건가 너무 걱정되었는데 소중한 경험담을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지금처럼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알찹1차 받고 걷기도 힘들어 휠체어로 병원 갔어요. 혈소판 6천이었구요. 4, 5차가 제일 힘들었고 혈소판 수혈은 7, 8차(원래 6차까지인데 좀 뭐가 보인다고 8차까지 하자고 했어요)쯤 두 번인가? 받았습니다. 막항 만 2년 지났는데 혈소판 수치 지금 정상수치에 들었습니다. 빨리 회복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50이에요
고생많으셨네요.. 어머니도 혈소판 천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오늘은 6천입니다. 혈소판수치가 참 안오르네요ㅠ 이 시기가 지나면 겨울향기님처럼 정상수치 보는 날이 오겠죠? 희망적인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머니도 저도 또한번 힘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