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조미선기자] 해남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김대중 전남교육감, 명현관 해남군수, 박성재, 김성일 전라남도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지역민이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해남교육 아우름 한마당'을 운영했다.
‘한반도의 시작, 지속가능한 로컬리즘을 論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한마당은 해남교육 교육공동체와 로컬리즘 의미와 필요성, 사례를 공유하고 당위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기반한 다양한 성장 모델이 움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들에게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행·재정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이 가속화 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지역성에 적합한 로컬리즘 해남교육 패러다임을 발굴해 지속가능성을 나누고자 정책포럼 및 강의, 수업키움, 문화예술, 성장공유의 주제로 다양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한마당은 해남군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를 살려 ‘해남으로 다시 돌아오는 그린 인재육성 프로젝트’ 출발점 마련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도 크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해남교육 아우름 한마당을 통해 2025학년도에는 지역성의 특성을 반영한 로컬리즘 해남교육의 시발점을 삼아 세대공감 인재 양성 전략을 공유하며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