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날 주연에서 예물했는데 이제야 후기 올리네요~
예물 맞추고 돌아오자마자 주연에서 기분좋게 예물맞친 후기 올리고 싶었는데~
가구 보러다니고 모 이것저것 하다보니 이제야 올리네요~
지난 토욜 어머님과 시고모님이랑 함께 한복 맞추러 종로로 갔죠~
내심 청담에서 한복하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어머님이 아시는 종로 한복집을 가자고 하셔서 아쉽지만
종로가서 예쁘게 맞추고 나서는 길에
니들 바쁘니까 오늘 예물 하자 하시는거에요~
아는 예물집이 있다시면서~ 헉~
한복도 아시는데서 하셨는데 예물까지 양보할 수 없어서 틈틈이 이 카페에서 점 찍어놨던
주연&골든듀로 어머님 고모님을 모시고 갔죠~
평소 골든듀 디자인 좋아해서 생각해 놨었거든요~
사실 예물도 골든듀에서 하고 싶었다는..ㅠ.ㅠ
기존에 남친에게 받았던 목걸이나 반지나 모두 골든듀꺼 거든요~
근데 워낙 고가라서~ ㅠ.ㅠ
우리가 샵에 들어가자 박현주 매니저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반지도 너무 예쁜 반지로 골라주시고~
골든듀 마리에스탈 우신 5부8리로(매니저님이 예쁘게 해주실거라고 믿구요~)
귀걸이와 목걸이 너무 예쁜거 추천해주시구~
진주세트도 화려하니 넘 예쁘구요~
순금 쌍가락지랑 팔찌~ 그리고 루비반지~ 사실 루비반지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느데 어머님이 시계 안한다니까 시계대신 사주신거구요~
근데 루비반지도 좀 세련되서 자주 하고 다닐려구요~
아무튼 이렇게 예물을 고르는 과정에서 울 어머님이 어찌나 정신없게 하셨는지
박현주 매니저님한테 넘 죄송했어요..
저희 어머님이 넘 성격이 활달(?)하시구 넘 강하셔서~ 마니 피곤하셨을텐데
끝까지 웃으면서 잘 골라주시고~ 아 이젠 선택을 마치고 가격협상~ 이론 완전 대박이에요~
어머님이 가격을 깎으시는데~ 엄청 깎으시더라구요~솔직히 예비신랑이랑 저랑 넘 난처해서~몸둘바를 몰랐어요.. 고모님도 나중엔 저희 어머님 말리시느라~ 암튼
무리하게 가격 흥정하는 저희 어머님 끝까지 화 안내시고 착한 가격에 해주신거 넘 감사감사하고요~
다음날 오빠 반지 다시 보러갔거든요.
토욜날 하도 정신없어서 오빠반지가 몰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해서 다시 방문했는데
어김없이 친절하게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설명잘해주시구요~ 그래서 오빠
다이아도 쫌 업그레이드 했죠~ㅋㅋ
아무튼 친절하고 성격좋으신 박현주 매니저님 덕택에 예쁜 예물 싸게 잘 한거 같아 기분좋아요~
또한 끝까지 예물들 예쁘게 만들어주실거란 믿음이 가더라구요~
종로에서 예물하실 분들 주연&골든듀에 박현주 매니저님께 함 들러보세요~ 탁월한 센스와
친절함 그리고 시원한 성격~ 굿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