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전 주변 아파트 건설로 인한 피해 보상금을 받아 아파트 소유주에게 1/n하여 분배한 바 있습니다.
최근 어떤 분이 위 아파트에서 발간한 보상금 제공 관련 정보가 포함된 책자를 지인을 통해 우연히 입수하였는데 여기에 명시된 보상금과 비교 시 우리 아파트가 받은 보상금이 터무니 없이 적다, 협상 과정에 대한 설명과 관련 서류를 요구하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건설 중인 아파트를 상대로 주변 7개 건물이 함께 협상을 했는데,
입주민 대표는 관리 소장에게 위임장을 주고 일임하였으므로 전혀 모른다고 하고
관리 소장은 협상 과정에 대해서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계약서와 같은 관련 자료는 없다고만 했습니다.
의견이 분분하였고, 이에, 전 입주민 대표였다는 분이 다음 회의에 관련 자료를 준비해오고 그렇지 않으면 관리 소장이 책임지고 나가는 것으로 하자고 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후 열린 회의에서 관리 소장은 자기가 관련 자료를 구하러 여기저기 다녔으나 오래되서 자료가 없다며 자기만 미친놈 취급받았다, 저 못믿으시는 거에요? 하며 도리어 화를 내었고, 관련 자료를 준비해오라고 했던 전 입주민 대표는 완전히 입장을 바꾸고, 그건 저번 회의에서 끝난 애기 아닌가, 다시는 이 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하자며, 관리 소장이 사표 안 내고 계속 나오니 앞으로 얼마나 열심히 잘 하겠냐고 말했습니다. 현 입주민 대표와 전 입주민 대표는 서로 친분이 있는 상태고 그 사이에 무언가 둘 사이에 따로 이야기가 있었던 듯했습니다.
50세대 정도의 소규모 아파트라 회의 참여도도 낮고 하여 관련 사항을 아는 사람은 입주민 대표와 관리 소장뿐인 것 같으나, 둘 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은 사실 관계만 밝히고 싶어하시나, 입주민 대표는 회의에서 의문을 제시하는 분에게는 윽박지르고 언성을 높여 제압하고 어떤 분께는 따로 전화하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는 식입니다. 대표는 억지와 억압적인 태도로 논의가 제대로 되지 못하게 합니다.
저는 몇 년 간 회의에 참석 못하고 최근 두 번의 회의에만 참석하여 이를 알게 되었는데, 두 번째 회의를 보고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어 궁금증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지식이 없는 상황이라 명확한 사실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입주민 대표가 아파트 도색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상세 견적이나 설명 없이 서두르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관리 소장과 입주민 대표가 아파트 도색 공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신뢰할 수가 없기도 합니다.
현 상황에서 보상금 자료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나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는 방법 또는 기타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회원님 안녕하세요?
2~3년 전의 일단락된 사안을 지금에 와서 이의를 제기한들 뾰족한 수가 없을 것입니다.
비리를 입증한 물증이나 증언, 증거도 없이 추측으로 다툼만 옥신각신 하면,
어느 한쪽이 꼬투리를 잡혀 명예훼손 등의 고소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로 발전되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하면서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셔야 할 것입니다.
마땅한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마땅한 방법이 없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당시 협상의 대상이 어디였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라며
이러한 돈은 통장으로 받았을 것입니다.
그 회사에 문의해서 얼마를 송금했는지도 넌즈시 알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