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어두운 캐릭터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니면...아예 확 밝은, 일본 드라마 <데릴사위>의 남자 주인공 같은 역도 해보고 싶구요.
스튜디오에 들어와 꾸벅 인사를 한 그는, 이내 누군가를 찾는 듯했다. 그리고 피팅룸의 문을 살짝 열고는 고개만 밀어 넣은 채,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친구들에게 한참 동안 인사를 건네었다. 그러고 나서는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다가 그런 자신을 쳐다보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면 멋쩍은 듯 싱긋 웃고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 " '윤호' 는 단순하지만 자유롭게 사는 애다. 정일우 군이 그런 아우라를 가지고 있어 캐스팅했다"는 김병욱 PD의 인터뷰(드라마틱 8호 참고)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자, 그는 "네?(웃음) 약간 엉뚱한 면은 비슷하구요, 그 밖에도 비슷한 점이 많아요. 감독님이 그렇게 보신 거니까 맞겠죠.(웃음) '윤호'도 털털하면서 말이 많지 않은 캐릭터잖아요. 저도 말을 잘... 아, 근데 '윤호'는 말을 조리 있게 못하는 거고 저는 그렇지는 않아요."라며 웃었다.
코너 내용을 설명하느라 건넨 드라마틱 지난 호를 그 자리에서 좌라락 펼쳐 읽기 시작하는 그, 매니저가 말리고 나서야 본격적인 인터뷰가가 시작될 수 있을 정도로, 그는 한 가지 일에 골몰하면 쉽게 빠지는 사람이었다. "합기고도 배웠고, 수영은 3년 정도 배웠어요. 모터사이클은 드라마 때문에 배운 거구요. 제가 원래 오토바이를 안 좋아하는데, 드라마 캐릭터가 그런 거라서 배웠죠. 한 달 넘게 배웠는데... 아, 이제는 너무 재밌어요.(웃음)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타기 좀 그렇지만...(웃음)" 컴퓨터 게임이나 위닝을 좋아한다는 그에게 김범과 자신 중에서 누가 더 잘하냐고 살짝 부추기자, "범이가 잘해요. 정말 잘해요."라며 김범의 실력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럼 김범 씨가 학교에서 위닝을 제일 잘해요?"라고 묻자 "에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웃음)"라며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하이킥>이 데뷔작인 그는 처음부터 비중 있는 역을 맡게 되어 부담이 상당히 컸다고 한다. "다른 건 긴장되지는 않아는데 ... 역시 선생님들하고 있을 땐 긴장이 돼요. 항상 잘하라고 격려해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세요. 연기할 때의 리액션이나 대사 톤 같은거. 좋은 그림이 나오기 위해 계속 찍오... 처음에는 NG를 많이 냈는데, 그래도 요즘은 약간씩 줄어들고 있어요." 그는 처음 '윤호'의 캐릭터를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오디션을 봤고, 3차 심사까지 거치고 나서야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주 5일 촬영이라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에게 요즘의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물었다. "사실, 바빠서 평소에 잘 못 돌아다녀요. 시간 나면 집에서 쉬느라. 요즘 들어 주위에서 말씀들을 좀 해주셔서 약간 '그런가..'하고 생각은 하는데 글쎄요, 아직은... 어제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갔었는데, 그거 끝나고 나서도 바로 옆 스튜디오 가서 촬영했어요.(웃음)"
그는 언젠가 세상에 마음을 닫고 자기 안에 같혀 사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했다. "약간 어두운 캐릭터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니면... 아예 확 밝은, 일본 드라마 <데릴사위>의 남자 주인공 같은 역도 해보고 싶구요." 최근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재밌게 봤다는 그는, 사실 자신은 아직 배역을 따질 입장이 아니라고 했다. <하이킥>의 '윤호'를 연기해내는 것이 당면한 목표라고, '서민정' 선생과의 러브스토리 얘기를 꺼내자. "아~ 그거!" 하며 반색한다. "윤호와 민정의 스토리 진행에 대해서는 솔직히, 저도 정말 모르겠어요. 작가 분들이 어떻게 써주실지... 지금 대본은 40회 넘게 나온 상탠데, 그래도 결국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삼촌이랑 선생님을 이어주려고 하면, 막 반대하겠죠? 하지만 역시 조리 있게 설명은 못하고 그냥 '안 어울려, 안 돼 안 돼~' 이럴 것 같아요.(웃음)
제가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연기자가 됐을 때, 모든 걸 과감히 버리고 시골로 갈 생각이에요. 그게 제 마지막 꿈이에요.
김혜성은, 조용하고 묵묵히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자신이 참 예쁜 사람이라는 걸 잊어버린 듯했다. 하지만 무심한 표정으로 있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찡그리고, 놀라고, 미소 지었다.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하이킥>)에서 얼짱에 공부도 잘하지만 작은 키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민호' 역을 맡았을 때, 특히 30회에서 '키높이 구두' 이피소드를 연기할 때 그의 심정이 어땠을지 궁금했다. 그것은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어내려는 고약한 심보의 발동이 아니라, 자심의 약점일 수도 있는 부분을 도리어 연기 속에 대담하게 녹여내버린 어린 배우에 대한 경이로움이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얼굴은 예쁘장한데 키가...라는 말을 주위에서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처음에는 그게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근데 이제는 '아, 뭐 그러려니....'하고 넘겨요.(웃음) 단점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연기할 때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거고, 또 제 장점이 어느 순간 단점이 될 수도 있거든요. 연기를 하는 데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더라구요. 그렇게 되면서 초연해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연기를 하는 것도, 극 안에서 그 역으로서 충실하면 된다는 생각이 앞서서 싫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렇다면 공부잘하는 모범생 '민호'는? <하이킥>의 '민호'는 정말 얄미울 정도로 명민하고 똘똘한 친구가 아니던가. 이에 그는, 똑똑한 역은 정말 연기하게 힘들다며 웃었다. 그리고 '민호'가 공부를 잘한다는 사실보다는, 요령이 좋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연기하려 한다고 털어 놓았다. "사실 실제로는 '윤호' 성격에 가까워요. 평소엔 좀 과묵한 편이고, 조용하고, 그냥 혼자 생각하는. '민호'랑 저는 참 다른데, 그래서 처음 캐릭터 설명을 들었을 때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는 서울에 오고 나서, 성격이 많이 변했단다. 친구들과 어울리긴 유난히 좋아했지만 상경 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법을 터특하게 시작했다. "지금은 시간이 나면 혼자 어딜 가거나, 공원에 가거나, 쇼핑하거나... 그런걸 좋아해요. 원래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는데, 성격도 바뀌더라구요." 3년 전,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게 좋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도무지 떨쳐버릴 수 없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관성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침 인터넷에 올라간 사진이 계기가 되어 기획사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그는 오랜 고민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서울행을 결심했다. 18세의 소년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학교를 뒤로한 채 부산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땐 보통의 각오가 아니었을 것이다. "뭐, 그 나이대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는 땐 것 같아요.(웃음)" 그렇게 남 얘기하듯 가볍고 간결하게, 그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웃었다. 그리고 처음보다 연기가 많이 늘었다는 칭찬에 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음...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처음보다 뭐랄까..... 몸이 편해진 걸 느껴요. 손도 처음엔 어디에 둬야 할지 잘 몰랐었는데, 선생님들 보니까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자연스러우셔서, 연기하시는 거 보고, 배우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그래서 이전보다는 몸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그는 요령을 피우기보다는 문제에 직면하는 법을 먼제 깨달은 듯했다. 그리고 혼자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만큼, 타인과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함도 잘 알고 있었다. 촬영 내내 이어졌던 김범과 정일우의 개구진 토닥거림을 중재해가며, 주위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능력 또한 지니고 있었다. <하이킥>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달라는 기자의 요구에, 그는 꼭 자신의 이야기여야 하냐고 반문했다. "얼마 전, 이순재 선생님 생신이셨어요. 정준하 선생님이 케이크를 사 오셔서 다 같이 생신 축하해드렸어요. 노래도 부르고, 선생님께서 처음이시래요, 후배들에세 촬영장에서 그렇게 막 축하받는게."
해보고 싶은 역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자신의 얼굴에서 '악함'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했다. 선해 보이는 인상과 반대로 악하고 센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그에게, 닮고 싶은 배우는 없냐고 물었다. 그는 단호하게 '없다'고 했다. 엉뚱하게도 그는 훗날엔 시골에 내려가 사는 게 꿈이란다. "대부분 닮고 싶은 배우를 말하라고 하면 서너 명 정도로 압축되더라구요. 그런데...제가 그분들을 닮아서 제2의 누가 되기보다는, 정말로 연기를 잘해서 언젠가는 그렇게 꼽힐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만큼 되려면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심지어는 운도 필요하겠죠. 언젠가 제가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연기자가 됐을 때, 모든 걸 과감히 버리고 시골로 갈 생각이에요. 제 스스로도 만족스럽게 연기를 하게 되면 말이죠. 그런 날이 오면 미련 없이 연기를 관두고 싶어요. 그 후에는 공기 좋은 시골에 내려가 사는 게 제 마지막 꿈이에요.(웃음)"
"받기만 하면 안 되니까 작품 내에서, 작품을 통해서 감동을 드리는 걸로 보답하고 싶어요."
"어이~ 막내가 늦으면 어쩌라고~"라는 김혜성의 장난 섞인 핀잔에 "나 제일 먼저 왔는데 차 안에 있었다고~" 라면 쪼로록 달려오는 김범. 촬영이 시작되고, 포토그래퍼가 김혜성과 정일우에게만 친한 포즈를 요구하자 "그럼 나는~"이라며 울상을 짓는다. 촬영 내내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김범은, 실제 <하이킥> 촬영장에서도 그 특유의 천진함으로 분휘기 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있음이 분명해 보였다. "애교라고 해야 하나? 음... 제가 심심한 걸 못 참는 성격이거든요(웃음) 그래서 형들 쉴 때도 같이 쉬고, 놀 때도 같이 놀고, 형들이랑은 촬영 없는 날에도 같이 만나서 밥 먹으면서 대본 연습도 하고 그랬어요. 처음에는 셋이서 같이 방송국 구석구석 다니면서 구경도 하고(웃음) 처음이니까 신기하잖아요." 그러면서 또 활짝 웃는 얼굴. 그래, 더러 이런 사람이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그 천성적인 밝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그런 사람. "어르신 연기자 분들이 많이 예뻐해주세요. 처음에는 대사 맞춰달라는 부탁도 못 드렸는데, 먼저 오셔서 같이 맞춰보자고 해주시고, 동선도 가르쳐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해요. <발칙한 여자들> 할 때는 막 붙어서 물어보고 그랬거든요. 지금도 유호정 엄마라고 불러요(웃음) 1주일에 몇 번씩 통화하고 만나서 밥도 먹고, 그러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다음 스케줄 때문에 먼저 나가야 한다는 김혜성에게, 김범은 입을 삐쭉 내민다. "치~ 좀 기다렸다다 같이 가지..." 순간 여자친구를 바래다주기 위해 자전거 머리를 돌리는 '민호'를 바라보던 <하이킥> 속 '김범'의 허탈한 얼굴이 오버랩된다. 내친 김에, 배우 김범과 <하이킥> 속 '김범'의 닮은 점을 물어 봤다. "호기심 많은 건 제 실제 성격이랑 비슷해요. 저도 여러가지에 관심이 되게 많거든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친구들 선동도 하고... 막 옆에서 부추기고(웃음)" 그의 스스럼없는 태도 때문이었을까. 극 중 '범'이가 '민호'를 참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는 농담 섞인 질문을 던져보았다. 아닌 게 아니라 그들의 관계에는 슬쩍 '동인지'적인 감성도 엿보인다. "앗, 맞아요! 저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범'이가 '민호'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둘이 자주 껴안는 것도 그렇고, 이게 뭔가 이상하다고 저도 느끼고 있거든요~" 배역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눈빛이 반짝거린다. 그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극 중 '범'이가 어떤 아이일지 목록을 하나씩 작성했다고 한다. " '범'이는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감독님이랑 작가 분들이 엉뚱하고 사고를 잘 치는 캐릭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꽁치조림 에피소드라거나 디테일한 부분은 저도 따로 생각으 적어서 드렸어요. 캐릭터를 잡으려고 이것저것 적다가 내친 김에...(웃음) " '범'이가 어떤 아이인지 제 나름대로 상상해봤는데, 예를 들면 제가 헤드폰을 끼고 나오잖아요. 그건 음악을 듣는 용도가 아니라 귀가 시릴 때 하는 거예요.(웃음)"
그러고 보니, 그는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에서 최종으로 남은 10명의 추보 중 최연소 출연자였다. 소속사에 데뷔할 때도, <발칙한 여자들>에 출연할 때도 오디션을 봤다. 어지간히도 연기가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축구부에서 주장도 해봤고, 중학교 땐 외고로 진학하려고 공부도 했었어요. 그런데 청룡영화제에 친구 소개로 가게 됐어요. 그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 모여서 축제를 하는 거잖아요. 저는 2층 객석에서 보고 있었는데, 무대 앞에서 서로 얘기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이, 그게 너무 좋아 보였어요. 그 후에 바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표도 구해서 보러 갔구요. 나도 저 자리에 설 수 있다면, 다른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연기를 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연기 수없을 받기 시작했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죠."
연예 활동이 허락되지 않는 학교라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에 합격을 해야만 연기 활동을 허락하겠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죽기 살기로 연습했다는 그는, 언젠가는 <너는 내 운명>과 <달콤한 인생>에서의 황정민처럼 극과 극을 달리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했다.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직업보다는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굉장히 사랑도 많이 받고 관심도 많이 받고, 그런데 저만 계속 받으면 안 되니까, 받기만 하면 안 되니까... 작품 내에서, 작품을 통해서 감동을 드리는 걸로 보답하고 싶어요."
민호야...꽉찼다! 아쥬 알찼다!!
보니깐 윤호가 혜성이한테 꼬박꼬박 선배님~선배님~그러던데....얘네들 사이에도 군기가 철저하구나 싶었삼 ㅋㅋ
진짜요? 싸이에는 김혜성이랑 찍어놓고 "혜성이랑~" 이렇게 써있던데
한번 봤던거라 또 읽기 귀찮다......... 왜이러케 길어ㅋㅋㅋ 걍 윤호 조아ㅋㅋㅋ
민호......하이킥에선 킥윤호와 범이에게 묻히는 거 같아서 맘이 좀 아팠는데.. 이 인터뷰 보니 괜히 뭉클.... 전 민호가 좋더라구요. 속이 아주 꽉 찼어.
너무너무 귀엽~다 다들 ㅋㅋㅋ 셋이 다 친하구나 ㅋㅋ다행이약 혜성이는 안친한줄알았네 ㅋㅋㅋㅋㅋ
인터뷰 보면 민호가 가장 호감. 나이에 비해 생각도 깊고 어른스러운 것같삼. 범이는 귀엽고~ 윤호는...............윤호야. 내가 보기엔 너도 말 조리있게 못하는 거같은데..?-_-;
222222222 무슨 일본아이돌 인터뷰한거 한국말로 번역해놓은거같다구 정일우꺼 ㄱ-
3333..인터뷰보고 민호 캐호감. 범이도 호감상승..훙훙훙...둘이 이뿨..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55555555555555555 난 처음부터 민호였다규 ㅋㅋㅋ
666666666 엄훠 민호야
7777777777777777777
8888888888888888888 민호 자꾸 호감되네 이 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999999999999 근데 왜 자꾸 다들 내 민호 탐내냐구
나도 처음부터 민호였는데....이쒸..................
10 전 첨부터 민호였다규..ㅋㅋㅋ 캐릭터만 비호감이지..
민호 조아
인터뷰래서 막 스피커키고 이어폰 꼽았는데;;
셋다 완소♡ 흐흐흐 역시 파릇파릇 상콤~하군!!!!!!!
귀여운것들
민호 생각보다 속이깊구나 ㅋㅋ
우와 민호성격 맘에 든다 ㅋㅋㅋㅋㅋㅋ 범이야 너도 민호를 좋아하는걸 느끼고 있었군화 ㅋㅋㅋ
셋이 참 귀엽고 훈훈하구나 요즘 누나의 마음속 난로야 밍키와 더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범이라규~~~~
민호야!!!!!!!!!!11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캐릭터 비호감 성격속에 속이꽉찬 네가있군화//
범이가 참 귀여운 애구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