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상호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샤롯데의 그 롯데이다. 신격호 회장은 이 책에 광적인 집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신 회장이 각별하게 애정을 쏟는 '샤롯데'는 젊은 시절 작가 지망생이던 신 회장이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독일 문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그 여주인공이다.
신 회장은 순결, 순수, 정열의 화신이자 구원의 여인인 '샤롯데'의 이름을 따서 기업의 상호를 지었다. 롯데의 명칭엔 사랑(LOVE)과 자유(LIBERTY), 풍요로운 삶(LIFE)등을 실현함으로써 '샤롯데'처럼 만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신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는게 롯데측의 설명이다.
실제 롯데 그룹의 주력사인 롯데 백화점외에도 샤롯데란 명칭을 단 공간이 많다. 소공동 본점의 카드 발급과 고객 서비스 공간이 '샤롯데홀'이다. 영등포점엔 '샤롯데 광장'과 '베르테르의 거리'가 있다.
본점과 에비뉴엘관 사이의 통로 이름은 '샤롯데 스트리트'이다. 롯데 호텔도 연회장을 '샤롯데룸', 예약자 관리 클럽을 '샤롯데클럽'으로 부른다. 제주 롯데 호텔에선 스탠다드형 객실을 '샤롯데룸이다.
◆ 십만원권 : 무도회 가는 마차안에서 만난 베르테르와 샤롯데
이외에도 롯데가 400억원을 투자한 뮤지컬 전용 극장도 '샤롯데'다. 에비뉴엘관의 영화관 이름도 '샤롯데'. 이번에 새로 나온 상품권에 들어간 삽화들도 '샤롯데'. 상품권의 배경들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배경들이다.
이 정도면 방송에 나올만한 광적인 집착이 아닐까?
◆ 삼십만원권 : 무도회장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
◆ 오십만원권 : 둘만의 비밀 장소인 샘 호수
첫댓글 일본기업 롯데...
락천
박쥐...
일본에선 일본인인척..
우리나라에선 우리나라 국민인척...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헛.ㅋㅋㅋ
지웠습니다~
롯데리아에 한번도 못가본 저로서는
이계시물에 답글을 쓰기도 미안하네요 ㅎㅎ
롯데리아는 햄버거가 창렬이라서 1+1 행사도 안가요
Charlotte 를 '샤롯데' 라고 읽는 것 자체가 일본식 발음..... -_-;;;;
그냥 독일어 표기기준이나 독일어 발음을 최대한 살려 우리나라식으로 표기하면 '샤를로테', '샤을로터' 정도라고 보심 됩니다. 받침 ㅅ 이 들어갈 이유가 없어요.
Lotte 도 그냥 '로테'(원 발음대로라면 '로터'에 가까울 듯...) 정도면 충분.....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