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온도가 있을까? 사랑에 무게가 있을까? 있다면 연애와 사랑의 적정 온도와 무게는 얼마나 될까?
너무 빨리 뜨거워지면 빨리 식고 너무 무거우면 진척이 더디다......연애와 사랑은 누구나 입으로 말을
하지만 누구도 속시원이 얘기하지 못한다.
사랑에 대한 노래는 어제도 그제도 그그제도 계속 만들어지고 불려져왔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쉬
지않고 만들어지고 불려질 것이다.
연애와 사랑은 사람들의 삶속에서 떼어낼려야 떼어낼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연출하는 어떤 것이다.때로
는 무지개이고 구름이며 폭풍우다. 또 밤안개처럼 몽롱하고 아지랑이처럼 아련하다. 뜨뜻미지근하게 할
수 도 없고 또 진지하게 하기에도 문제가 많다.....이래저래 쉽지 않은게 연애, 사랑이다.
연애나 사랑을 계량적으로 접근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하기 짝이 없다. 연애나 사랑은 일반 명사가 아니라
추상명사다. 추상명사는 사전적 의미로 보면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의 머리로 탄생시킨 개념이다.명
확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보통명사와 달리 만져볼 수 도 없고 보이지도 않으며 셀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연애를 한다,뜨겁게 사랑을 나눈다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 연애나 사랑이
손에 잡히거나 눈에보이는 실체가 있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연애와 사랑은 보이지도 않고 형상화되
지도 않아 가늠하기 어렵다.그래서 좀더 분석이나 설명을 쉽게하기위해 추상명사를 보통명사화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된다.
맘에 꼭 드는 상대와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것을 함께 먹는 그리고 서로를 어루만지는 달콤한 연애. 누구나
해보고 싶은 것이 아닐 수 없다. 연애와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들어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
그러나 사랑의 끝에는 언제나 이별이 도사리고 있어 두렵기도 하다. 썸타는 단계에서, 아니면 연애단계에서
이별이 찾아 올 수 있다. 결혼한 뒤에 헤어지기도 하고 죽음이 둘사이를 갈라놓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연애를 시작할때는 가볍게 너무 뜨겁지 않게 시작하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한다.가벼움의 장점은
언제라도 아니다 싶으면 큰 상처없이 발을 쉽게 뺄수 있다는 점이다. 혹자는 신성한 사랑을 저잣거리의 싸구
려 사랑으로 전락시키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무게잡고 진지하게 나가면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은 상대방은 움츠러 들고 한발 뒤로 빼게된
다. 시작부터 파투가 난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볍게 장난처럼 시작하는게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않는다. 연애의 첫발을 내딛기가 용이하
다. 이거저거 따지고 진지하게 접근하면 진도가 나 갈 수 없다. 알거 다아는 나이먹은 사람들의 연애나 사랑은
더욱 더 가볍게 시작하는게 좋다.
요즘 중년들이 입에 달고 사는 '친구같은 연인','연인같은 친구'를 사귈려면 가볍게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단계를 높혀가는 것이 필요하다.섭씨 35도에서 시작해 서서히 40도를 향해 간다는 생각으로...서두
르지 말고 천천히 ...일주일에 1~2번씩 주기적으로 만나는 것을 목표로...
매일 붙어있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다. 매일 붙어있다는 것은 상대의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발견하
는 것이다. 불화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너무 붙어있으면 그리움 같은 것이 생겨날 여지가 없다. 권태라는 놈
이 찾아온다. 가끔씩 떨어져 있어야 보고싶고 그리움도 생겨난다. 권태도 달아난다.
그러다가 불이 붙는 것은 그것대로 나쁜게 아니다. 서로 좋아서 불이 붙은 것이니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간에 애정이 식지 않도록 좀 떨어져 지내기도 하면서 애정관리를 해나간다면 연애와 사랑을 행복
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연애는 가볍게 사랑은 찐하게....
연애나 사랑을 하지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사랑의 기쁨과 황홀함은 이별의
슬픔과 고통을 상쇄하고도 남기때문이다.
Wildflower / Skylark
Skylark은 1971년 캐나다에서 결성돼 미국에서 활동한 밴드다. 1972년에 발표한 Wildflower가 캐나다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면
밴드이름을 널리 알렸다. 1974년에 발표한 두번째 음반의 실패로 밴드는 해산한다.
첫댓글 울형님 꼭 저한테 주시는 메세지 같습니다
저도 사랑이란걸 해보고 싶은데 어렵네요
나 잡으면 일생의 잘한일 중의 하나 일텐데요 ㅎㅎ
편한밤 되시옵소서
골드훅님, 명석한 두뇌에서 나오는
촌철살인의 유머가 여성동지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겁니다.
올해는 멋진 분 만나서 멋진 사랑을 나누시기를
기원할 게요...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4 22: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4 23:18
안하면 안하고 말지~
가볍게는 안하지 싶어요..ㅎ
하루를 살더라도 화끈하게~!!!
그런데...
실제로 내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 때는 나도 모르겠네요.ㅎ
최선이 어느 것인지는.......
처음부터 무겁게 나가면 쉽지않아요..
가볍게 가다 무거워지는게
자연스러울 수도 있어요...
나이들면 젊을때처럼 한눈에
반해 서로 스파크가 일어나기가 쉽지않다네요...
편히 쉬세요...
@비온뒤 네. ~^^
편안한 밤 보내세요
@리디아
사랑과 연애.
참 어렵네요.ㅎㅎ
사랑과 연애의 구분도 쉽지 않고.
너무 가볍게 시작하다 보면
진실성이 없나보다 하고
떠나가 버리고...ㅎㅎ
너무 쎄게 나가면
무섭다고 도망가고...
여자를 꽉 붙잡는데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
여성분은요
계란처럼 다루시면
어떨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꽉 쥐면
깨지기 일수이고
아껴주며 살살
다루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박력이 없다고
꽝 차버릴지도 ㅎ
힘들어욤
연애와 사랑 점말 어렵죠...
무조건 가볍게 시작하는게 정답이라고 합니다.
전문가 선생님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니...
우선 시작이라도 해야 하는데 무겁게 진지하게 나가면
겁을 낸답니다.
가볍게 나가며 포커스를 상대에 맞추되 잡을려고 하지
않으면 잡히려고 다가옵니다....ㅎㅎ
남녀간에 친구라는 관계가 과연 ???
예전부터 생각해 보아도 어렵다 고 ~~~ 판단이 듭니다 ..
에고 ~ 복잡해 ㅋㅋㅋㅋ
오분전님은 가볍게 잘하시고 계신데요...
본인이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내리는 면이 있을 겁니다.
자신의 마음부터 정리하면....잘 될 것 같은데요....ㅎㅎ
@비온뒤 텅 !!
텅 !!
눌러붙은 찌꺼기까지 싹 비웠잖아요 ~
텅 !!
깡통입니다 ~
찌그러지기 일보 직전 입니다 ㅋㅋㅋ
@오분전 다 비우셨으면 포커스를 맞춰야지요...
어디를 겨눌 것인지....ㅎ
65년 살면서 느낀건데 내가 상대에게 사랑 받을생각 부터하지말고 내가 먼저 사랑받을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좋아하는 장소, 음식먹기, 등 그리고 헤어질때 상대의 가족이나 상대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빵을 선물하기 등이다 당연히 옷은 깔끔하게 차려입는다 나는 여자상대가 장소에 안맞는 옷을 입고 나와서 실망한적도 몇번이나 있어서 하는말입니다 그리고 꼭 전화번호 알아서 저녁에 안부인사하기등 그럼 건투를 빕니다 , 좋은글과노래 감사합니다
여자에게 사랑받은 것 중하나가 피터팬님 말씀대로 헌신입니다.
그런데 여자들 심리가 묘해서 헌신을 원하면서도 섹스어필등에게 우선순위가
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연애?
어렵습니다.
혼자하는것이 아니기에.
성격도 정서도 맞아야하는 것 같거든요.
쉽지 않은것이 연애.
연애가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사랑은 당연히 뜨거워지겠죠.
처음부터 진도가 막 나갈 수 없죠..
젊은애들때는 그렇지 않은데..
가볍게 만나보는 것 부터 시작해서
차근 차근 성격이나 정서도 알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고...
전문가들이 깃털같이 가벼운 만남이나 연애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그런 이유때문이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