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앞에는 뉴욕파닭이라고 구천원에 콜라,무,소스에 배달해주면서 정말 건장한 남성 2명이서 배터지게 혹은 3명에서 적당히 끼니때울정도의 파닭이 있으므로 통큰파닭의 이슈화 속에서도 신경안씁니다만
통큰치킨 참 말많네요 정말 치킨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한 국민으로써 ㅜㅜ
그리고 치킨 "얼리어닭터"로써 그때 나오자마자 통큰치킨 맛을 봤는데 맛도 좋고 양도 괜찮고 좋았습니다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 처음엔 주변 치킨집들의 반발 -> 그다음 치킨 프렌차이즈업계의 반발 -> 그후 염가부당판매로 공정위 조사 계획 -> 정치권에서 까지 언급 -> 통큰치킨 판매중단 -> 공정위 프랜차이즈업계조사
한국사회에 닭한마리가 정치적 언급까지 되다니 저희 토론거리로도 안될여부가 없습니다
나비효과도 아니고 치킨한마리가 많은 계층의 이해와 요구가 관련되있다니 ㅋㅋㅋㅋㅋ
여튼 이 논쟁이 마무리 되었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반발하고 난리를 치던 프렌차이즈업계로 부메랑이 되어 날이 돌아섰네요
대통령까지 2주에 한번 먹지만 비싸다 라는 발언까지 하시다니 말이죠 ㅋㅋㅋㅋ
현재 공정위에서는 롯데마트가아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담합 불공정거래에 대해 조사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사실 통큰치킨 한참 이슈화될때 검색어는 닭이야기 밖에 없었습니다
통큰치킨 원가. 생닭 원가. 무가격. 소스가격. 프랜차이즈 유통과정. 이런 내용뿐만 아니라 우스개 내용들 까지요
그때 어느 뉴스라도 한번씩 읽어보셨다면 알테지만 사실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은 치킨 판매가 목적이 아닌
치킨판매를 목적으로 롯데마트의 부수적 손님을 유도하려는 의도는 있었지만
염가판매로 불공정 거래까지는 아니엇다고 볼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을것입니다(뭐 치킨,,유통,, 등 가격표있는 기사를 봤다면)
롯데마트로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내놓아 소비자들에게 싼 가격에 구매하게하고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게 당연할 도리? 겠죠??
요즘 기업프로그램으로 마케팅 공부를 좀 많이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배우면서 사회 돌아가는걸 보면서 또 재미있습니다
분명히 롯데는 결과적으로 엄청난 마케팅을 했습니다
노이즈마케팅.......(연애인들이 인기끌려고 납치되었다는 둥 하는 그런 전략)
뭐 이것이 전부다 의도된 상황이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제는 치킨먹을 줄만 아는 꼬마아이에서 할아버지에 외국인이라도 롯데마트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거기다 덕분에 공정위에서 이번에 치킨 프랜차이즈 대려다 혼꾸녕좀 내주면 브랜드치킨 좀 싸게 먹을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롯데마트 덕에 잠깐이나마 시장에서 치킨 업계내 경쟁을 촉진했던것도 사실이구요.
저희 어머니도 예전에 치킨 장사 하셨습니다만.. 사실 프렌차이즈 업계 닭가격들 보면(2만원돈........)
누구나 다 가맹본부가 불공정하긴 무진쟝 불공정하게 유통에서 뜯어먹고 있구나 라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요근래 2주정도는 통큰치킨으로 롯데마트 이야기만 인터넷 신문에 수두룩했던것 같네요
좀 웃긴 이야기지만 한국에서 동네 치킨 판매가격이 한국의 서민경제에 매우 지대한 지표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
청와대 정진석수석님에 대통령님까지 언급하셨으니 ㅋㅋㅋ
그래도 정말 통큰치킨은 흑흑 ㅜ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