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2024년 사순절에는
우리 모두가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예수님만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갈릴리에 계시면
우리도 갈릴리에,
예수님이 사마리아에 계시면
우리도 사마리아에,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에는
우리도 거기에 들어가게 하시고,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이 치우실 때에는,
우리도 함께 성전을 깨끗하게 하는
일꾼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험한 말들로 재판을 받으실 때에는,
우리도 겸손히 재판을 받게 하시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 때에는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따르게 하옵소서.
베드로처럼 부인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주님을 따르게 하시되,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 가운데 품었던
모든 교만함과,
성도의 이름으로 그릇 행했던
우리의 모든 잘못과 입술로 행한
아름답지 못했던 일들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모두 내려놓고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의 보혈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산을 만들어,
우리의 고집과 욕심으로 세우려 했던
모든 탐욕과 집착을 벗어버리고
이제는,
오직,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난하고 깨끗하게 하옵소서.
자유롭게 하옵소서.
그리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 자신이 죽어야
우리의 영혼이 살수있음을 깨달아
세상의 헛된 삶을 버리고
오직 예수님의
아름다운 모습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입을 수많은 죄의 겉옷을 벗기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옷 벗김을 당하시고,
고난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새 옷을 만들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제 2024년 사순절 기간을 지내며
우리 모두가
우리를 대속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사순절 기간을
은혜 가운데 보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순절 기간을 지내며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기도와 찬송과 예배를 통하여
연약한 우리 모두를
주님께서 예비하신
광대한 축복의 땅에 이르게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고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