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이 초대권을 구해와서 엄마아빠랑 지정된 좌석에서
5회불꽃축제를 보라고 배려해 준 덕에 마음껏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울 막둥이 불꽃을 그리 무서워 하더니
아마 평생을 잊지못할 추억꺼리를 만들어 준 셈이었다
부산에 살면서 복잡다고 안가고 그러다간 평생 그 좋은 구경도 못한다면서
큰 맘먹고 울 가족 모두 총 출동을 했다.
많이 걸을걸 예상해서 운동화에 추울걸 예상해서 잠바까지
지하철이 미어 터지고 광안리 수영은 많은 인파로 들썩였다
한참을 수영 지하철까지 걸어와서 2호선을 타고 연산동에 내려
1호선 타고 마을버스를 타고 겨우 밀려서 집에 왔지만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다.
하늘에서 내 머리위로 쏫아지는 국화꽃송이가 가을밤의 운치를 더욱더하게 해 주었다.
광안대교와 바다가 어우려진 아름다운 부산
"러브스토리"
밤하늘에 우담바라 꽃이 활짝 피고 은하수로 가득 메웠던 광안리 불꽃축제
가족간의 사랑 부산사랑 대한민국 사랑 등 큰 사랑이 주제가 된 불꽃축제
큰 사랑 영원하여라.
첫댓글 불꽃이 아름 답네요. 가을 저녁 하늘에,,